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있는데 자꾸 다른사람이 생각나요..

금성에서온여자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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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까 완전 길어요ㅋㅋㅋㅋㅋㅋㅋ힝.. 스크롤 휙 내려버리지마새여T^T♥

 

안녕하세요 판을 가끔 즐겨보던 20대 초반에 여성입니다!!! (라고하는거맞나여?)

그다지 집중해서 글을 보는게 아니라서 첫시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T^T

평소에 귀여운척 하느라 맞춤법 걍 제끼고 엉망진창으로 써왔었는데 또 댓글 열심히 맞춤법 지적해주실까바 걱정되ㄴㅔ여^^;;

 

어쨋든~~~~

음 남자친구랑은 사귄지 200일 조금 넘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알고지냈던 사이였는데 그렇게 친하진 않았어요~

2009년 여름방학을 하고나서 중학교때부터 친했던 서든어택과 함께 피씨방에서 살고있는데 남자친구랑도 자주 만나게 되다보니까 어느새 좋아지게 된겁니다!!

그래서 핸드폰번호 알아내고 연락하고 꼬셔서 드디어 사귀게 됬습니다..

 

남자친구가 하는 말은 재미없어도 크게크게 웃어주고 최대한 맞춰주면서 지냈구요 평소같았으면 화내고 짜증냈을 일도 참고 또 참고 최대한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었고 저는 그저 행복했습니다 진짜 사랑을 주는것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하구나 하고 처음으로 깨달았어요 어린나이고 앞서갔다는건 알지만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도, 말도 자주 했었구요..

 

남자친구한테 푹 빠져살다보니까 학교에 신경을 많이 못쓰게되더라구여? 그래서 2학기 성적 완전망햇습니다..T^T휴.. 내가 너무 남자친구한테만 매달리는게 아닌가.. 이제 나도 내할일좀 하고 내가 내인생에서 1순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됬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고쳐먹고서~ 2학기가 끝나고 겨울방학에 알바를 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는게 긴장되고 설레이기도 했는데 딱히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정말 갑자기!!!!! 같이 일하는 사람들 중에 저보다 한살 어린 친구가 있었거든요.. 쉬는날에 뜬금없이 그친구(A라고 가정하고)가 생각나는거에요.. 하하 A는 지금 뭐하고있을까? 아 뭐하는지 너무너무궁금해~~ 이런식...?

내가 설마 A를 좋아하는건가?...설마! 잠깐 생각하고 아무렇지않게 넘겼습니다.. 하루 이틀 지나고 심지어는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는길에도.. 남자친구를 만나서 놀고있는데도...  계속 생각나고 신경쓰이는 겁니다!!...

 

저 진짜 고민많이했어요 남자친구한테는 걸리면 안되니까.. 그래서 비밀스럽고 스릴있어서 더 생각나는건가 싶기도하고.. 발렌타인때도 남자친구와 A  두명모두한테 초콜렛을 줬습니다.. 물론 양심에 찔려서 남자친구에게는 좀더 크게 많이 주긴햇져.. 어쨋든 남자친구는 남자친구대로 변한거 같아 권태기야? 내가 좀더 잘할게 하는말을 계속듣고있던 상태였고.. 저는 계속 아니라고 둘러댔습니다.. 제가 남자친구한테 계속 짜증내고 신경질내고.. 남자친구랑 같이있어도 재미있지도 않고 그냥 다 귀찮은거에요..

 

그래서 오늘 제가 남자친구한테 문자를 보냈어요 잘 생각해봤는데 권태기인거 같아 보고싶어지면 연락할게 미안해.. 남자친구한테는 기다리겠다고 꼭 돌아오라고 정말 미안하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그리고 A에게도 역시 남자친구한테 권태기인거같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말했어.. 너도 나한테 연락하지마 나도 내마음을 확인하는 좋은 시간이 될수있을거같아 좀 도와줘~ 라고 말했습니다

 

퇴근길에 버스안에서 남자친구의 사랑스런 문자들을 저장해놨었던 문자보관함을 보는데.. 제가 남자친구한테 자꾸 소흘하게 되고 A와의 만남을 가진게 벌써 2개월이 다되가더라구요... 오래끌수록 안좋다는것도 잘 알고 사실 같이일하는 언니도 판에 올려서 사람들 얘기좀 들어보라고 하더라구요~~ 저좀도와주세요 충고도 많이해주시고 경험담도 부탁할게요!!  제가 많은걸 깨닫게 됬으면 하네요 도와주세요 연애박사님들 조언좀 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