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경우 예단비가 적당한가요?

예비2010.02.20
조회3,847

전세로 시작하는데.. 전세자금 1500정도 대출받아 시작합니다.

서울이 아니라 전세금 비싼편도 아니구요.

한복.예복.예물 각자 반반씩 했네요. 신행비랑 그외에 비용두요

 

여자가 예물을 더 많이 받는거라 하셨는데.

형편이 그래서 한셋트뿐이 못받았어요. 전 남편한테  목걸이하나 해주구요

그러다보니 뭐 돈적으로 계산해보면 금액이 같더라구요.

제가 더 받았다할 뭐두 없구요.

 

집도 시댁에서 일절 도움 받은거 없구요.

대신에 그 외에비용들. 제 한복이라든가. 예물 이런건 어머님 돈으로 해주셨네요

남편될 사람이 전세자금 다 털고나니 돈이 없어서요.

그래서 자기는 어머님한테 미안하다고 형편도 그런데 그러길래

예물 더좋은거 하겠단 소리도 못했습니다.

 

거의 다 끝났고  예단비를 보낼 생각인데.

서로 상견례할때 간단하게 하자고했고

어머님도 제가 친정엄마가 안계시는거알고 너무 걱정말고

되는대로 간단하게 하자고했거든요

이바지는 생략했구요.

 

하지만 저희 아버지가 이런데 뭘 몰라도 너무 모르셔서

예단비 오백 보낸다니까 미쳤다고 그러드라구요.

아들가진 부모 유세도아니고 왜 여자가 돈을 그렇게 바리바리 보내냐구요

그래서  형식적인 예의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런거 이런거 다 따지고 어떻게 사느냐고 ㅠㅠ

 

그래서 결론은.. 아버지몰래 예단비를 오백보낼 생각입니다

저희집이야 돌아가신 친척분이 많으셔서 식구가 많이 없지만

남편쪽집안에는 그야말로 대가족이더라구요

명절에 보고 한숨뿐 ㅠㅠ

아버지형제 사남사녀에 어머님도 삼남사녀

 

이불바리바리 하자니 도저히 자신없어

돈으로 드리네요.

형님 결혼하실때  이불해왔다길래 전 안했어요

삼총사 해줘봤자 잘 안쓴다는 주변말듣고

 

돈만주기 뭐해서 인터넷으로 예단편지며 떡이며   애교예단정도 신청해둔 상태인데..

오백보내고 삼백오면 많이오고 이백와도 섭섭해 하지 말아야될부분인데

삼백주고 백오나 오백주고 삼백이든 이백오든 기분 차이다싶어 오백 준비했거든요

저도 빠듯한형편에요.. 돌아오는돈 계산하고 보내는거라..

 

그돈돌아오면 살림살이 사야하는데 ㅋㅋ

안돌아오면 대략 난감하네요

 

저번에 말슴하실때  꾸밈비 이백 챙겨주신다했거든요

제가 예단비보내서 돌아오는돈하고 꾸밈비랑 따로죠?

 

따로아니여도 참 난감하네요.

솔직히 그게 저한테 해준다고해준돈이 제돈인데 안그런가요?

너무 계산적일지 모르겠지만.

저도 빠듯한데  혼자서 다 해결하려니 머리가 복잡해서요

돈문제가 젤 민감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