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먹을 때 마다 매번 출근도 못할정도로 .. 사람을 못 알아 볼 정도로 정말 진심으로 코가 삐뚤어지게 마신다는게 전 이해를 할 수 가 없어요 ㅜㅜ
제가 술을 먹지 않아서 적당히 이해하고 넘어 갈 수 있는 부분까지도 문제가 되는 것도 물론 있을 거에요 ..
요 며칠전 설 전날에도 술 문제로 크게 싸웠는데요 .
남자친구가 신문사에 다녀서 출근을 5시(오후)에 하고 12시(밤)에 일이 끝나요
전 학원 강사라 1시에 출근해서 9시에 퇴근하구요 . 그래서 저희는 오빠가 퇴근하는 12시에 거의 만나서 밥도 먹고 데이트도 하고 그러거든요 . 낮에는 거의 못보구요.
저희 부모님도 오빠가 그시간대밖에 시간이 안되는 거 아시니까 12시에 만나서 새벽 3~4시쯤 들어와도 별 말씀 안하시는 편이구요 ..
그 설 전날 금요일에도 똑같이 오빠 퇴근하고 12시에 만나서 같이 밥먹고 놀다가 3시쯤 헤어지구 오빠는 회사 친한 형이랑 술 한잔 하기로 했다고 갔거든요
저도 그 회사형은 얼굴도 자주 봤었고 친하게 지내는 편이구요.
그치만 그 형님과 술을 먹을땐 항상 진짜 술이 떡이 되서 정신못차리게 먹고
뻗어버리는 경우가 매번 생겼어요. 그 형님과 술을 먹을때 마다요.
저도 술자리에 여러번 같이 있었기 때문에 그 형님 술먹는 스타일도 저는 알고
있으니까 솔직히 그날도 걱정이 되서 내일이 설이라 촌에가서 엄마 음식하는 것
도와드리고 해야되니까 너무 많이 마시지는 말고 적당히 마시고 들어가라고 하고
보내줬거든요 ..
(오빠네 부모님은 촌에 계시구요. 아들만 둘 뿐이라 제사음식, 명절음식은
어머니 혼자만 계속 해 오셨어요. 오빠도 시간되면 도와드리구요. 그날도 내일
엄마가 아침에 촌에 오라고 했다고 아침에 가야 되니까 자기도 조절해서 마실거라고 했구요)
그런데 결국 또 술을 먹다가 아예 뻗어버린 거에요 ㅜㅜ
같이 마신 형님이 겨우겨우 택시태워 집에 보내고
( 전에는 이상태로 택시태워 보냈다가 하도 정신을 못차리고 안일어나서 기사님이 경찰서로 가신적도 몇번 있었어요ㅜㅜ)
그렇게 그날은 마무리가 됬다는데 저희 오빠는 다음날이 설 바로 전날 토요일날 밤 열시가 될때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계속 뻗어 있었건 거에요..
저는 당연히 촌에가서 엄마랑 음식하고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연락이 안되는 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 연락이 없길래 저희집 준비 마치고 우리 엄마랑 같이
모ㅗㄱ욕탕 가는길에 문자를 보내봤더니 바로 전화와서 하는 말이 촌에 안갔다고..
어제 술먹고 뻗어서 이제야 일어났다고..
전 그말에 또 너무 화가나는 거에요. 지금까지도 계속 이런일로 싸워왔는데
명절 전날까지도 그렇게 술이 떡이 되게 마시다니..
너무 화가나서 저는 이제 그 형님이랑은 술 먹지 말라고, 그 형님이랑 술 먹었다 하면 매번 이렇게 정신못차릴 정도로 먹고 들어오니까, 그 형이랑은 이제 다시 술 먹지 말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그냥 그사람이 싫으면 싫다고 하라고, 자기가 술 먹을 수 있는 사람이 그사람 밖에 없는데 그사람이랑 술을 먹지 말라면 자긴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이러더군요.
전 너무 황당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 형님은 술 안먹고 만날때는 참 성격도 좋고 괜찮다. 그렇지만 술먹는 스타일은 맘에 안든다. 같이 술만 안먹으면 되는거 아니냐. 이랬구요.
