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원더러스가 리복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9/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5분에 나온 이청용의 어시스트에 의한 잿 나이트의 결승골로 울버햄튼에 1-0으로 승리하고 강등권 탈출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청용은 볼턴의 강등권 탈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울버햄튼과의 홈 경기에서 스튜어트 홀든·잭 월셔 등과 더불어 볼턴의 미드필드 라인을 이끌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중원에서 빠른 공격을 전개하며 선제골을 노린 볼턴은 전반 25분 이청용이 상대팀 선수 칼 헨리의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지만 공격에 가담하고 있던 센터백 잿 나이트가 미처 준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볼을 받아 키핑에 어려움을 겪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엘만더가 다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울버햄튼의 골키퍼 하네만의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볼턴은 전반 30분에 케빈 데이비스가 때린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튕겨져 나오자 다시 엘만더가 슈팅을 때리며 울버햄튼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러나 선제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막판까지 볼턴은 윌셔와 홀든, 이청용 등이 빠른 패스연결로 중원을 장악하고 문전 앞으로 엘만더와 케빈 데이비스가 빠르게 파고들며 슈팅을 노리는 유기적인 공격력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4분에는 다시 한번 공격에 가담한 잿 나이트가 케빈 데이비스에게서 이어진 볼을 열린공간에서 잡으며 슈팅찬스를 얻었으나 불안한 키핑능력으로 득점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계속해서 울버햄튼의 골문을 노리던 볼턴은 전반 종료직전 이청용이 코너킥 지점에서 골라인 아웃되려던 공을 상대팀 울버햄튼의 수비수 게디우라를 제끼며 살려내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만들었다. 수비수를 한 명 제친 이청용은 문전 앞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던 팀 동료들의 위치를 재빨리 파악한 뒤 중앙으로 침투해 들어오던 잿 나이트에게 정확히 연결되는 침투패스를 선보였고, 전반 내내 공격가담 시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잿 나이트는 감각적인 방향전환 동작으로 논스톱 슈팅, 그대로 울버햄튼의 골망을 흔들며 팀의 첫 골을 만들어 냈다.
전반 종료직전 터진 선제골로 먼저 승기를 잡은 볼턴은 후반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쥐고 빠르게 경기를 진행했다. 무암바의 적절한 공격차단으로 후방 수비불안에서 상당히 부담을 던 모습의 볼턴은 이청용과 홀든 그리고 잭 윌셔 등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이 중원 장악능력을 선보이며 경기를 풀어갔다. 울버햄튼은 후반 10분 볼턴 최전방 측면까지 침투해 들어간 케빈 도일이 문전 앞 패스를 시도해 봤지만 이 역시 몸을 던지는 볼턴 수비진의 육탄방어에 막혀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다시 후반 13분에는 울버햄튼이 세트피스 찬스를 맞았고, 데이비드 존스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이며 볼턴 문전을 향하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이 역시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볼턴은 이후 공격이 다소 소강상태에 빠지며 울버햄튼의 파상공세에 경기 주도권을 내주는 양상을 보였다. 울버햄튼은 후반 25분 칼 헨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오면서 또 한 번 만회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볼턴은 공격수 숫자를 늘리며 울버햄튼이 계속적으로 공격기회를 노리자 빠른 역습으로 상대팀 수비진 뒷공간을 노렸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만회골을 노리며 공격을 늦추지 않은 울버햄튼의 공격을 몸을 던져 막아낸 볼턴 수비진은 오랜만에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준 무암바의 공수조율이 안정감을 발휘하며 역습에서도 좋은 장면을 보여주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볼턴은 이렇게 울버햄튼과의 경기를 1-0 승리로 마무리지으며 26 승점으로 리그 순위 15위까지 올라갔다. 한편 이청용은 이 경기에서 도움 기록을 추가하며 2009/10 시즌에만 5골 6어시스트를 기록, 한국인으로서 가장 많은 프리미어리그 공격포인트를 보유한 선수가 됐다.
