방금 대출금을 갚고 어머니가 우셨습니다....

....2010.02.17
조회1,797

안녕하세요..

저는 참 인생 쓰레기처럼 살았습니다...

이제 나이 24살...아직 어린나이죠..

어린나이에 군제대하고 돈벌어보겠다고 대학교도 때려치고 바로 사회로 나왔습니다..

그런데..돈을 버니 저도 모르게 씀씀이가 커지더군요...

그래서 월급을 다 쓰게되자...저도 모르게..대출을 받게되고..한번받으니 또받게되고

대출금 막다가 돈 모자라면 또대출을 받게되고...

그렇게 쌓인돈이..3000만원 정도 됐습니다..

이젠 어떻게 막을 방법이 없더라구요...

2년간의 긴 방황끝에..아버지와 어머니앞에서 울며 말했습니다..

정말 그땐 미쳐버리는줄알았어요...

아버지는 화를 내시며 많이 뭐라고 하셨지만..

어머니는 "괜찮다..아직어리지 않냐 갚아줄테니 앞으론 그러지말아라"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지나고 일주일뒤인 오늘..어머니가 절 부르시면서 은행엘 가자고 하셨습니다..

은행에가서 대출금을 다갚고...나와보니..어머니에 우셨습니다..전 자식으로써 진짜 못난짓했구나하고..저도 어머니잡고 같이 울었습니다...

정말 저희어머니 왜이렇게 많이 늙으셨을까요...흰머리가 많아지시고..그렇게어렸을땐 커이보던 어머니가 왜이렇게 작아보일까요..

어머니와 굳을 맹세를 했습니다.

다신 안그러겠다고...이젠 저희어머니 울리는일 절대없을겁니다..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