아 그 형님은 신문사 퇴근해서 신문배달도 같이 하시거든요. 그래서 배달까지 끝나면 항상 3시~4시쯤 되요. 저희가 이제 밥 다먹고 놀거 놀고 집에 갈 시간쯤이요. 그래서 항상 그시간만 되면 전화와서 술먹자고 하고, 저는 그랬죠. 새벽 세 네시에 만나서 술 먹기 시작하면 도대체 언제 술자리가 끝나는 거냐고, 둘다 끝까지 먹는 성격인데 그럼 다음날 둘다 뻗어서 못일어 나고 그런건 시간낭비가 아니냐고.
그랬더니 남자친구 왈 : 그 시간까지 내가 뭐하는데 ? ( <- 이말은 저랑 있는다는 뜻이었는데 그게 저는 불만으로 들리더라구요.. 내가 너랑 있어주느라 그시간 밖에 술 먹을 시간이 없는거 아니냐. 그럼 그시간에 술 먹을수 있게 보내주던가 라구요)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항상 12시 퇴근해서 저를 만나다 보니까 친구들이랑 술먹을 기회도 많이 없고 회사 형이 시간대가 맞으니까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건 알지만 적당히 마시면 될걸, 꼭 그렇게 뻗어버릴때 까지 먹어야 하는 건가 싶구요.
이걸로 서로 언성 높여가면서 싸우다가 남자친구가 전화를 그냥 탁 끊어 버리곤
한 3일 연락이 안왔어요.
저도 연락을 안했구요.
그러다가 어제 전화가 와서 어디냐고, 저 있는데로 오겠다길래 어디에 있다고 말해주고 끊었어요. 한 몇분 있다 다시 전화와서 다와가는데 나오라길래 , 제가 그다지 탐탁치 않은 말투로 얘기 했더니 그냥 그럼 거기 있으라면서 그냥 가더라구요.
그리고 전 저대로 또 한참 생각해 보다가 남자친구가 용기내서 연락했다는데, 얘기는 좀 해보자 싶어서 다시 연락했죠. 그리고 만났구요.
막상 만났는데 아무 말이 없는거에요. 전 솔직히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다 풀릴 수 있었는데, 그 말 조차 안하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할말 있다면서 왜 아무말 안하냐니까 , 이제 또 할말이 없대요.
그렇게 그냥 차타고 아무말 없이 몇시간 뱅뱅 돌기만 하다가 결국엔 저희 집에 그냥 데려다 주더군요.
그래서 저는 진짜 할말 없냐 물었더니 끝까지 할말 없대요.. 그래서 전 그냥 커플링이랑 남차친구가 준 팔찌랑 이것저것 다 빼주고 그럼 나 이제 진짜 간다고. 지금 가면 이제 할 말 있어도 못할거라고. 정말 할말 없냐고 다시 물었는데 그래도 할말이 없다길래 그냥 그대로 나왔어요. 이제 진짜 안녕이라고.
술 때문에 매번 이렇게 싸우는 것도 지겹고 힘들어서 제가 먼저 손을 놓는쪽을 택했는데. 막상 헤어지니까 걱정 되는게 너무 많네요 .
사실 술값(단란주점, 룸싸롱 등 유흥비로 한번 제가 제대로 폭발한적이 있었거든요) 때문에 남자친구 카드가 연체되서 제 이름으로 대출을 400 받았었는데. 매달 이자도 갚아야 되고, 내 적금 들어가고 생활비 쓰고 하기 빠듯한 월급이라 갚을수 있는 능력도 안되고.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정말 걱정이에요 ..
저 대출금은 남자친구가 적금을 깨서 갚을수도 있는 돈이었는데 적금을 해약하면 손해가 많이 나서 제이름으로 대출받자고 해서 받은거구요 ..
자기가 갚을테니 걱정말라고 해서 ..
이렇게 헤어진다면 남자친구는 저 돈을 갚아주진 않겠죠 ? 제가 갚아야 하는 거겠죠?
이런 금전적으로 현실적인 문제도 있지만 .. 전 아직도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하면 다시 또 풀릴거 같은데 ..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제가 미련스럽기도 하구요..
술로 속썩이는 남자. 고쳐질까요? ㅠㅠ 답글좀 달아주세요
정말정말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이렇게 톡커분들께 조언을 구해요 ㅜㅜ
조금 길지도 몰라요 ..
전 25 제 남자친구는 28 (세살차이) 인데요.
사귀는 4년 동안 매번 같은 문제로 싸우고 삐지고 화내고 해왔었는데 ..
술문제요 ..
