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 나머지, 여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력 8년차의 여성 직장인입니다. 결혼한 지 4년 되었고,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그동안 기획 업무로 7년 넘게 경력을 쌓았습니다.
지금 직장은 2009년 10월 경력으로 입사했어요.. 제 나이가 이제 33인데.....이 회사에서 나이가 Top 5 안에 듭니다. --;; 첫 출근하고 조금 난감하긴 했습니다. 보통은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이 더 많은 편인데....여긴 정말 직원들이 어립니다.
그런데...경력으로 뽑아 놓고...일은 신입들이 하는 일을 줍니다. 트레이닝 이라고 하는데...이 분야 경력 7년 넘은 사람을 얼마나 더 트레이닝 시켜야 하는 지.. 입사하고, 한 달 째 되었을 때, 복사만 3천장, 코팅 30장...--;; 스테플러 찍고...3공 펀치 뚫고..하루종일 이런 일만 시키더니.. 요즘은 그나마 1장짜리 보고서 정도 시켜 줍니다.
그리고, 2-3살 많은 윗직급 분들이 정말 저를 나이 어린 사람 취급합니다. 너...는 기본이고...야...까지 들어봤습니다. 결혼도 했고, 33살이면 적지 않은 나인데... 35-6살한테 그렇게 불리니 정말 기분 안 좋습니다.
그런데...여기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31살을 애들이라고 표현할 정도니까...--;; 그래도 아무도 기분 나쁜 내색 하지 않고 인상 쓰는 사람 하나 없습니다. 야근을 해도...주말 출근을 해도 모두 웃으면서 일을 합니다. 정말 이해 안 되는 부분입니다.
여기가 4번째 회사인데...그동안 겪은 회사와는 차원이 틀립니다. 나이는 많은데..업무는 전혀 메리트가 없고.....대우도 그렇고... 연봉도 많이 깎여서 들어왔습니다. 결혼한 여자라는 거 때문인 지, 협상의 여지가 없더라구요.
결혼을 하고 나니, 이직이 쉽지 않더라구요. 그 전엔 헤드헌팅 회사에서도 연락이 많이 왔었는데....
대기업이건..중견기업이건 면접만 가면... 애기는 언제쯤 가지실 계획인 지... 육아는 어떻게 할 건 지...등등 이런 것만 실컷 묻고....떨어뜨리더라구요.
면접에서 업무 프리젠테이션 하면 박수 치고 와..잘한다 히시고서는 결국은 떨어뜨리더라구요.
정말 최선을 다해 일해왔고, 일 못 한다는 말은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데.. 좋은 경력을 가지고 있어도... 지방대 출신의 결혼한 여자라는 허들은 넘을 수 없나봅니다.
많이 속상합니다.
이제 곧 엄청난 양의 잡무(?)가 떨어질 상황인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잡무라고 밖에 표현 못 하겠습니다. 복사, 출력, 자르기, 코팅하기....이런 류의 업무거든요..
구직활동을 해 봐도... 자체 이력서를 보면..결혼여부는 필수로 적게 되어 있고.. 어떤 회사는 결혼한 지 몇년 되었는 지도 적게 되어 있더라구요.
대한민국에서 결혼한 아이없는 여성은 이직이 왜이리 힘든 걸까요? 정말 잘할 자신 있는데...왜 항상 우선순위는 저의 경력이 아니라 기혼자라는 게 되어 버리는 건 지...
아이없는 기혼 여자 직장인의 이직은 불가능한 걸까요?
너무 답답한 나머지, 여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력 8년차의 여성 직장인입니다.
결혼한 지 4년 되었고,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그동안 기획 업무로 7년 넘게 경력을 쌓았습니다.
지금 직장은 2009년 10월 경력으로 입사했어요..
제 나이가 이제 33인데.....이 회사에서 나이가 Top 5 안에 듭니다. --;;
첫 출근하고 조금 난감하긴 했습니다.
보통은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이 더 많은 편인데....여긴 정말 직원들이 어립니다.
그런데...경력으로 뽑아 놓고...일은 신입들이 하는 일을 줍니다.
트레이닝 이라고 하는데...이 분야 경력 7년 넘은 사람을 얼마나 더 트레이닝 시켜야 하는 지..
입사하고, 한 달 째 되었을 때, 복사만 3천장, 코팅 30장...--;;
스테플러 찍고...3공 펀치 뚫고..하루종일 이런 일만 시키더니..
요즘은 그나마 1장짜리 보고서 정도 시켜 줍니다.
그리고, 2-3살 많은 윗직급 분들이 정말 저를 나이 어린 사람 취급합니다.
너...는 기본이고...야...까지 들어봤습니다.
결혼도 했고, 33살이면 적지 않은 나인데...
35-6살한테 그렇게 불리니 정말 기분 안 좋습니다.
그런데...여기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31살을 애들이라고 표현할 정도니까...--;;
그래도 아무도 기분 나쁜 내색 하지 않고 인상 쓰는 사람 하나 없습니다.
야근을 해도...주말 출근을 해도 모두 웃으면서 일을 합니다.
정말 이해 안 되는 부분입니다.
여기가 4번째 회사인데...그동안 겪은 회사와는 차원이 틀립니다.
나이는 많은데..업무는 전혀 메리트가 없고.....대우도 그렇고...
연봉도 많이 깎여서 들어왔습니다. 결혼한 여자라는 거 때문인 지, 협상의 여지가 없더라구요.
결혼을 하고 나니, 이직이 쉽지 않더라구요.
그 전엔 헤드헌팅 회사에서도 연락이 많이 왔었는데....
대기업이건..중견기업이건 면접만 가면...
애기는 언제쯤 가지실 계획인 지...
육아는 어떻게 할 건 지...등등
이런 것만 실컷 묻고....떨어뜨리더라구요.
면접에서 업무 프리젠테이션 하면 박수 치고 와..잘한다 히시고서는
결국은 떨어뜨리더라구요.
정말 최선을 다해 일해왔고, 일 못 한다는 말은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데..
좋은 경력을 가지고 있어도...
지방대 출신의 결혼한 여자라는 허들은 넘을 수 없나봅니다.
많이 속상합니다.
이제 곧 엄청난 양의 잡무(?)가 떨어질 상황인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잡무라고 밖에 표현 못 하겠습니다.
복사, 출력, 자르기, 코팅하기....이런 류의 업무거든요..
구직활동을 해 봐도...
자체 이력서를 보면..결혼여부는 필수로 적게 되어 있고..
어떤 회사는 결혼한 지 몇년 되었는 지도 적게 되어 있더라구요.
대한민국에서 결혼한 아이없는 여성은 이직이 왜이리 힘든 걸까요?
정말 잘할 자신 있는데...왜 항상 우선순위는 저의 경력이 아니라 기혼자라는 게 되어 버리는 건 지...
너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