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식당음식에 조미료가 머리카락이 되버린건아닌지...

햄톨이2010.02.28
조회21,402

헤드라인이 된것을 늦게 확인 했네염;

리플 다시는거 보니 동감하시는분도 있고 아니신분도 있네요

저는 그 식당을 속쫍게 몰아부치려고 그런게 아닙니다.

그리고 저 대화에는 퉁명스러워 보일수 있는 대화였지만 그리 그렇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제가 화나는건 모든 식당을 갈때마다 머리카락 하나 나오는것 쯤은 아주 당연하게 여기고 넘어 간다는것 입니다. 빼고 먹을수도 있다구요?

저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그래서 믿고 먹을수 있겠습니까?

발견하지 못하고 만약 먹었다면 그게 쌓이고 쌓여 맹장이 될수도 있고 소화 되지도 않는 그런 머리카락을 먹고도 식당입장을 너무 두둔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물론 식당도 힘든거 압니다. 당연히 일부로 넣으려고 한거 아닌것도 압니다.

저는 정말 결백했어요. 유전자 검사라도 할걸 그랬지요? 그 분이 저희 가족을 오해하는게 너무너무 싫었습니다. 머리카락 나온음식 다먹지못하고 음식값 다는 못주겠다고 한건데 그분은 그 돈예기가 나오자마자 저희 어머니께 상습범인것 처럼 말했습니다.

그것에 더 화가났습니다. 비꼬아서 말하시는데 믿지못할 음식 다시 안해달라고 한것 뿐인데 그걸 다시해달래서 먹는 저희도 웃긴거구 저희 원래 음료수 안먹습니다.

그래서 안먹는다고 말한거구요. 좀 식당도 바뀔때가 된것같습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그분도 계산대에서 좋게 예기하셨더라면 이지경까진 안왔을텐데

머리카락나온것도 열받지만 결국은 저희를 의심했던 그분이 더 화가났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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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이런글 보기만 하지, 잘 쓰지않은 사람입니당 ㅎ

그런데 오늘 정말 열받는 일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ㅎ

저는 눈도 나쁜데 한가지 잘보는것이 있다면

음식에 머리카락 들어간건 기가막히게 찾아냅니다 ㅋ.ㅋ

근데 이상하게도 요즘 제가 찾는 식당마다 머리카락이 자주 나오는 식당이 많은거예여

정말 솔직히 사람 먹는거 가지고 여러번 열받았던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그냥 참거나, 음식을 다시해오라고 하던가 하는 식으로 넘어갔지요 -_-

근데 오늘 해물찜을 먹으러 가족들이랑 해물탕집에 갔어요,,,

사실 음식을 처음 맛보는 순간부터 왜이렇게 걸쭉한지... 엄마가 녹말가루를 넣어서

그런걸수도 있다구... 별로 맘에 들지 않는 해물찜을 배고파서 먹다가 거의 3/1이

남았을때 고니( 뇌같이 생긴; )에서 머리카락이 있는것 같아 쭉 뽑았는데 진짜 15cm는 된것같아요ㅡㅡ 토할뻔했어요 어쩜... 이럴수가 있는지 참...

아줌마를 불렀죠.

 

나: 아줌마. 머리카락 나왔어요 ㅡ.ㅡ

아줌마: 아 죄송해요... 다시해다 드릴까요?

나:아니 됬어요.(솔직히 이미 밥맛 다 떨어짐)

아줌마: 그럼 음료수라도...?

엄마: 저희 음료수 안먹어요.

 

이렇게 대화가 끝나고

밥까지 볶에 먹으려던 저희 가족은 밥맛이 뚝 떨어져서

계산대로 갔습니당.

울엄니가 계산을 하신다고 그리고 술값과 밥값은 내도 해물찜 값은 다 못내겠다구.

저는 아예 돈을 지불하고 싶지 않았아요. 머리카락 나와서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했는데. 엄마에게 맡기고 아빠랑 저는 밖에 나가있었죠. 그런데 금방이면 끝날 계산이 2~3분이 지나도 엄마가 나오지 않는거예영. 그래서 아빠는 차에 가있고 저는 엄마에게 다시갔습니다. 근데 어이없게도.

 

아줌마:거의 다 드셨던데, 그게 저희 머리카락인지 확실치도 않고.

엄마: 말씀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그럼 저희가 일부로 거짓말 했다는 말씀이세요?

아줌마:저희가 한두번 겪는게 아니거든요. 머리카락 집어넣어놓고 돈 못내겠다는 손님들.일부로 돈안낼라고.

 

저희 엄마와 저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자기네들은 다시해다 줄수있었는데 돈이 그렇게 내기싫었냐면서.

이게 말이되는소린지; 사과를 하고 음식값을 깎아주던가 내지말라고 먼저 주인이 그래야되는 입장에서 졸지에 우리가족을 상습범으로 만들어 버린 해물탕집 ㅡㅡ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언성이 서로 높아져서 그아줌마-_-가  나 나이먹을만큼 먹었다면서 몇살이냐며..우리엄마에게그러더라구요 헐 정말 말이 안나왔어요 자기 41살이라며 저희엄만 46인데ㅡㅡ

손님들 다 쳐다보고 졸지에 우리 무슨 사기치는 사람들 되버리고,

 

저번엔 칼국수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는데 그땐 500원을 깎아준다고 하질않나.

이거 나만 겪는건가. 음식에서 영원히 머리카락이랑 이별하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