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에게 돈준지 한달째..

젠느2010.02.25
조회217,926

처음..톡이 되어보네요

댓글을보며 만감이교차합니다.

제가 과연 칭찬받아 마땅한지하구요;

예쁘게봐주셔서 감사하구요..

노숙자분들에게 돈을주자! 이런의미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따가운시선으로 바라보는게 그들의 사기를 꺾는건 아닐까 하는마음으로

이런글을 쓴겁니다..

돈으로 도와주고 안도와주고를 의논한것이 아닌데; 그렇게 되어버렸군용..ㅎ

 

도와주세요~ 제가 쇼핑몰을 하다 잠시했었는데..

지금 접은상태입니다.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클릭한번씩만 해주세요 .

www.hiegirls.com 하이걸스 ( 네이버,네이트 )

 

아참! 제얼굴이..제인상이 그렇게 나쁜가요ㅠㅠㅠ?

왜들 그렇게 안생겼다고하시죠..

저 장난끼도 엄청많고, 은근히 눈물도많아용;; 

 

오늘 금요일.

칼퇴근하시구 맛난거 많이먹으시면서

스트레스 확 푸세요^^!!

우리나라 금메달 목에 못건건 너무 서운하지만

앞으로 남은 김연아씨 응원합시다.

 

 

--------------------------------------------------------------------------------

어떻게 하다보니 글을쓰게 되었네요

항상 신림역에서 타는데 그때마다 계시더군요..

한 오후1시쯤인거같아요

다른날이면몰라도 이렇게 춥고 눈오는 날씨에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했었고, 승무원에게 맞고 쫒겨나는 모습이 너무

맘이 아팠습니다..

 

그날따라 제가타는 4-4가 텅비어잇엇습니다.

그냥 지나가는차인가보다 하고있는데 옆칸에는 사람이 바글바글이었죠.

아니나 다를까

문을 열자마자 냄새가 확~올라왔습니다.

노약자석에서 조그리며 누워있던 한 사람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와 눈을 마주쳤는데

첨엔 섬득했습니다.

이칸엔 아무도없고 달랑 그사람과 저 두사람뿐이었으니..

옆칸에서 쳐다보고 난리였습니다.

하지만 전 굴하지않고 3~4정거장만 가면된다는 생각에 꿋꿋히 있었죠.

다음역에 도착하자 사람들이 탔지만 모두들 옆칸으로 옮겼습니다.

그모습에 아저씨도 나가시려는듯해 보이자..

저도 모르게 돈2천원을 드렸습니다.

 

감사하다는듯 고개를 끄덕이시며 나가시던 모습이 너무 ..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는 이런돈을 주면 안되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주면 계속해서 이런짓을 할테니깐요...

하지만 이 추운겨울 저같은 생각을 많이한 사람들이 계실거란 생각에

선듯 도와주게 되었나봅니다.

 

그렇게 한달정도 천원이천원을 드렸습니다.

그러다 한4일정도 지하철을 안탈일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지하철을타고 가려고하는데

노숙자아저씨께서 4-4 승강기?에서 기다리셨습니다. 뭐 물론.. 타진않으셨구요

지하철 타는 의자에 앉아계셨습니다.

저도모르게 천원을 드리러 가려고하는데

손에 우유가 있는겁니다.

그래서 빵사드시라고 천원을 건내드렸는데

그 우유를 저에게 주시는겁니다..;

 

감사하다고 우유를가지고 지하철에탔는데

사람들은 또 절 쳐다보시더라구요..

그렇게 몇정거장가다 내려서 봤더니

우유가 날자가 지났더라구요? 아마.. 4일정도 제가 안온사이에

주려고 기다렸던거 같았습니다.

뭐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그뒤 4-4에 늘가봤지만 지금은 안오시더라구요~

이 추운날 어디를 가셨는지..

아마 역무원께서 회초리로 때리고 그래서..

더이상 머물수 없게 된건 아닌지.. 걱정되서 적어봅니다.

 

노숙자도 사람이니..

돈으로 도와주진 못하더라도

따듯한눈길로 바라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