이남자 술을 너무 좋아해요 .. 그냥 술만 좋아하고 적당히 마신다면 문제 될게 없는데
술을 먹을 때 마다 매번 출근도 못할정도로 .. 사람을 못 알아 볼 정도로 정말 진심으로 코가 삐뚤어지게 마신다는게 전 이해를 할 수 가 없어요 ㅜㅜ
제가 술을 먹지 않아서 적당히 이해하고 넘어 갈 수 있는 부분까지도 문제가 되는 것도 물론 있을 거에요 ..
요 며칠전 설 전날에도 술 문제로 크게 싸웠는데요 .
남자친구가 신문사에 다녀서 출근을 5시(오후)에 하고 12시(밤)에 일이 끝나요
전 학원 강사라 1시에 출근해서 9시에 퇴근하구요 . 그래서 저희는 오빠가 퇴근하는 12시에 거의 만나서 밥도 먹고 데이트도 하고 그러거든요 . 낮에는 거의 못보구요.
저희 부모님도 오빠가 그시간대밖에 시간이 안되는 거 아시니까 12시에 만나서 새벽 3~4시쯤 들어와도 별 말씀 안하시는 편이구요 ..
그 설 전날 금요일에도 똑같이 오빠 퇴근하고 12시에 만나서 같이 밥먹고 놀다가 3시쯤 헤어지구 오빠는 회사 친한 형이랑 술 한잔 하기로 했다고 갔거든요
저도 그 회사형은 얼굴도 자주 봤었고 친하게 지내는 편이구요.
그치만 그 형님과 술을 먹을땐 항상 진짜 술이 떡이 되서 정신못차리게 먹고
뻗어버리는 경우가 매번 생겼어요. 그 형님과 술을 먹을때 마다요.
저도 술자리에 여러번 같이 있었기 때문에 그 형님 술먹는 스타일도 저는 알고
있으니까 솔직히 그날도 걱정이 되서 내일이 설이라 촌에가서 엄마 음식하는 것
도와드리고 해야되니까 너무 많이 마시지는 말고 적당히 마시고 들어가라고 하고
보내줬거든요 ..
(오빠네 부모님은 촌에 계시구요. 아들만 둘 뿐이라 제사음식, 명절음식은
어머니 혼자만 계속 해 오셨어요. 오빠도 시간되면 도와드리구요. 그날도 내일
엄마가 아침에 촌에 오라고 했다고 아침에 가야 되니까 자기도 조절해서 마실거라고 했구요)
그런데 결국 또 술을 먹다가 아예 뻗어버린 거에요 ㅜㅜ
같이 마신 형님이 겨우겨우 택시태워 집에 보내고
( 전에는 이상태로 택시태워 보냈다가 하도 정신을 못차리고 안일어나서 기사님이 경찰서로 가신적도 몇번 있었어요ㅜㅜ)
그렇게 그날은 마무리가 됬다는데 저희 오빠는 다음날이 설 바로 전날 토요일날 밤 열시가 될때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계속 뻗어 있었건 거에요..
저는 당연히 촌에가서 엄마랑 음식하고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연락이 안되는 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 연락이 없길래 저희집 준비 마치고 우리 엄마랑 같이
모ㅗㄱ욕탕 가는길에 문자를 보내봤더니 바로 전화와서 하는 말이 촌에 안갔다고..
어제 술먹고 뻗어서 이제야 일어났다고..
전 그말에 또 너무 화가나는 거에요. 지금까지도 계속 이런일로 싸워왔는데
명절 전날까지도 그렇게 술이 떡이 되게 마시다니..
너무 화가나서 저는 이제 그 형님이랑은 술 먹지 말라고, 그 형님이랑 술 먹었다 하면 매번 이렇게 정신못차릴 정도로 먹고 들어오니까, 그 형이랑은 이제 다시 술 먹지 말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그냥 그사람이 싫으면 싫다고 하라고, 자기가 술 먹을 수 있는 사람이 그사람 밖에 없는데 그사람이랑 술을 먹지 말라면 자긴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이러더군요.
전 너무 황당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 형님은 술 안먹고 만날때는 참 성격도 좋고 괜찮다. 그렇지만 술먹는 스타일은 맘에 안든다. 같이 술만 안먹으면 되는거 아니냐. 이랬구요.
