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너마저 이빨을...

뭐없는사람2010.03.01
조회2,225

안녕하세요

올해 20대로 접어든 20살된 학생(?)이라고해야돼나..

대학교는안가니..그냥 일반인입니다

 

제가 너무 어이가없고 너무 화가나서 저절로 웃음이 나올지경이여서

너무 답답하고 그래서 판에다가 글자 몇글자 끄적끄적 적어봅니다

 

자 그럼 인제 본론으로..

얼마전 2월 10일 고등학교 졸업식을 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그날 저랑 같은과친구들과 놀지못햇습니다.

제가 취업을 해서 다음날 일을나가야 했기 때문에..

그래서 같은동네 사는 엄청친한친구1랑, 걍 농담몇마디 나누는 친구2랑 걍친구3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서 낮술을 햇습니다.

한 오후3시쯤?

그렇게 넷이서 한창 마시다가 친구1과 친구2는 알바갈 시간이되어서 7시쯤 술집에서 나왓습니다.그래서 저와 친구3은 옷을사러 갓습니다.

전 저혼자 옷을 잘 못사서 친구3을 델꼬 갖지요.

그래서 친구3이 옷을 골라줬습니다.

근데 제가 월급탄지 얼마 안됫던 터라 돈이 좀 잇엇지요

옷을 다 사고도 돈이 좀 많이 남아잇엇습니다.

그래서 인제 집에 갈려고하는데

친구3이 저보고 이러더군요

"나 아까 전에 MLB에서 맘에든모자가 잇엇는데..

돈좀 빌려줄수잇어?내가 설날끝나고 바로 줄께^^"

이러더군요

친구들중에 돈버는사람 저밖에 없엇고 친구들은 돈이 별로없어서

항상 제가 밥사주고 술사주고 그랫거든요

그래서 전 친구3에게 "알겟어 설날끝나고 바로줘야돼~"

하고 모자를 사줬지요

근데 "아까 옷을살때 맘에든 후두티가 잇엇는데

모자하고 색깔이 맞아서 그러는데 그것도 사주면안돼?

설날끝나고 10만원으로 줄께 너한테 많이 얻어먹은것도잇고ㅠ"이러더군요

그래서 전 알겟다고하고 사줬지요

별로 많은돈도 아닙니다

5만6천원입니다

그래서 전 그렇게 친구3과 헤어지고 집에잇다가 다음날 아침

출근하는길에 우연스럽게 친구1과 친구2가 알바끝나고 집에가는길에

마주쳤습니다

그래서 포옹한번하고 집에가? 물어보고

어제뭐햇냐고 물어보길래 옷사고 친구3에게 돈빌려줘서 옷을사줫다고

말햇죠

근데 친구1이 저에게 이럽니다

"개한테 왜 빌려줘 개 돈빌리고 잠수 잘타는앤데"

그래서 전 에이설마 그러겟냐고 그럴애 아닌거 같은데 뭐

이렇게 넘겻죠

하루이틀 지나고 설날이 다가왓습니다

그리고 설날이 다 끝나고나서

다음날 전 출근을햇지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친구3에게 연락이 안옵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지요

근데 받더군요?

그래서 어디야? 했더니 "아직 시골이야 내일 내려가니까 내일 연락할께"

이러더군요 그래서 알겟다고하고 끊엇죠

다음날 연락이 안오더군요

그래서 전화를했는데

바로 받는가 싶엇습니다

"여보.."까지햇는데 전화를 끊더군요

그래서 잘못눌럿나? 다시걸어야지하고 전화를 걸엇는데

"전화기가 꺼져있어 소리샘으로 연결됩니다"

이러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전 그제서야 친구1의 말이 안틀렸다는걸 알앗습니다.

그래서 전 남자친구2명과 여자친구 3명과 술을 먹는데 그 이야기를 햇습니다

근데 여자애가 자기가 문자를 보내보겟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문자를 보냇는데 바로 답장이 오더군요 "누구?ㅋㅋ"

그래서 그 여자애가 전화를 햇죠 근데 제가 받아서

너 지금 뭐하는짓이냐고 죽고싶냐고 햇는데

"잠수타고 그런거 아니라고 내가 꼭 돈줄꺼니까 걱정마"이러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친구1에게 연락왓엇냐고 물어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남에 있는 한서대학교?맞나?기숙사 내려갓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

기숙사로 쨋더군요.........그래서 어이없게 지내다가

바로 오늘 친구1에게 연락이 왓엇다는군요

그래서 뭐래?이랫더니

저에게 이런말을 전해달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볼일도 없으니까 돈 고마웟고 모자하고 후두티는 잘 입겟다고 전해주고 잘먹고잘살라고전해줘ㅋ"

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이말듣고 너무 어이가없어서 배터지도록 웃엇답니다

제가 화가 나는이유는 돈때문이 아닙니다 솔직히말해서 오만육천원 별거아닙니다 근데 이친구를 고등학교 3년동안 봐왔고 한번도이런적 없엇고 그럴만한짓을 할 아이가 아니였다고 믿엇는데 뒤통수를 맞앗다는게 더화가나서 글을씁니다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아무리 친한친구라도 돈거래는 하지말라는걸

인제야 깨달앗습니다

여러분도 진정 이런일을 겪고싶지않으시다면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돈을 빌려주는게 어떨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