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제가 병원비를 모두 감당하고 있는 상황이라 일을 그만두고 아빠한테 매달릴 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간병인을 써야했습니다. 파견 받기전 간병인을 부를 때 협회에 전화해 급여문제를 문의드렸습니다. 협회에서는 식비 포함하여 1일 24시간기준 6만원이라고 했고, 실근무에 대해서만 지급하고, 별도 지급은 없다고 했습니다.
파견 온 그 아줌마. 엄청 차분하고, 아주 뭐 인상이 좋아보였습니다.
처음엔 우리앞에서 아빠를 움직이게 할 때 조금이라도 부딪혔다하면 "아이구..미안해요 미안미안" 이래가면서 조심스럽게 환자를 다루더라구요.
너무 좋은분이 오셨다는 생각에 안심하고 있었죠. 그런데 같은병실 보호자가 조심스럽게 말해주더군요.
보호자 없을 때 아버지 산책도 안시켜주고, 충분히 기대지 않고 앉아있는 사람을 침대에 기대서 밥먹게 한다고, 씻을 땐 휠체어 타고 세면실 갈 수 있는데 침대에서 양치시키고 물수건으로 대충 닦아버리고 만다고. 이제 막 움직이는 사람을 저렇게 가만히 앉혀만 놓으면 굳어져버린다고.
그 후로 유심히 보게 되더라구요. 침대 시트에 뭐가 묻어있는데도 시트도 이틀이 지나도록 갈지도 않고, 뇌출혈 환자인 아빠의 머리윗쪽 침대 등불위에 갑티슈, 물티슈 이것저것 물건을 올려놓구요. 저는 물건이 떨어질까 조마조마했거든요. 그리고 평소엔 6인실 병실에서 자기 볼 TV프로그램만 딱 보고 TV를 꺼버린다고 다른 보호자와 간병인들이 불만이 많았어요.
간병인이 이럴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올해 24살된 어제 간병인 때문에 화가나 죽을 것 같은 처자 입니다.
아빠가 1월말 뇌출혈로 쓰러지셨어요.
아빠는 의식은 다 있는 상태에 왼쪽만 마비가 온 상태입니다.
지금은 휠체어도 옮겨 타시고 밥도 잘 드시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병원비를 모두 감당하고 있는 상황이라 일을 그만두고 아빠한테 매달릴 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간병인을 써야했습니다. 파견 받기전 간병인을 부를 때 협회에 전화해 급여문제를 문의드렸습니다. 협회에서는 식비 포함하여 1일 24시간기준 6만원이라고 했고, 실근무에 대해서만 지급하고, 별도 지급은 없다고 했습니다.
파견 온 그 아줌마. 엄청 차분하고, 아주 뭐 인상이 좋아보였습니다.
처음엔 우리앞에서 아빠를 움직이게 할 때 조금이라도 부딪혔다하면 "아이구..미안해요 미안미안" 이래가면서 조심스럽게 환자를 다루더라구요.
너무 좋은분이 오셨다는 생각에 안심하고 있었죠. 그런데 같은병실 보호자가 조심스럽게 말해주더군요.
보호자 없을 때 아버지 산책도 안시켜주고, 충분히 기대지 않고 앉아있는 사람을 침대에 기대서 밥먹게 한다고, 씻을 땐 휠체어 타고 세면실 갈 수 있는데 침대에서 양치시키고 물수건으로 대충 닦아버리고 만다고. 이제 막 움직이는 사람을 저렇게 가만히 앉혀만 놓으면 굳어져버린다고.
그 후로 유심히 보게 되더라구요. 침대 시트에 뭐가 묻어있는데도 시트도 이틀이 지나도록 갈지도 않고, 뇌출혈 환자인 아빠의 머리윗쪽 침대 등불위에 갑티슈, 물티슈 이것저것 물건을 올려놓구요. 저는 물건이 떨어질까 조마조마했거든요. 그리고 평소엔 6인실 병실에서 자기 볼 TV프로그램만 딱 보고 TV를 꺼버린다고 다른 보호자와 간병인들이 불만이 많았어요.
그러다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