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길에 엄마랑 싸웠어요.

진지녀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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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하려고 일어나 씻고 옷입고 밥먹고 있는데..

 

밥먹기전 물을 마시는거 보시곤(제가 평소에도 물을 많이 먹는편이거든요.)

 

대뜸 "니 물을 왜그리 많이 마시냐"고 합니다..

 

그리곤"혹시 니 소변도 자주 마렵냐"고 물으십니다..

 

저는 "원래 물많이 먹는거 모르냐"고 "왜" 라고 물었어요..

 

그니까 "자다가 중간에 깨면 소변마렵냐,목마르냐,아침에일어나면 항상목이마르냐"

 

하고 당연한 질문을 합니다..당연한거 보단 가끔 그럴때 있잖아요

 

당연하다 했더니 옴마야 니 피검사 한번 해봐야겠다 고 하셨어요

 

왜냐하면 아빠가 당뇨라서 유전될수 있다고 , 암튼

 

그소리 듣는순간 짜증이 너무 나더라고요

 

엄마딴에는 걱정해서 하는소리겠지만 오늘아침

 

너무 짜증이 지대로 나더라고요(제 성격이 좀 많이 욱하고 이상하거든요)

 

그래서 집에서 물도 제대로 못마시냐고 눈치보면서 마셔야 하냐고 소리질렀어요

 

잘못한건 알지만 제가 성질이 좀 이상해서 막말이 나와요.

 

엄마도 같이 자식걱정하는게 잘못된냐고 욕을 하십니다.

 

그러면서 신발신는 저를 밀치며 나가라고 해서 나도 엄마 어깨를 1대 때렸어요

 

그리곤 문을 쾅닫고 나오니까 밖에까지 들리도록 큰소리로 욕이란욕은 다하시네요

 

근데 제가 좀 많이 잘못한걸 아는데도 왜 생각하면 열이 받치는걸까요..

 

엄마한테 문자로" 그 집구석에 안들어갈테니까 언니랑 엄마랑 잘살아봐라 폰버리고 떠

 

난다"고 문자를 보내고 폰을 꺼버렸어요.

 

근데 30분쯤뒤에 네이트문자로 다시 제가 엄마한테

 

"엄마가 계속 그러니까 나도 병있을까봐 걱정되서 그랬다고 매일 속섞여서 죄송했어

 

요"라고 보냈어요.(마치 떠날듯이)

 

아직 폰을 안켜봐서 뭐 답장이 왓는지 안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머리가 아픕니다..

 

정신과 진료도 생각해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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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번째, 짧게 말할께요

 

어제 회사마치고 아는오빠가 피자사줘서 먹고 들어왔는데

 

언니가 "밥안무쓰면 밥무라"고 하길래

 

"묵고왓다" 하니까

 

"니는 누가맨날 그렇게 밥을 사주노~?"

 

라고 하는데 딱 비꼬면서 말하는데 너무 듣기싫었습니다.

 

제가 잘못된건가요..

 

그래서 저는"밖에서 밥도 못얻어먹고 들어오냐고 누가사주든 먹고들어오는데 왜"

 

라고 했습니다.. 그니까 언니는 무슨 말도 못하나 라고 하는데

 

조낸 열받쳤습니다..

 

제 성격 이상한거 아니까 욕은 삼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