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두 사람의 이별에내 이름을 적을 시간이다.야속하게 너는 조금의 망설임없이담담한 눈으로 나를 재촉한다.해줄테니 조금만 기다리면 안되나무엇이 급해서 그리 안달이니 생각대로 되어버린 이별앞에한 마디 변명 할 시간도 없이싫다고 저항 할 여유도 없이나에게 건네진 결과물을 보며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막막해진다. 떨리는 손으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너 처럼 담담하게 해내야 할텐데우리 둘 이별장에 이름을 적는 지금펜을 잡은 내 손이 떨릴까봐 걱정하는 건이름이 삐뚤게 적힐 결과물이 아니라겨우 참은 눈물이 터질까 맘졸이는 걸너는 지금 모를게다.
이별장에 내 이름을 적을 시간이다.
우리 두 사람의 이별에
내 이름을 적을 시간이다.
야속하게 너는 조금의 망설임없이
담담한 눈으로 나를 재촉한다.
해줄테니 조금만 기다리면 안되나
무엇이 급해서 그리 안달이니
생각대로 되어버린 이별앞에
한 마디 변명 할 시간도 없이
싫다고 저항 할 여유도 없이
나에게 건네진 결과물을 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막막해진다.
떨리는 손으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너 처럼 담담하게 해내야 할텐데
우리 둘 이별장에 이름을 적는 지금
펜을 잡은 내 손이 떨릴까봐 걱정하는 건
이름이 삐뚤게 적힐 결과물이 아니라
겨우 참은 눈물이 터질까 맘졸이는 걸
너는 지금 모를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