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학원땡땡이치고 친구들하고 매일이 멀다하고 골목길 자동차 빽미라 뿌시면서 놀다가(어렸을적이에요..^ ^;;;;) 도망가는데 똑같을 일이 계속 생긴걸 보고 잠복하고 계시던 용자(?) 아저씨한테 재수없게 저만 잡혀서 된통 혼났구요...(무사히 잘 넘겼다는;;;;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잘 넘길 수 있었는지 의아하지만....)
길바닥에서 멍청하게 도를 아십니까에 낚여서 우동집가서 우동사주고
가진 돈 탈탈 털릴뻔한거 마침 옆테이블에 여자친구와 놀러온 친구로부터 구제받구요
친구들과 시내한복판 걸어가는데 갑자기 차한대가 제 밟을 밟았는데
차밖으로 나온 운전자에게 저도 모르게 '죄송합니다'하고 굽실거려서
보상은 개뿔 운전자 그냥 인사받고 쌩 튀었구요.
담배피는걸 고딩때부터 한번도 안걸리다가...
21살이 되던해 겨울 친구들과 놀러갔는데 친구놈이 제 잠바입고 담배피러나갔는데
즈그 담배를 피고 이놈이 제 잠바에 넣어놓고.. 전 그잠바를 입고 집에 온거죠ㅠㅠ
정말 어처구니 없이 걸려서 부모님께서 많이 실망하셨다는..........ㅠㅠ
그런 제 인생이었는데.....
하루는 학교에서 선배들 동기들과 재미난 술자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다음날 급한 사정이 있어서 집에 와야했어요. 전 학교가 인천이고 집은 천안인데
인천에서 천안 오는 버스가 저녁9시가 막차거든요. 전 그래서 한 8시 반쯤에 선배들 동기들에게 인사를 하고 나와서(좀 여유있게 나올것을 술자리를 워낙 좋아해서ㅠㅠ)
여유가 없어 터미널까지 택시를 타고 갔죠.
인천터미널에 도착하니까 8시 50분쯤 됐더라구요.
더 빨리 올수 있었는데 앞에있던 택시가 껄떡대는 바람에 한 5분 늦었어요.
마침 그 택시도 터미널에서 제 바로 앞에서 내리더니 어떤 여자분이 내리더군요.
후다닥 창구로 뛰어갔는데 다행히도 제 줄 앞에 한 2사람정도 밖에 없더라구요.
줄이 길면 못탈수도 있으니까요.
시계하고 전광판을 번갈아보면서 가슴졸이며 기다리고 있는데
제 바로 앞에 계시던 여자분이 아까 그 택시에서 내린 그분인데
이 여자분도 천안가는걸 끊는거에요. 표를 끊길래 휘유 다행이다. 자리가 있어서
이제 제 차례가 돼서 '천안 한장이요'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죄송한데 천안 방금 매진됐습니다....^ ^;;;;;;;;'
인천터미널에서 천안오는건 좌석제인지라...흑흑..ㅠㅠㅠㅠ
이건 머 휘바 영화도 아니고 바로 앞에서 딱 끊기는........
전 순간 전철을 타고갈까 아니면 자고 아침일찍 갈까하며 수많은 생각을 했죠.
친구한테 술자리 아직도 있냐고 전화도 해보고, 전철시간도 알아보고 하는데
순간 평택 21:20(막차) 가 딱! 눈에 띄더군요.
평택은 천안 바로 위인데다가 국선(1호선)이 뚫려서 평태에서 천안까지
전철로 한 15분정도 걸려요.
그래서 오케이 기회로구나 싶어서 바로 표를 끊었죠. 다행히 표가 있었어요!!ㅠㅠ
전 기쁜맘으로 평택행 버스를 타고 9시 20분에 출발해서 11시가 다 되어서야
평택에 도착했죠.
그리고나서 또 후다닥 뛰어가서 천안행 전철을 타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천안에 도착하니 11시 20분쯤 되더군요.
