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세 직딩 입니다 (남자) 사무실에서 간만에 찾아온 한가함에..옆에 직원이 재미있게 판?을 보고 있어서처음으로 접속을해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글을 읽다보니 참..재미난 글이 많네요...ㅎㅎ 저처럼 당황스러운 일도 많이들 있으신것같구...이러쿵저러쿵해서 저도 좀 많이 당황스러웠던 일을 끄적여 보려고 합니다..ㅠㅠ 작년 가을 쯤 이었습니다.평소 술을 좋아해서 친구들과 술한잔하고 조금 늦은시간 (새벽 1~2시쯤)택시에 내려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평소에 술한잔하고 집에 귀가 시에는 음악을 들으며 걷는걸 좋아해서집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내려서 이어폰을 꼽고 들어간답니다..) 저희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큰길과 골목길이 있는데골목길을 통해서 가는게 더 빠르기 때문에 자주 골목길을 이용 합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이어폰을 꼽고 어두컴컴한 골목길로 들어서는데어떤 아가씨 한분이 제 앞에 걷고 계시더라고요... 웬지 밤 늦게..(모자까지 썼음;;) 어두컴컴한 골목길에남자가 여자 뒤를 쫓아가면 변태나..이상한놈으로 몰릴 것 같아서전 그 아가씨 앞으로 걸어나가려고 걸음 속도를 조금 높였습니다.(평소에 걸음속도가 무지 빠른편이고..원래 누가 제 앞에 걸어가는걸 싫어해서앞질러 걸어가곤 합니다 .) 아니 근데 이 아가씨가 절 의식해서인지 갑자기 걸음속도를 조금 높이시더라고요. 하지만 전 위에 언급했듯이 누군가 제 앞에 걷는것도 답답해 하고...늦은 시각에 아가씨 뒤 따라 가기엔 이상한놈으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걸음 속도를 더 높였습니다. 그러더니 아가씨는 마찬가지로 걸음속도를 더 높여서 걷기 시작하며,저 또한 더 빨리 걷구...아가씨는 거의 경보보다 더 빠르게 뛰다싶이 걷는게 아닙니까? 그러던 사이 골목길을 거의 다 빠져 나와서가로수 불빛과 차들이 좀 있는 거리로 나오게 되었는데그 아가씨..갑자기 멈춰서 뒤를 돌아보며 이러시더라구요.. "왜 자꾸 쫓아오시는거에요?" 나 : "아..아니 그게.. 아가씨가 앞에..그냥 난...." 급당황을 하게 되면 원래 말을 좀 더듬게 되나보더라구요 -_ㅠ평소에는 말도 잘하는데..ㅠㅠ 그렇게 말을 더듬고 있는데 "또 따라오면 신고할거에요"라는 말을 뱉으며 앞으로 계속 걸어가시더라고요... (저도 집이 이 방향 입니다..) 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뱉지도 못했네요..ㅠㅠ 전 그래서 거리를 두고 가기로 마음먹구 담배에 불을 붙이고계속 걸어갔습니다. 아니 근데...이 아가씨 우리집 방향으로 계속 가시더라고요...저도 집에는 가야하니..그대로 거리만 유지하고 걸어갔습니다.(제법 거리는 벌렸고요...;;) 시간도 늦어서 그런지 주위에 사람도 없고 좀 조용하고 어두운 편이었습니다. 얼마 안가서 그 아가씨 갑자기 뒤를 획 돌아보시더라구요.거리는 벌려져있지만 거리에 사람은...그 아가씨와 저 뿐이고..전 또...아가씨 쫓아간다는 오해를 산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 뿐이고... 하아............전화기를 꺼내들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합니다...ㅠㅠ경찰에 신고하는건가..하는 뜨끔한 생각도 들고죄는 없는데 뭔가 내가 엄청 잘못한 느낌도 들고...그래서 그냥 저도 전화기 꺼내들고 멈춰서서 편의점 의자에 앉아서기다렸다가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고 한 5분? 10분? 지난 후 일어서서 다시 집으로 향했조 우리 아파트 단지 들어서고 집으로 발걸음을 향하는 순간...앗..? 우리 아파트 동 앞에 그 아가씨와 어떤 아빠인지 오빠인지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남자가 함께 야구방망이를 들고앞에 나와서 두리번 거리고 있더라고요... 네..맞습니다..그 아가씨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분이더군요...ㅡㅜ (여기 우리집이라구요...ㅠㅠ) 가서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하지만 그럴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짐작하고 그렇게 싫어하는 PC방으로 발걸음을 옮겨서 한시간 뒤에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ㅠ_ㅠ 정말 당황스러운 하루였네요...그 이후로 수개월이 지난 뒤에도 그 아가씨를 만나진 못했지만가끔 엘레베이터 탈 떄 여자분 모습이 보이면깜짝 깜짝 놀라곤 합니다...ㅠ.ㅠ 혹시라도!! 위와 같은 피해를 보신 여성분이 계시다면!!! 저 이상한놈 아닙니다..!!그냥 같은 아파트 사는 평범한 놈 입니다...ㅠㅠ\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183
변태? 이상한놈으로 몰렸던 사건 ㅠㅠ
안녕하세요. 28세 직딩 입니다 (남자)
사무실에서 간만에 찾아온 한가함에..옆에 직원이 재미있게 판?을 보고 있어서
처음으로 접속을해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다보니 참..재미난 글이 많네요...ㅎㅎ 저처럼 당황스러운 일도 많이들 있으신것같구...
