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인데 화장실에서 몰카찍혔어요

dddd2010.02.24
조회1,397

안녕하세요 올해 21살 건장한남자인데 키는작은데

방금 톡보는데 pc방에서 몰카찍히신 여자분 이야기더라구요

보다가 저도 고2때 몰카찍힌게 생각나더라구요

지금부터 이야기해볼게요

제가 고2때 전 지방에 사는데 부산에 학교를 다니는지라

기숙사를 이용하면서 주말마다 집에갓는데요

그날도 주말이되서 집에가려고 사상터미널에서 표를끊고

앉아서 버스시간을 기다리고잇다가 갑자기 밀려오는 배의 아픔에

화장실로 직행했습니다 전 동양식변기를 이용하면 다리에 쥐가 오는지라

각 화장실마다 한개씩인가 있는 끝쪽에 양변기로 향했어요

그리고 학생신분에 하면 안되는 구름과자를 물고 시원하게 일을 보고있는데

오른쪽에 한분이 들어오시더라구요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그쪽으로 봤는데

벽에 구멍이 하나있더군요 구멍크기가 보통 검지와 엄지의 끝을 맞닿으면 생기는

그런 원의 크기였는데 혹시나 서로 불쾌한일이 생길까봐 들고있던 휴지로 대충

구멍을막았습니다.

막고 다시 집중하는데 휴지가 툭 떨어지더니 갑자기 휴대폰카메라만의 특유음인 딩동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바로 고개를 돌려 구멍을 보니 눈하나가 절 보고있구요. 깜짝 놀래가지고  

에이씨 라면서 벽을 발로차고 깨끗이 대충 닦고 밖에 그분을 찾으러갔으나

이미 자리를 뜨셨더라구요

뭐 얼굴도 못봣고 찾을수도 없는지라 다른분들은 몰카안당하게 버스기사아저씨한테

가서 말을했어요 저쪽 화장실에 구멍이 뚫려있으니 제발 막아주세요 누가 사진찍어갔어요 징징 아저씨께서는 그쪽으로 가시더니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학생신분에 피면 안되는 구름과자를 물고있었던채로 사진이 찍힌지라 누가 학교에보내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에 휩싸여 앉아있다가 범인은 다시 온다라는 생각에

화장실로 향했더니 왠 30대쯤으로 보이는 아저씨 두명이 화장실끝에 있다가

제가 소변기로 향하니 흠칫하면서 입구쪽으로 향하시더라구요 제가 손을 씻는 순간에도 막 당황한채로 급하게 폰을 만지작 거리는거 아시죠 괜히 게임켜고 그러는 모습

보여주시던데 뭐 저도 증거도 없고 범인이라해도 다굴에는 이길 자신없는지라

그냥 나왔어요....

사상버스터미널이용하시는 남자분들 1층에 화장실 양변기 아직도 구멍뚫려잇더라구요

볼일보시기전에 휴지로 단단히 막아두는거 유의하시구요

볼거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