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없는 자동차보험서비스

막막하다.2010.03.02
조회555

눈팅만 자주하던 22살 男아 입니다.ㅎ

그냥 황당해서 써보아요.

 

매형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매형 또한 회사 근처로 아직 이사를 안하셔서 같이 갈때도 종종 있죠.

사건은........

알바를 하고 있을 당시 일어난 일입니다.ㅠㅠ

유통업 알바여서 늘 하던대로 새벽 3시에 일어나 주문들어온 물건을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유독 물건이 많아서 출발시간이 6:00 시 정도 였습니다.  

아는 형이 운전을 하고 저는 가운대 매형은 조수석에 앉아서 가고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차가 많지 않아 쭈욱쭈욱~ 달리고 있었죠.

한참을 달리고 있을때쯤..졸음이 미친듯이 밀려오기 시작 하더군요..ㅜㅅㅜ

그리곤 저도 모르게 눈이 감겨버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어 어어어 어우 ㅅㅂ 핸들이 안틀어져." 이 소리와 함께 어디선가 부서지는 소리가 나더군요. 놀라서 눈을 번쩍뜨고 앞을 보니 아직 고속도로 3차선중 가운대 차선에 있는 겁니다...

뭔일인가 물어보니 운전석쪽 앞 타이거가 터졌더군요. 휠이 바닥에 갈리는 소리까지 귓가에 맴돌더군요~ 다행이 저희 뒤로 차가 한대도 없어서 서행하며 갓길에 정자 하고는 내려서 확인을 해보니 타이어가 걸래가 되었더라구요. 더군다나 갓길이 다른 곳보다 약간더 쫍고 하필 운전석 쪽 타이어라 쉽사리 갈 엄두가 안나더군요..

바로 옆으론 차들이 쐥쐥~결국 보험에 연락하니 가까운 협력업체에 연락하여 견인차를 보내준다더군요.. 대충 차를 견인해서 휴게소에 들어가 교체하려 생각하고 견인차가 올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죠.ㅎ 

유통업이다 보니 시간이 금입니다.ㅜ 30분이면 도착한다던 견인차는 1시간30분이 지나서야 오더군요..보아하니 탁송할때 쓰는 것과 비슷한 차를 업어가는 견인차더군요 ㅎㅎ

한가지 이상한것이 뒤 후미가 삐뚤어져 있는겁니다. ㅡㅅㅡ;

그냥 그려러니 빨리 고치고 출발하면 되거니 하고 내려서 상황을 말씀드리고 나니 기사분께서 기계를 작동 시키더군요 추워서 저희는 차 안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위이잉~위이잉~~그러던중 갑자기 어디서 개작살 나는 소리와 함께 쿵!!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ㅅㅂ앞에 있는 견인차 작동하는걸 구경하고 있던 저희를 아주 당황하게 만들더군요..

 

아까 전에 이상하게 여겼던 삐뚤어져 있던 `후미범퍼`;; 밀려나오는 기계에 걸려서 작살난것...;;;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것도 기사분은 작살난것도 모르시고 기계를 계속 작동하시는거 알려드리고 나서야 멈추 시더군요..;;;;;;;;;;;;;;;;;;;;;;;;;;;;;;;

한 10분 가량을 멍때리시고는 담배한대 피우시더군요;;..;;

그러곤 저희쪽으로 다가오시고는... 자기 차 고치러 가야 겠다고 `빵구`??불렀다고 금방 올거라고 말하곤 개작살나 떨어진 범퍼를 뒤에다 올리시려 하는대 범퍼가 쇠덩인지라..

차에 앉아서 멍하니 처다보기도 머해 내려서 도와 실어드렸죠.

싣고 나니 고맙다는 말과 함께 견인차도 사라졌습니다.;ㅜㅜ

망할놈에 금방 온다는 빵구(전문 타이어 수리??)는 1시간이 넘어서야 오더군요..ㅜ,ㅜ

이미 왠만한 거래처에 물건은 늦어진 상황이였습니다.. 전화는 불나게 오는 상황에서

왠 너덜너덜한 승용차 한대가 오더군요.. 차에선 한 60대 중반 되보이시는 분께서 말없이 뒷 트렁크서 쟈키를 꺼내 시고는 열쉼히 업-다운-업-다운 하시더라구요. ㅜㅅ 그러나 차는 그대로고..그렇게 20분가량 하시던 분이 결국 아~ㅅㅂ 왜 안되고 ㅈㄹ이야.. 우여곡절 끝에 고속도로 갓길에서 스페어타이어로 교체하고 6만원을 지불하고 나서야 회사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에거..그날 완전 일다 꼬여서 배송하고 집에 도착하니 11시더군요. ㅜㅅㅜ  또 새벽에 나가야 하는대 ㅜ0ㅜ

 

글쏨시가 없어서 ... 잃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