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전역증과 나의 전역증

청춘예찬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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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의 결실, 전역증

 

대한민국 국적으로서 군대를 다녀온 사람은 누구나 소지하고 있는 전역증(轉役證)은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전역자에게 발급하는 증명서이다. 그 전역증을 받기 위해서 많은 젊은이들이 이 순간에도 군복무를 하고 있다. 즉, 전역증은 군복무를 무사히 마침과 사회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하고, 군복무의 산뜻한 결실로서 받는 전역증은 그들에게 있어 자랑스런 표창장이다.

 

전역증을 받는 전역자들은 두 가지의 기분을 동시에 만끽한다. 전역증을 받는 순간 군인신분을 벗어 던진다는 생각과 군 복무기간 동안 추억을 떠올리면서 아쉬워하는 하는 것이다.

 

더불어 우리의 아버지 세대의 옛 전역증을 집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땀의 결실로 얻은 전역증은 소중히 간직하기 마련으로 시대가 변해도 전역하는 순간의 마음은 동일하다고 우리의 아버지들은 말한다.

 

지금과 달리 종이수첩으로 작성된 옛 전역증은 그 시기를 보아도 오랜 세월이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다른 형태로서 현재 발급되어지는 전역증은 깔끔하게 컴퓨터로 작성되어지고 코팅이 되어 발급된다. 이 자체가 시대가 변화되었음을 보여주기에 전역증이 시대변천 사료로 사용되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과거의 전역증과 현재의 전역증> 

아버지의 전역증과 나의 전역증

▲ 1956년의 전역증

 

아버지의 전역증과 나의 전역증

▲ 2009년의 전역증

 

앞으로의 전역증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나라사랑카드로 통합되어 폐지될 전망이다. 나라사랑카드는 국방부, 병무청과 신한은행간의 업무제휴에 의해 모든 병역의무자에게 발급되는 카드다. 징병검사 후부터 현역 및 보충역 근무, 예비군 임무를 수행할 때까지 국가기관이 병역의무자에게 제공하는 각종 여비 및 급여를 온라인으로 지급하기 위한 전자통장이다. 아울러 병역증 및 전역증 기능을 수행하고 현금카드, 체크카드, 전자화폐(K-cash)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전역 후에도 다양한 금융활동에 사용될 수 용도로 쓰일 수 있는 다기능 스마트카드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전역증도 점차적으로 사라지는 추세로 전자화 되는 것이다.

 

한편, 전역을 한 뒤에는 전역증을 특별하게 관리하지 않음에 따라 때때로 전역증을 분실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 소중함을 인식하고 전역증을 다시 발급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역증을 재발급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신청으로 하거나 지방병무청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인터넷 신청시 사진파일이 필요로 하고,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증명사진(2.5cm×3cm) 1매를 지참하면 되고, 별도의 수수료는 필요가 없다.

 

<전역증 재발급 방법>

□ 인터넷 신청시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 민원마당 → 민원신청.조회 → 예비군∙전역자 민원 → 전역증 재교부

□ 방문신청시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 전자민원창구 → 민원서식 → '병적증명서등발급신청'을 통해 신청서류를 출력하여 기재하거나, 민원실에 방문하시는 경우에는 비치된 신청서류를 기재하여 제출하면 된다.

 

청춘예찬 박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