헌데 천안은 버스가 좀 일찍 끊깁니다.ㅠㅠ
그래서 전 부모님께..s.o.s를 치고자....핸드폰을 깠는데 하필 그때 밧데리가 없을줄은;;
공중전화 하려고 지갑을 뒤졌지만...택시비+버스비+전철비로 생각보다 많은 지출로 인해 지폐는 없고 100원짜리 몇개뿐...ㅠㅠ 그걸로 전화하니 부모님 두분 다 약주를 드셔서 못나오신다고 하더군요....흑흑.
어쩔수없이 atm기에 가서 돈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거래시간 이딴건 생각도 못하고 그냥 하나은행 atm기로 들어갔습니다.
카드를 넣고 비밀번호를 누르려는 순간 싸이렌이 울리는겁니다,ㅡㅡ
이건 뭔가 싶었더니 뭐 거래시간이 다 되서 문이 닫히니까 빨리 나가라고
방송을 하더군요.
뭔 헛소리야 하는 생각하고 비번을 다 눌렀는데
헐.......방송 끝나자마자 철창문이 내려오는겁니다....=_ =;;;;;;
이런 샹 ㅈ됐다 싶은 전 바로 거래취소 누르는데 그때 왜그리 시간이 느리게 가던지...
카드를 진짜 뽑아내다시피해서 atm기에서 탈출했습니다.ㅠㅠ 진짜 저 그때 갇히는줄 알고 가슴졸인것만 생각하면,ㅠ
에요 쒸 집까지 버스타고 40분이나 걸리는데 버스는 끊기고 택시탈 현금도 없고ㅠㅠ
결국..............그날 집까지 3시간걸려서...........걸어갔습니다.....가니까 새벽 3시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정도면 운이없는 인생인가요?
안녕하세요
가끔가다 톡을 즐겨보는
평범한 23男 입니다.
저는 평소에 참...운이 없습니다.
글쎄요 뭐 대학등록금으로 로또를 샀는데 1등은 커녕 2등도 당첨 안됐다는
그저 소문으로만 들었던 누구보다 하겠느냐마는^ ^;;;
중딩때 학원땡땡이치고 친구들하고 매일이 멀다하고 골목길 자동차 빽미라 뿌시면서 놀다가(어렸을적이에요..^ ^;;;;) 도망가는데 똑같을 일이 계속 생긴걸 보고 잠복하고 계시던 용자(?) 아저씨한테 재수없게 저만 잡혀서 된통 혼났구요...(무사히 잘 넘겼다는;;;;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잘 넘길 수 있었는지 의아하지만....)
길바닥에서 멍청하게 도를 아십니까에 낚여서 우동집가서 우동사주고
가진 돈 탈탈 털릴뻔한거 마침 옆테이블에 여자친구와 놀러온 친구로부터 구제받구요
친구들과 시내한복판 걸어가는데 갑자기 차한대가 제 밟을 밟았는데
차밖으로 나온 운전자에게 저도 모르게 '죄송합니다'하고 굽실거려서
보상은 개뿔 운전자 그냥 인사받고 쌩 튀었구요.
담배피는걸 고딩때부터 한번도 안걸리다가...
21살이 되던해 겨울 친구들과 놀러갔는데 친구놈이 제 잠바입고 담배피러나갔는데
즈그 담배를 피고 이놈이 제 잠바에 넣어놓고.. 전 그잠바를 입고 집에 온거죠ㅠㅠ
정말 어처구니 없이 걸려서 부모님께서 많이 실망하셨다는..........ㅠㅠ
그런 제 인생이었는데.....
하루는 학교에서 선배들 동기들과 재미난 술자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다음날 급한 사정이 있어서 집에 와야했어요. 전 학교가 인천이고 집은 천안인데
인천에서 천안 오는 버스가 저녁9시가 막차거든요. 전 그래서 한 8시 반쯤에 선배들 동기들에게 인사를 하고 나와서(좀 여유있게 나올것을 술자리를 워낙 좋아해서ㅠㅠ)
여유가 없어 터미널까지 택시를 타고 갔죠.
인천터미널에 도착하니까 8시 50분쯤 됐더라구요.
더 빨리 올수 있었는데 앞에있던 택시가 껄떡대는 바람에 한 5분 늦었어요.
마침 그 택시도 터미널에서 제 바로 앞에서 내리더니 어떤 여자분이 내리더군요.
