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00번버스를탄 여자분을찾아요

술좋아해이2010.03.02
조회725

안녕하세요 ㅋㅋ 처음으로 글을써보네요

 

 이제 일말 군인이에요.

 

ㅋㅋ 담달에 상병이죠. 이번에 일병 휴가를 나와서 어머니가게(목동호프집)에가서

 

친구들과 술 정말 두잔정도 ?마시고

집에 가려고 새벽 1시 40분에 700번버스에 올라탔지요

그런데 저희는  6명이었어요.

 

전 차비가 없어서 친구들에게 버스카드로 찍어달래고 먼저 들어와 맨 앞자리에 앉았어요.

 

그런데 한명이 저희는 총 6번을 찍었었지여 ㅋㅋ 한명이 3번찍고 3명이한번씩 찍어서

 

그런데 버스기사 아저씨께서

"너네 한번 더 찍어야 되는거아니냐 ? " 라고하시는거에요

 

서울 부천을 경유하는 700번 버스는 난폭하기로 소문난 버스였어요

 

버스타려하는 손님이 정거장에서 대놓고 기다리고 손을 흔들어도 그냥 무시하고

 

쌩쌩 가버리는 그런 버스였지요. 요새는 한번 찔려서있지 잘 서지만요 ㅋㅋ

 

난폭한 버스기사가 술취한것처럼 그렇게 말하는겄이었지요.

 

전 버스기사분들이랑 고등학교때부터 많이싸웠어요.

 

한번 덜 찍었다고 뭐라고해서 버스기사 아저씨 틀니를 내놓으면서 싸울정도로

버스기사 파이터였습져 ㅋㅋ.

 

근데 들어서면서 맨앞자리 왼쪽 뒷칸에 어떤 천사같은 여성분이 타 계시더군요.

 

ㄷㄷ 이게 웬일인가 저렇게 이쁜데 수수하게 옷을 입고 너무 착하게생긴 것이였어요.

 

저는 버스기사님이 되게 사납게 너네 한번 더 찍어야지 하는 소리에

돈도 없는 주제에 친구들한테

" 야 한번더 찍자" 하면서 친구 카드로 제가 찍었지요.

그리고 그 천사와 몇번이고 눈이 마주쳤고 그 천사는 어떤 아주머니가 길을 버스기사에게 물어보자 일어서서 그 아주머니에게 내리는 곳을 설명하고 보조개를 만들어가면서

 

애기를 하는거였어요.

 

ㄷㄷ.. 대박이다. 저렇게 백옥같은 피부에 착한 마음씨에 이쁜 얼굴을 가진 분이 있다니.

그런데 버스를 타고 몇 분안되서 그 천사는 내리는거에요. 따라내릴까 하는 망설임도

있었는데 정말 망설여서는 안되는 거였는데 전 천사가 내리는 짧은 순간에 많은걸 관찰했지요. '저렇게 이쁜데 왜 저렇게 수수하게 입고다니지? 음 얼굴은 이쁜데 몸매가 별룬가 ? 아니야 다린 되게이쁜데 ? 음 그럼 옷을 잘 못입는거인가? 아니야 빨간 뉴발란스 그렇게 안좋은 선택은아니었어'그리고 천사가 내리고나서 친구들과 얘기를 하며

 

네이트 톡에써서 꼭찾아보겠다고 다짐을 하고 복귀 전 날에 올려봅니다 .

 

22사단 고성에서근무하지요~.

 

음.. 술마시고 쓰는거긴한데 . 다른 톡들보면 정말 길게 글 이쁘게 잘 쓰던데

 

음 ..아마 베플은 맞춤법이나 재대로 쓰고말하지 ?

 

이거일듯해요 ㅋㅋㅋㅋㅋㅋ

아님말구 .... 복귀해서 확인해볼게요

 

몇일이었더라 .. 2월 27일 이었을거에요.

토요일 아마도 ...  새벽이었으니 2월 28일 일요일 새벽!

빨간 뉴발란스 신발에 왼쪽 앞에서 두번째 좌석에 앉으신 여성분

친구인지 모르겠는데 여자 두 분이서 앉아 계셨는데 보고싶어요 연락줘여잉

 

군인이라고 밝혔다구 안나오지말구 ㅋㅋ 남방있고있던 청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