아 그 형님은 신문사 퇴근해서 신문배달도 같이 하시거든요. 그래서 배달까지 끝나면 항상 3시~4시쯤 되요. 저희가 이제 밥 다먹고 놀거 놀고 집에 갈 시간쯤이요. 그래서 항상 그시간만 되면 전화와서 술먹자고 하고, 저는 그랬죠. 새벽 세 네시에 만나서 술 먹기 시작하면 도대체 언제 술자리가 끝나는 거냐고, 둘다 끝까지 먹는 성격인데 그럼 다음날 둘다 뻗어서 못일어 나고 그런건 시간낭비가 아니냐고.
그랬더니 남자친구 왈 : 그 시간까지 내가 뭐하는데 ? ( <- 이말은 저랑 있는다는 뜻이었는데 그게 저는 불만으로 들리더라구요.. 내가 너랑 있어주느라 그시간 밖에 술 먹을 시간이 없는거 아니냐. 그럼 그시간에 술 먹을수 있게 보내주던가 라구요)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항상 12시 퇴근해서 저를 만나다 보니까 친구들이랑 술먹을 기회도 많이 없고 회사 형이 시간대가 맞으니까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건 알지만 적당히 마시면 될걸, 꼭 그렇게 뻗어버릴때 까지 먹어야 하는 건가 싶구요.
이걸로 서로 언성 높여가면서 싸우다가 남자친구가 전화를 그냥 탁 끊어 버리곤
한 3일 연락이 안왔어요.
저도 연락을 안했구요.
그러다가 어제 전화가 와서 어디냐고, 저 있는데로 오겠다길래 어디에 있다고 말해주고 끊었어요. 한 몇분 있다 다시 전화와서 다와가는데 나오라길래 , 제가 그다지 탐탁치 않은 말투로 얘기 했더니 그냥 그럼 거기 있으라면서 그냥 가더라구요.
그리고 전 저대로 또 한참 생각해 보다가 남자친구가 용기내서 연락했다는데, 얘기는 좀 해보자 싶어서 다시 연락했죠. 그리고 만났구요.
막상 만났는데 아무 말이 없는거에요. 전 솔직히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다 풀릴 수 있었는데, 그 말 조차 안하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할말 있다면서 왜 아무말 안하냐니까 , 이제 또 할말이 없대요.
그렇게 그냥 차타고 아무말 없이 몇시간 뱅뱅 돌기만 하다가 결국엔 저희 집에 그냥 데려다 주더군요.
그래서 저는 진짜 할말 없냐 물었더니 끝까지 할말 없대요.. 그래서 전 그냥 커플링이랑 남차친구가 준 팔찌랑 이것저것 다 빼주고 그럼 나 이제 진짜 간다고. 지금 가면 이제 할 말 있어도 못할거라고. 정말 할말 없냐고 다시 물었는데 그래도 할말이 없다길래 그냥 그대로 나왔어요. 이제 진짜 안녕이라고.
술 때문에 매번 이렇게 싸우는 것도 지겹고 힘들어서 제가 먼저 손을 놓는쪽을 택했는데. 막상 헤어지니까 걱정 되는게 너무 많네요 .
사실 술값(단란주점, 룸싸롱 등 유흥비로 한번 제가 제대로 폭발한적이 있었거든요) 때문에 남자친구 카드가 연체되서 제 이름으로 대출을 400 받았었는데. 매달 이자도 갚아야 되고, 내 적금 들어가고 생활비 쓰고 하기 빠듯한 월급이라 갚을수 있는 능력도 안되고.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정말 걱정이에요 ..
저 대출금은 남자친구가 적금을 깨서 갚을수도 있는 돈이었는데 적금을 해약하면 손해가 많이 나서 제이름으로 대출받자고 해서 받은거구요 ..
자기가 갚을테니 걱정말라고 해서 ..
이렇게 헤어진다면 남자친구는 저 돈을 갚아주진 않겠죠 ? 제가 갚아야 하는 거겠죠?
이런 금전적으로 현실적인 문제도 있지만 .. 전 아직도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하면 다시 또 풀릴거 같은데 ..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제가 미련스럽기도 하구요..
저 지금은 그냥 머리가 멍하고 답답하고 그냥 그렇기만 해요 ㅜㅜ 마냥 속만 갑갑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어요 ㅜㅜ
이남자 . 다시 연락이 올까요? 잘못했다고 용서해 달라고 하면 한번더 참을거 같은데..
연락이 올까요?
글이 너무 길고 두서가 없어서 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을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혹시나 읽으셨다면 ㅜㅜ 조언좀 해주세요 ㅜㅜ 제발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