이러쿵저러쿵해서 저도 좀 많이 당황스러웠던 일을 끄적여 보려고 합니다..ㅠㅠ
작년 가을 쯤 이었습니다.
평소 술을 좋아해서 친구들과 술한잔하고 조금 늦은시간 (새벽 1~2시쯤)
택시에 내려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술한잔하고 집에 귀가 시에는 음악을 들으며 걷는걸 좋아해서
집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내려서 이어폰을 꼽고 들어간답니다..)
저희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큰길과 골목길이 있는데
골목길을 통해서 가는게 더 빠르기 때문에 자주 골목길을 이용 합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이어폰을 꼽고 어두컴컴한 골목길로 들어서는데
어떤 아가씨 한분이 제 앞에 걷고 계시더라고요...
웬지 밤 늦게..(모자까지 썼음;;) 어두컴컴한 골목길에
남자가 여자 뒤를 쫓아가면 변태나..이상한놈으로 몰릴 것 같아서
전 그 아가씨 앞으로 걸어나가려고 걸음 속도를 조금 높였습니다.
(평소에 걸음속도가 무지 빠른편이고..원래 누가 제 앞에 걸어가는걸 싫어해서
앞질러 걸어가곤 합니다 .)
아니 근데 이 아가씨가 절 의식해서인지
갑자기 걸음속도를 조금 높이시더라고요.
하지만 전 위에 언급했듯이 누군가 제 앞에 걷는것도 답답해 하고...
늦은 시각에 아가씨 뒤 따라 가기엔 이상한놈으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걸음 속도를 더 높였습니다.
그러더니 아가씨는 마찬가지로 걸음속도를 더 높여서 걷기 시작하며,
저 또한 더 빨리 걷구...아가씨는 거의 경보보다 더 빠르게
뛰다싶이 걷는게 아닙니까?
그러던 사이 골목길을 거의 다 빠져 나와서
가로수 불빛과 차들이 좀 있는 거리로 나오게 되었는데
그 아가씨..갑자기 멈춰서 뒤를 돌아보며 이러시더라구요..
"왜 자꾸 쫓아오시는거에요?"
나 : "아..아니 그게.. 아가씨가 앞에..그냥 난...."
급당황을 하게 되면 원래 말을 좀 더듬게 되나보더라구요 -_ㅠ
평소에는 말도 잘하는데..ㅠㅠ
그렇게 말을 더듬고 있는데 "또 따라오면 신고할거에요"
라는 말을 뱉으며 앞으로 계속 걸어가시더라고요...
(저도 집이 이 방향 입니다..) 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뱉지도 못했네요..ㅠㅠ
전 그래서 거리를 두고 가기로 마음먹구 담배에 불을 붙이고
계속 걸어갔습니다.
아니 근데...이 아가씨 우리집 방향으로 계속 가시더라고요...
저도 집에는 가야하니..그대로 거리만 유지하고 걸어갔습니다.
(제법 거리는 벌렸고요...;;)
시간도 늦어서 그런지 주위에 사람도 없고 좀 조용하고 어두운 편이었습니다.
얼마 안가서 그 아가씨 갑자기 뒤를 획 돌아보시더라구요.
거리는 벌려져있지만 거리에 사람은...그 아가씨와 저 뿐이고..
전 또...아가씨 쫓아간다는 오해를 산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 뿐이고...
하아............전화기를 꺼내들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합니다...ㅠㅠ
경찰에 신고하는건가..하는 뜨끔한 생각도 들고
죄는 없는데 뭔가 내가 엄청 잘못한 느낌도 들고...
그래서 그냥 저도 전화기 꺼내들고 멈춰서서 편의점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다가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고 한 5분? 10분? 지난 후 일어서서 다시 집으로 향했조
우리 아파트 단지 들어서고 집으로 발걸음을 향하는 순간...
앗..? 우리 아파트 동 앞에 그 아가씨와 어떤 아빠인지 오빠인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남자가 함께 야구방망이를 들고
앞에 나와서 두리번 거리고 있더라고요...
네..맞습니다..그 아가씨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분이더군요...ㅡㅜ
(여기 우리집이라구요...ㅠㅠ) 가서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짐작하고
그렇게 싫어하는 PC방으로 발걸음을 옮겨서
한시간 뒤에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ㅠ_ㅠ
정말 당황스러운 하루였네요...
그 이후로 수개월이 지난 뒤에도 그 아가씨를 만나진 못했지만
가끔 엘레베이터 탈 떄 여자분 모습이 보이면
깜짝 깜짝 놀라곤 합니다...ㅠ.ㅠ
혹시라도!! 위와 같은 피해를 보신 여성분이 계시다면!!!
저 이상한놈 아닙니다..!!
그냥 같은 아파트 사는 평범한 놈 입니다...ㅠㅠ\
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