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경우 어찌 하나요? 만화방 보증금

포기할수없어2010.03.01
조회345

안녕하세요

개강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슴셋 대학생 임다

 

너무 난감한 일이 생겨서 이렇게 판에 글을 올리는데요~

얼마전에 남자친구를 만났다가 좀 억울한 일이 생겼어요

남자친구와 종종 만화책을 빌려보던 만화책 대여점이 있는데요

남자친구가 그곳이 폐업을 한다는 거에요

그러면서 지갑에서 뭘 꺼내 보여주는데 장장 3년전에!

보증금으로 낸 만원 영수증이었어요(2006년 11월경)

남치니는 막 흥분을 하면서 그때 만원 안내면 회원가입 안시켜 준다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낸 돈이었다고, 내가 무슨일이 있어도 나중에

돌려받는다고 그러면서 그 영수증을 3년동안이나; 고이 간직해 왔더라구요.

근데 이제 그 만화방이 폐업을 하게 됐으니 꼭 돌려받아야 겠다 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여기저기 전봇대에 만화책 싸게 정리한다고 전단지도 붙여논 거에요

 

남자친구는 안돌려줄까봐 좀 걱정을 했는데 저는 안돌려줄 리가 없다면서

당당하게 그 만화방으로 보증금을 받으러 갔습니다

그 보증금은 아마 만화책같은걸 반납 안하고 떼먹거나 하는걸 방지하기 위해

받았을거라고 생각했어요.

만화방은 막 어수선하게 책들도 다 꺼내져 있고 정말 폐업 직전이더라구요 ㅠ

카운터에 있는 아저씨에게 영수증을 보여주면서 돈을 돌려달라고 했더니

대뜸 언제적거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써있다시피 2006년꺼라고 했더니

주인이 바껴서 자기네는 못돌려준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주인이 바꼈든 우리는 이 만화방에 돈을 냈으니 돌려달라고 했어요

자기는 그 아저씨가 자기는 주인이 아니라면서

주인아줌마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더라고요 좀 늦은시간이긴 했지만 전화를 걸었어요

 

저: 아 저기 만화방 이용하던 사람인데 폐업이 된다고 해서 보증금 돌려받으려구요

아줌마: 보증금을 언제 내셨는데요?

저:2006년이요

아줌마: 아 그건 전주인이 받은거구요 주인이 바껴서 돌려드릴수가 없네요

저: 주인이 바뀌었어도 회원으로 계속 대출을 받았는데요

아줌마 : 어쨋든 전 주인이 받은거에요 저랑은 상관없어요

저: 아 그럼 제가 알아보고 다시 전화 드릴게요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근데 저만의 느낌인지는 몰라도 아줌마가 참 기분나쁘게 전화를 받으시더라구요 ㅠ

남치니도 황당해하고 저도 경우를 엄청 따지는 성격이라 돈을 떠나서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주인이 바뀐건 저는 알 수도 없었을 뿐더러

주인이 바뀌고 나서도 남자친구의 개인정보(전화번호,주소)를 이용해서

계속 대출을 해왔었으니까요..

전주인이 현주인에게  회원정보를 넘겼다는건 그 보증금도 유효한것 아닌가요?

법적으로도 너무 궁금하고 그 전주인이 괘씸하기도 합니다

이런경우 우리의 만원은 돌려받을 수 있는건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