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은 어디로 가는건가...

훵키랄쓰2010.02.23
조회30,422
우아.. 오늘의 판이 되었네요. 신기해라.. 긴 글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림!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키워진 그룹만 살아남아 온갖 티비쇼에만 나와 시청자들만 즐겁게해주는 것이 한국음악의 현주소인가.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금 가수라고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들은 음악활동을 하기보다는자본주의적인 회사의 재산으로서 시청자 및 대중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정말 말그대로 엔터테인먼트 활동일뿐이다. 그나마 음악활동이라고 하는건 공중파 방송국에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관중,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쇼를 하는것 뿐이다. (여기서 쇼는 그 활동자체를 지칭하는것임) 
일부 기사에서 말하듯.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방송국, 그리고 대중들의 입맛, 이 세가지 조건이 딱 맞아떨어지면서 모든 음악시장, 버라이어티쇼 등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물론 회사는 회사대로 돈 벌고, 방송국은 시청률 높히고, 시청자와 대중들은 쇼를 보며 만족하고 즐거워 한다. 이론적으로 말하자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일이다. 
단 음악을 좋아하고 발전했으면 하는 사람으로서 아쉬운점은 너무 상업적으로만 거대해지고 음악이 가지는 본질적인 의미는 무색해지는것이다. 
이런 특이한 현상이 발생하는데에는 음악을 듣는 대중의 역할이 가장 크지 않나 생각해본다. 음악이라하면 무대에 올라 힘들에 만는 창작물을 관객앞에서 연주하고 노래하는것이 당연한데 이것 이전에 잘생기고, 재미있기만하면 가수이던 연예인이던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풍토가 그것이다.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부르는 곡은 그냥 이유없이 좋더라, 표절시비가 붙어도 내가 좋아하는 가수니까 괜찮다하는 대중도 꽤 많은 것 같다.  이렇다보니 작곡하는 사람도 더 나은 곡을 쓰기 이전에 인기있는 가수에게 컴퓨터로 쉽게 작업한곡을 주고 수입을 낸다. 표절도 마다하지 않고 곡을 쓰기에 이른다.모든 기술의 발전으로 녹음,작곡의 과정이 컴퓨터로 이루어지는 이 시점에 기계음을 사용하던, 녹음을 백업해주는 프로그램을 쓰는것도 변해가는 트랜드에 맞추어 가는것도 사실 음악하는 사람의 자질, 혹은 능력이긴하다. 하지만 창작에 촛점이 맞추어져있지 않은 음악은  그 음악을 듣는 대중에게 평가받아야할 일이지 어떤 가수가 부르느냐에 따라 평가되는 일은 없어야겠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공연을 본다고 하면, 사람들은 상당히 큰 일로 생각한다. 특별한일, 뭔가 기억에 남기고 싶은 일에 큰 맘먹고 공연을 보러 나간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런 공연은 가격도 비싸고 자주 있는 공연도 아니겠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대학로, 홍대, 신촌 어디에 있는 작은 무대가 있는 바에 가서 술한두잔 마시면서 보는 공연도 공연이며, 길거리에서 밴드들이 연주하는것을 봐도 공연을 보는것이다. 이 공연이라는 단어에 너무 큰 의미를 두고 거리감을 느끼는것이 개인적으로 잘 못되어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원더걸스를 보면, 이들 역시 대형기획사에서 철저히 훈련을 받고 한국에서 톱의 자리에 올라서고나서, 미국으로 가서는 온갖 생고생을 다 했다고 한다. 사실 버스로 그 큰 나라에서 투어를 한다는것 자체로도참 힘든 일 되겠다. 그리고 빌보드차트에까지 원더걸스의 이름을 올리고 말았다. 바닥부터 기어올라 그자리까지 올랐다. 물론 미국에서는 원더걸스라는 그룹의 존재자체를 몰랐으니 당연하기도 하겠지만, 연습생에서 원더걸스에 합류한뒤 "짠"하고 데뷔하고 탄탄대로를 달렸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니 정말 칭찬하고 대견한일이 아닐수 없다. 들은 이야기로는 미국 아이돌밴드도 이런식으로 오프닝공연등으로 홍보하고 많은 무대에 오르면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다고 한다. 즉, 음악을 먼저 알리고 뭐 꽃미남이 되었든 초절정 섹시녀가되었든 유명세를 탄다는 것이다. 대중들도 음악을 먼저 듣는다는 소리아닌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밴드혹은 그룹이 음악으로 먼저 들고 나오니까) 우리나라도 이랬으면 좋겠다..... 
우리 변해야합니다. 꺄우....
글 써놓고 다시 읽어보니 무슨 요지없는 이상한 글이 되어버렸다.... 이해해주시라...그래도 공감해주실분은 계시리라 믿는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