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하발언으로 시끄러울 때에도 이렇게 글 남기지 않았는데, 요즘 모습보며 안타까워서 몇 자 적겠습니다.
데뷔 초기 '제대로 양아치' feel의 재범군의 외모와, '10점 만점의 10점'이라는 노래 가사의 조합은 재범군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상을 주기 충분했지요.
'으이구..저런 애들이 다 저렇지 뭐. 게다가 박진영씨가 작사했는데 뭘 더 바래'
(박진영씨. 댄서로서, music stylist - 뮤지션이라기보다는 샘플링을 잘하시죠 ㅎㅎ 제 one of favorite songs가 그녀는 예뻤다 입니다. -로서, 대중의 취향을 읽어내는 프로듀서로서는 인정합니다만 작사가로서는 쫌..;;)
하지만, mnet it's time 2pm이던가요 - 우연히 인터뷰를 봤는데 '어랏, 이 친구 생각보다 참 솔직하고 인성이 바른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EBS 어린이날 특별무대에서 초등학생들 앞에서 십만십부르면서 많이 민망하더라고 말하는 부분이나 (기억나는대로 쓰느라..표현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무대 아래 내려가서 애들 손잡아주면서 귀막고 들으라 그랬다고...그리고 엄마한테 자랑스러운 아들되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 보면서 참 놀랐네요. 그 때가 재범군을 눈여겨보기 시작한 것 같아요. (듣자하니 저 같은 과정으로 재범군 팬이 된 분들이 많다 하시더라구요...^^)
그 이후로 나름 유심히 봤습니다. 굳이 챙겨보진 않았지만 Again & again, 니가밉다 전후로 워낙 공중파, 케이블 계속 나왔잖아요. 리더로서 아이들 다독이면서 잘 이끌어간다는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자신이 스포트라이트 받을 수 있는 순간에도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공을 돌리고.. 다른 아이들이 보여주는 respect는 그냥 나오는 게 아니었겠지요. 지금에야 셔틀이니 왕따니 하면서 밉게 보셔서 그렇지 다들 재범이형~하면서 따른르는 모습은 진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재범 역시도 동생들에 대한 마음- 특히 힘든 연습생 시간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며 마이스페이스 사건이 터진 지 4일만에 '동생들에게 폐가 되고 싶지 않다'며 떠난 것 아닐까요.
물론 재범탈퇴를 밝히는 소속사의 방식이나 (온라인 상에 떠도는 녹취록에 쓰여진) 간담회에서 보여준 다른 멤버들의 모습이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솔직히, 저도 많이 화가 났었고,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어서 마음이 참 아픕니다. 열심히 활동해오신 팬 여러분들이 재범군을 보호해주고, 그럴리 없다며 평소모습에 대해 글과 사진, 링크 올려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저 역시 재범군의 됨됨이에 대해서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지요. '아. TV에서 잡히지 않는 곳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구나.' 재범군이 그랬다고 했죠,
어머니와 가족들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본인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주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박재범] 그에게 자랑스러운 팬이 됩시다.
안녕하세요. 인간 박재범을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한국비하발언으로 시끄러울 때에도 이렇게 글 남기지 않았는데, 요즘 모습보며 안타까워서 몇 자 적겠습니다.
데뷔 초기 '제대로 양아치' feel의 재범군의 외모와, '10점 만점의 10점'이라는 노래 가사의 조합은 재범군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상을 주기 충분했지요.
'으이구..저런 애들이 다 저렇지 뭐. 게다가 박진영씨가 작사했는데 뭘 더 바래'
(박진영씨. 댄서로서, music stylist - 뮤지션이라기보다는 샘플링을 잘하시죠 ㅎㅎ 제 one of favorite songs가 그녀는 예뻤다 입니다. -로서, 대중의 취향을 읽어내는 프로듀서로서는 인정합니다만 작사가로서는 쫌..;;)
하지만, mnet it's time 2pm이던가요 - 우연히 인터뷰를 봤는데 '어랏, 이 친구 생각보다 참 솔직하고 인성이 바른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EBS 어린이날 특별무대에서 초등학생들 앞에서 십만십부르면서 많이 민망하더라고 말하는 부분이나 (기억나는대로 쓰느라..표현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무대 아래 내려가서 애들 손잡아주면서 귀막고 들으라 그랬다고...그리고 엄마한테 자랑스러운 아들되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 보면서 참 놀랐네요. 그 때가 재범군을 눈여겨보기 시작한 것 같아요. (듣자하니 저 같은 과정으로 재범군 팬이 된 분들이 많다 하시더라구요...^^)
그 이후로 나름 유심히 봤습니다. 굳이 챙겨보진 않았지만 Again & again, 니가밉다 전후로 워낙 공중파, 케이블 계속 나왔잖아요. 리더로서 아이들 다독이면서 잘 이끌어간다는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자신이 스포트라이트 받을 수 있는 순간에도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공을 돌리고.. 다른 아이들이 보여주는 respect는 그냥 나오는 게 아니었겠지요. 지금에야 셔틀이니 왕따니 하면서 밉게 보셔서 그렇지 다들 재범이형~하면서 따른르는 모습은 진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재범 역시도 동생들에 대한 마음- 특히 힘든 연습생 시간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며 마이스페이스 사건이 터진 지 4일만에 '동생들에게 폐가 되고 싶지 않다'며 떠난 것 아닐까요.
물론 재범탈퇴를 밝히는 소속사의 방식이나 (온라인 상에 떠도는 녹취록에 쓰여진) 간담회에서 보여준 다른 멤버들의 모습이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솔직히, 저도 많이 화가 났었고,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어서 마음이 참 아픕니다. 열심히 활동해오신 팬 여러분들이 재범군을 보호해주고, 그럴리 없다며 평소모습에 대해 글과 사진, 링크 올려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저 역시 재범군의 됨됨이에 대해서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지요. '아. TV에서 잡히지 않는 곳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구나.' 재범군이 그랬다고 했죠,
어머니와 가족들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본인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주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