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가 악플버는 이유

못났다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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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용화 교통사고 기사뜨고 달린 악플들보며 든 생각..

 

씨엔블루가 데뷔하자마자 표절에 인디밴드냐 아니냐부터..팬폭행에..끊임없는 악재가 이어지고 있고 소속사의 무차별 언플이 악플을 유도하고 있다고는 보지만..

솔직히..여자아이들의 전유물로 보였던 동성의 연예인에 대한 무지막지한 악플들을 남자로 보이는 네티즌들이 쏟아내고 있는걸보고...왜이렇게까지 시선이 곱지않은가를 생각해보지 않을수가 없는데..

 

정용화는 아무리봐도 그간의 아이돌들과는 확실히 다른 뭔가가 있다..일단 네티즌들이 몰아붙이고 있는 '얼굴만 앞세운 아이돌'....물론 전직 얼짱출신으로 가수가 되었다니.그쪽으로 몰고가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자기노래 말고 다른가수들 노래들 부르고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그리 몰아붙이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제이슨 므라즈의 geek in the pink..이노랜 워낙 영어가사가 빠르게 진행되는데다가 그루브도 잘타야하기때문에 선뜻 커버하기 어려운 노래고...인큐버스의 drive나 더 콜링의 wherever you will go..같은 노래는..보통의 밴드들도 연습과정에서 많이 커버하는 곡인데..이런곡들을 방송에 나와서 제법 잘해내는 모습을 보면...시작과 배경은 어땠는지 몰라도..제대로 과정을 밟으며 연습중인 밴드의 일원임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어디선가 레드핫 칠리페퍼스의 give it away를 씨엔블루가 연습중이라고 들었는데...연주하는걸 본적은 없지만...이런곡을 연습하고 실력을 쌓아나가는건 아이돌을 넘어서려고 하는 노력을 하고있다고 보여진다...물론..지금 연주실력이 빼어나다고 보여지진않지만..(자기네 노래를 연주할때도 살짝살짝 코드잘못짚고있다는..)몰아붙여도 될만한 가짜밴드는 아니라는거다..지켜봐야겠지만..

 

정용화와 그의 밴드 씨엔블루를 '이지메'시키려고 하는 사람들은..표절시비와 신해철의 가짜밴드 발언에 큰힘을 얻어서...무지 논리가 서있다고 생각하나본데..결국 레파토리는 표절..팬폭행..그리고 핸드싱크하는 붕어밴드..(가요순위프로에서 핸드싱크하는건 엄밀히 말해서 씨엔블루의 잘못은 아니라는거 알면서도..)이걸갖고 계속 지겹게 울궈먹는게..좀 짜증이 나서 말이다...

 

아마 속이 꼬울것도 같다..'신우형'같이 여심에 제대로 호소하는 좋은 역할로 연기데뷔한데다가..춤추는 아이돌이 아닌 '밴드아이돌'로 나와서 기타들고 다니는것도 보기싫고..(여기엔 어쩔수없이 씨엔블루가 FT아일랜드와 같은 소속사임이 한몫을 한거같다...열어보나 마나..씨엔블루도 전작과 같을거라 보는..)공부를 잘한거같지도 않은데..영어발음도 꽤좋은것도 보기싫고...게다가 남학생들의 로망인 소녀시대의 멤버와 우결까지 찍는다고하고...--한마디로 잘난거혹은 잘되는거 인정하기 싫은거..-여기에 연일 악플을 유도하는 소속사의 언론플레이가 보기도 싫을거고...

 

안타까운건..다른아이돌과는 차별화되는 뭔가가 보이는데도..

정용화는 홍보가 목적인지, 되고자 하는바가 무엇인지몰라도..

예능프로에 주구장창얼굴을 내밀어서는 (본인은 십퉁한 얼굴에 하품까지 하면서..) 그냥 똑같은 아이돌들의 행보를 하고있다는거다..

 

--그러니까 내말은...비판과는 별개로..너무 치사하게 악플달고 나오면..못나보인다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