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보고싶었던 뮤지컬이었는데 매번 기회가 쉽지 않아서못보다가 사내 공지에 프리비아 공연으로 할인된 가격으로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 뮤지컬이면 항상 즐겁고 유쾌하고 기분좋게 하는 것이란선입견이 있는데, - 해피앤딩은 기본 -'지킬앤하이드'와 '노트르담드파리'를 보면서 꼭 그렇지 않아도정말 멋진 체험과 감동을 받을 수 있구나 하며 그 편견을 깬 사례가있어서 뮤지컬로 스릴러이면서도 아주 어두운 톤의 대표작인'쓰릴미'가 정말 궁금했었다. 평판도 너무 좋았고 거기에뮤지컬로 인정받는다 하면 배우들이라면 대부분이 거쳐가는명작이기도 했다. 뮤지컬 분위기와 맞게 비도 주적주적 내리는 평일밤.퇴근후 피곤하고 지쳐서 우울한 기분까지, 쓰릴미를 보기엔최적화된 환경이었다고 생각한 목요일... 기대가 커서 였을까?남자 배우 두 명이 쉬는시간 없이 거의 두시간을 이끌어 나가는데,두 배우의 연기력이 모자랐다고 생각하진 않았으나 두 사람의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이 유지되는 속성상기대했던 불꽃튀는 카리스마는 약했고 가창력은 조금 불안했으며,스토리는 뮤지컬로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인지그리 촘촘하지 않고 반전은 뒷통수를 후려 칠 정도로 충격적이지 않았다.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반전을 이야기 할 수는 없으나,'나'와 '그'의 서로를 속고 속이는 게임을 통한 이야기상의 긴장감이나카리스마를 극대화 했던가, 아니면 성을 초월한 애절한 사랑으로촛점을 맞추던가, 둘 중 하나를 확실하게 밀어붙였으면 훨씬 극에힘이 실리면서 추진력이 있었을 거라고 혼자 생각해 본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작품.다음번에 볼 기회가 있으면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으면 한다. * 프리비아 이벤트 및 사내 이벤트 등으로 사람들이 많이 와서인지전체 공연장에서 남자가 10명남짓. 거의 김산호 팬클럽 분위기였다.순식간에 나도 (뮤지컬)빠순이가 된 느낌이... -ㅡ;; 2009. 5. 21. 목 신촌-더 스테이지 에서..
쓰릴미
정말 보고싶었던 뮤지컬이었는데 매번 기회가 쉽지 않아서
못보다가 사내 공지에 프리비아 공연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
뮤지컬이면 항상 즐겁고 유쾌하고 기분좋게 하는 것이란
선입견이 있는데, - 해피앤딩은 기본 -
'지킬앤하이드'와 '노트르담드파리'를 보면서 꼭 그렇지 않아도
정말 멋진 체험과 감동을 받을 수 있구나 하며 그 편견을 깬 사례가
있어서 뮤지컬로 스릴러이면서도 아주 어두운 톤의 대표작인
'쓰릴미'가 정말 궁금했었다. 평판도 너무 좋았고 거기에
뮤지컬로 인정받는다 하면 배우들이라면 대부분이 거쳐가는
명작이기도 했다.
뮤지컬 분위기와 맞게 비도 주적주적 내리는 평일밤.
퇴근후 피곤하고 지쳐서 우울한 기분까지, 쓰릴미를 보기엔
최적화된 환경이었다고 생각한 목요일...
기대가 커서 였을까?
남자 배우 두 명이 쉬는시간 없이 거의 두시간을 이끌어 나가는데,
두 배우의 연기력이 모자랐다고 생각하진 않았으나
두 사람의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이 유지되는 속성상
기대했던 불꽃튀는 카리스마는 약했고 가창력은 조금 불안했으며,
스토리는 뮤지컬로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인지
그리 촘촘하지 않고 반전은 뒷통수를 후려 칠 정도로 충격적이지 않았다.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반전을 이야기 할 수는 없으나,
'나'와 '그'의 서로를 속고 속이는 게임을 통한 이야기상의 긴장감이나
카리스마를 극대화 했던가, 아니면 성을 초월한 애절한 사랑으로
촛점을 맞추던가, 둘 중 하나를 확실하게 밀어붙였으면 훨씬 극에
힘이 실리면서 추진력이 있었을 거라고 혼자 생각해 본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작품.
다음번에 볼 기회가 있으면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으면 한다.
* 프리비아 이벤트 및 사내 이벤트 등으로 사람들이 많이 와서인지
전체 공연장에서 남자가 10명남짓. 거의 김산호 팬클럽 분위기였다.
순식간에 나도 (뮤지컬)빠순이가 된 느낌이... -ㅡ;;
2009. 5. 21. 목 신촌-더 스테이지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