후다닥 창구로 뛰어갔는데 다행히도 제 줄 앞에 한 2사람정도 밖에 없더라구요.
줄이 길면 못탈수도 있으니까요.
시계하고 전광판을 번갈아보면서 가슴졸이며 기다리고 있는데
제 바로 앞에 계시던 여자분이 아까 그 택시에서 내린 그분인데
이 여자분도 천안가는걸 끊는거에요. 표를 끊길래 휘유 다행이다. 자리가 있어서
이제 제 차례가 돼서 '천안 한장이요'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죄송한데 천안 방금 매진됐습니다....^ ^;;;;;;;;'
인천터미널에서 천안오는건 좌석제인지라...흑흑..ㅠㅠㅠㅠ
이건 머 휘바 영화도 아니고 바로 앞에서 딱 끊기는........
전 순간 전철을 타고갈까 아니면 자고 아침일찍 갈까하며 수많은 생각을 했죠.
친구한테 술자리 아직도 있냐고 전화도 해보고, 전철시간도 알아보고 하는데
순간 평택 21:20(막차) 가 딱! 눈에 띄더군요.
평택은 천안 바로 위인데다가 국선(1호선)이 뚫려서 평태에서 천안까지
전철로 한 15분정도 걸려요.
그래서 오케이 기회로구나 싶어서 바로 표를 끊었죠. 다행히 표가 있었어요!!ㅠㅠ
전 기쁜맘으로 평택행 버스를 타고 9시 20분에 출발해서 11시가 다 되어서야
평택에 도착했죠.
그리고나서 또 후다닥 뛰어가서 천안행 전철을 타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천안에 도착하니 11시 20분쯤 되더군요.
헌데 천안은 버스가 좀 일찍 끊깁니다.ㅠㅠ
그래서 전 부모님께..s.o.s를 치고자....핸드폰을 깠는데 하필 그때 밧데리가 없을줄은;;
공중전화 하려고 지갑을 뒤졌지만...택시비+버스비+전철비로 생각보다 많은 지출로 인해 지폐는 없고 100원짜리 몇개뿐...ㅠㅠ 그걸로 전화하니 부모님 두분 다 약주를 드셔서 못나오신다고 하더군요....흑흑.
어쩔수없이 atm기에 가서 돈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거래시간 이딴건 생각도 못하고 그냥 하나은행 atm기로 들어갔습니다.
카드를 넣고 비밀번호를 누르려는 순간 싸이렌이 울리는겁니다,ㅡㅡ
이건 뭔가 싶었더니 뭐 거래시간이 다 되서 문이 닫히니까 빨리 나가라고
방송을 하더군요.
뭔 헛소리야 하는 생각하고 비번을 다 눌렀는데
헐.......방송 끝나자마자 철창문이 내려오는겁니다....=_ =;;;;;;
이런 샹 ㅈ됐다 싶은 전 바로 거래취소 누르는데 그때 왜그리 시간이 느리게 가던지...
카드를 진짜 뽑아내다시피해서 atm기에서 탈출했습니다.ㅠㅠ 진짜 저 그때 갇히는줄 알고 가슴졸인것만 생각하면,ㅠ
에요 쒸 집까지 버스타고 40분이나 걸리는데 버스는 끊기고 택시탈 현금도 없고ㅠㅠ
결국..............그날 집까지 3시간걸려서...........걸어갔습니다.....가니까 새벽 3시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날씨도 10월쯤이라 꽤나 쌀쌀했는데..........
더 웃긴건 다음날 치과치료(교정)때문에 온거였는데.....
알고보니 그다음날이더군요 ㅁ;얆;ㄴㅇ램ㅈ댜ㅠㄹㅈ;ㅏㅣㅓㅠㅁ;ㅏㅓ유;ㅁㄴ유;ㄻㅁㄴ
흑흑.
그 일이 있고나서 5개월정도 있다가 군대 입대했는데...
친구들이 군대가서 인생이 좀 나아진거 같냐고 많이들 물었습니다..^^
훗, 이제 전역도 했고 복학도 하며 정신을 좀 차렸으니까 잘..풀리겠죠???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모두 동계올림픽 열심히 응원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