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백, 성시백을 알고 싶다!!!

해피매니아201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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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유력한 메달 후보였던 성시백은 남자 1500m 결선에서 마지막 바퀴를 도는 도중 넘어지면서 처음 메달 획득의 기회를 놓친데 이어 1000m 준결승에서는 캐나다 선수에 0.006초 차로 뒤져 결승 진출에 실패해 '불운의 사나이'로 조명받고 있습니다. 충분히 메달을 따낼 수 있는 기량을 갖췄음에도 너무나 아깝게 메달을 따내지 못해 이같은 별칭이 따라붙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 기회는 남아있고, 더욱이 성시백 선수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종목 가운데 하나이기에 시상대에 올라 활짝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은 두 손 모아 간절히 그의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노력파, 진화를 거듭한 성시백
성시백은 전형적인 '노력파' 선수입니다.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 선수 생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곤 했지만 스스로 극복해내며 매년마다 발전하는 모습으로 지금의 위치에 올랐습니다. 남다른 열정과 승부욕이 눈에 띄면서 기술에 대한 습득 능력이 좋아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는 성시백은 올림픽에서 자신의 꿈을 꽃피우기를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야구를 잠깐 하다가 적성에 맞지 않아 바로 접고 쇼트트랙을 시작했다는 성시백은 곧바로 실력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주니어 때부터 기대주로 꼽혔던 선수였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주니어 대표로 참가한 뒤, 2년 만에 성인 대표까지 이름을 올리며 기량이 급성장했던 성시백은 안현수를 잇는 대표 주자로 이름을 올리며 쇼트트랙 선수 누구나 꿈꾸는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는 가능성을 점점 키워 갔습니다.

두 번의 좌절, 그리고 화려한 부활
하지만 토리노 동계올림픽 선발전에서 그에게 큰 시련이 닥치고 맙니다. 대표에 선발되는 컷에 들지 못해 올림픽의 꿈이 좌절됐기 때문입니다. 상비군 자격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의 경기 파트너로 대표팀 훈련을 뛰기는 했지만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는 현실에 성시백은 큰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열린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도 역시 컷에 들지 못해 또 한 번 고배를 마시며, '큰 대회 징크스'가 성시백에게 따라붙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때 은퇴도 생각하고, 부모님의 권유로 유학도 고려하는 등 진퇴의 기로에 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때 성시백은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아시안게임 대표로는 선발되지 못했지만 동계 유니버시아드에는 참가할 수 있었기에 그 기회를 살려보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대회에서 성시백은 500, 1000, 1500, 3000m, 계주 등 5개 종목에 걸쳐 모두 금메달을 따내는 위업을 달성하며, 한국의 사상 첫 유니버시아드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 성시백의 활약에 많은 사람들은 큰 관심을 가졌고, 이전까지 '그저 그런 기대주'로 여겼던 성시백은 '대스타'로 각광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자신감을 찾은 성시백은 2007-08 시즌,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고 월드컵 3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완전히 새로운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특히, 500m 단거리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 때 채지훈이 금메달을 따낸 이후 16년 만에 단거리에 금메달을 가져다 줄 유력한 주자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2008-09 시즌에서도 500을 비롯해 1000, 1500m까지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성적을 낸 성시백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09-10 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로 컷을 통과하며, '큰 대회 징크스'를 깨고 꿈에도 그리던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올림픽 메달의 꿈, 반드시 이루리라
그 힘들다던 쇼트트랙팀 체력 훈련을 무난히 소화하고, 올림픽 전에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에서도 허리 부상을 딛고 꾸준히 성적을 낸 성시백은 올림픽에서 후회하지 않은 레이스를 펼치기를 꿈꿨습니다. 그러나 자신 있었던 1000, 1500m에서 뜻하지 않은 결과로 성시백 개인에게 심리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그래서 남은 경기를 잘 치러낼 수 있을까 하는 우려섞인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한 번 큰 대회에 나가서 '징크스'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성시백은 겉으로는 내성적이면서도 속으로는 무척 승부욕이 강한 '외유내강'형 선수입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의기소침해지는 것보다는 남은 경기를 보다 더 깔끔하게 펼치려 하면서 마지막까지 메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더욱 불태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이미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강한 의지를 밝혔다고 하니 마음에 놓였습니다.) 이미 유니버시아드를 통해 두 번의 시련을 잘 극복해 낸 전례가 있었던 만큼 성시백은 단 한 번 주어진 올림픽 무대에서 '더 이상 실패는 없다'는 각오로 단거리 500m에서 '쾌속 질주'를 자신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김기훈 남자 쇼트트랙팀 코치, 그리고 그의 오랜 멘토였던 전재목 여자 쇼트트랙팀 코치가 성시백에게 많은 격려와 지도를 하면서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필자가 지난해 성시백과 만나서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를 한 마디 해 달라고 하니 그는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그런 결과를 실현하는 모습(안현수의 올림픽 3관왕)을 보니까 욕심이 생긴 것은 있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은 그보다 메달 하나만이라도 딴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쁠 것 같아요. 올림픽은 운동하는 사람에게 큰 목표이자 꿈의 무대잖아요. 그 무대에 출전하는 것 자체로도 기쁜데 어느 메달 색깔이든 하나라도 따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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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림픽 불운의 사나이로 불리던 성시백 선수!!!

 

드뎌 은메달을 받았죠~ ^^

(무엇보다 오노의 실격으로 받았네요. ㅋㅋㅋ)

 

올림픽 전 했다는 인터뷰가 왠지 뭉클하네요...

메달을 받게 되서 정말 다행이예요~ ^^

앞으로도 더욱더 큰 선수로 성장하시길!!!

 

원글 출처는 두근두근 Tomorrow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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