‘이청용 6호 도움’ 볼턴, 울버햄튼을 1-0으로 누르고 강등권 탈출
[사커프리즘 2010-02-28]
볼턴 원더러스가 리복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9/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5분에 나온 이청용의 어시스트에 의한 잿 나이트의 결승골로 울버햄튼에 1-0으로 승리하고 강등권 탈출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청용은 볼턴의 강등권 탈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울버햄튼과의 홈 경기에서 스튜어트 홀든·잭 월셔 등과 더불어 볼턴의 미드필드 라인을 이끌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중원에서 빠른 공격을 전개하며 선제골을 노린 볼턴은 전반 25분 이청용이 상대팀 선수 칼 헨리의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지만 공격에 가담하고 있던 센터백 잿 나이트가 미처 준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볼을 받아 키핑에 어려움을 겪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엘만더가 다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울버햄튼의 골키퍼 하네만의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볼턴은 전반 30분에 케빈 데이비스가 때린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튕겨져 나오자 다시 엘만더가 슈팅을 때리며 울버햄튼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러나 선제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막판까지 볼턴은 윌셔와 홀든, 이청용 등이 빠른 패스연결로 중원을 장악하고 문전 앞으로 엘만더와 케빈 데이비스가 빠르게 파고들며 슈팅을 노리는 유기적인 공격력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4분에는 다시 한번 공격에 가담한 잿 나이트가 케빈 데이비스에게서 이어진 볼을 열린공간에서 잡으며 슈팅찬스를 얻었으나 불안한 키핑능력으로 득점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계속해서 울버햄튼의 골문을 노리던 볼턴은 전반 종료직전 이청용이 코너킥 지점에서 골라인 아웃되려던 공을 상대팀 울버햄튼의 수비수 게디우라를 제끼며 살려내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만들었다. 수비수를 한 명 제친 이청용은 문전 앞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던 팀 동료들의 위치를 재빨리 파악한 뒤 중앙으로 침투해 들어오던 잿 나이트에게 정확히 연결되는 침투패스를 선보였고, 전반 내내 공격가담 시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잿 나이트는 감각적인 방향전환 동작으로 논스톱 슈팅, 그대로 울버햄튼의 골망을 흔들며 팀의 첫 골을 만들어 냈다.
전반 종료직전 터진 선제골로 먼저 승기를 잡은 볼턴은 후반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쥐고 빠르게 경기를 진행했다. 무암바의 적절한 공격차단으로 후방 수비불안에서 상당히 부담을 던 모습의 볼턴은 이청용과 홀든 그리고 잭 윌셔 등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이 중원 장악능력을 선보이며 경기를 풀어갔다. 울버햄튼은 후반 10분 볼턴 최전방 측면까지 침투해 들어간 케빈 도일이 문전 앞 패스를 시도해 봤지만 이 역시 몸을 던지는 볼턴 수비진의 육탄방어에 막혀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다시 후반 13분에는 울버햄튼이 세트피스 찬스를 맞았고, 데이비드 존스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이며 볼턴 문전을 향하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이 역시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볼턴은 이후 공격이 다소 소강상태에 빠지며 울버햄튼의 파상공세에 경기 주도권을 내주는 양상을 보였다. 울버햄튼은 후반 25분 칼 헨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오면서 또 한 번 만회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볼턴은 공격수 숫자를 늘리며 울버햄튼이 계속적으로 공격기회를 노리자 빠른 역습으로 상대팀 수비진 뒷공간을 노렸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만회골을 노리며 공격을 늦추지 않은 울버햄튼의 공격을 몸을 던져 막아낸 볼턴 수비진은 오랜만에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준 무암바의 공수조율이 안정감을 발휘하며 역습에서도 좋은 장면을 보여주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볼턴은 이렇게 울버햄튼과의 경기를 1-0 승리로 마무리지으며 26 승점으로 리그 순위 15위까지 올라갔다. 한편 이청용은 이 경기에서 도움 기록을 추가하며 2009/10 시즌에만 5골 6어시스트를 기록, 한국인으로서 가장 많은 프리미어리그 공격포인트를 보유한 선수가 됐다.
〔사커프리즘 정재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