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담당자분과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전화를 했는데 더 기막힌 사실을 알아버렸습니다.
저랑 헤어지고 몇달이 지난 2010년 1월까지 핸드폰을 썼더라구요.
제가 해지를 안하면 또 쓸테니까 해지하려고 했는데 위약금 때문에 34만원이 아닌 44만원돈을 내야한다는 내용입니다.(정확히 442420원)
전 당장 전남친과의 연락을 취해보려고 그분과 친했던 사람들에게 수소문 하며 겨우겨우 연락할 방법을 찾았지만 그 친구분이 전남친 네이트온 주소를 알려주기 전에 당사자한테 먼저 알려줘도 되냐고 의사를 묻고 알려주겠다며 연락을 끊었고 잠시후 전남친이 나한테 연락 주겠다는 메세지가 날라왔지만 정작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집 근처까지 가봤지만 정작 집도 정확히 모르고 눈 뜬 장님처럼 내가 이돈 고스란히 내야하나 ..하고 절망에 빠져있을때 예전에 얘가 어머니핸드폰으로 연락했던게 생각나서 제 핸드폰 통화내역서를 뽑으로 S*텔레콤 지점까지 찾아갔습니다.
다행히 연락처가 남아있었고 급하게 전화를 해봤습니다.
오랜만에 전화 드리는건데 잘지내셨는지, 이런일로 전화하게 되서 정말 죄송하다며 바쁘게 일하시는데 몇분만 시간을 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윗내용을 짧게 간추려 이야기하고 죄송하지만 오빠 보호자니까 어머님이 대신 내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
제가 만약 그남자 부모되는 입장이었으면
"내가 자식교육을 제대로 못해서 미안하다." "너 마음고생 많이 시켰는데 이런일 당하게 해서 내가 대신 사과하고 계좌번호를 알려주면 입금해주겠다." 이렇게 얘기했을 거예요.
그런데 어머님께서 처음엔 지금 일하는중이라 니얘기 알아들었으니까 집에가서 자기 아들이랑도 얘기해보고 다시 연락해주겠다고 기다리라는 겁니다.
전 당장 오늘까지 내지 않으면 신용불량자가 되는데 말입니다.
급한 마음에 기다릴 시간이 별로 없다고 제발 꼭 저한테 연락좀 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바쁜사람 붙들고 몇분째 통화하는거냐고 제 나이 운운하시면서 "너 나이 어리지?" 어른얘기하는데 말꼬리 물고 늘어진다고 오히려 역정을 내셨습니다.
어른한테 대들며 모라고 할수도 없고,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라고 하며 연락 기다린다는 말과 함께 얼른 끊었습니다.
학생이라 돈도 없고 ...제가 명의를 빌려준것도 잘못이지만 전남친이 핸드폰을 썼던 증거는 찾으면 얼마든지 나오지 않을까요?
신고를 해볼까요 ..?
엄마는 내 딸 신용불량자 만들기 싫다면서 돈 준다고 가져다 내고 핸드폰 당장 해지하라고 하셨는데
「전남친과 연락後」전남친 덕분에 신용불량자 되게생긴 23살여대생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경험 배웠다고 생각하고 부모님한테 감사하면서 효도 꼭 해야겠어요.
방금 문제의 전남친과 네이트온으로 대화를 했는데
대화내용 추가로 올립니다.
(스크롤바 밑으로 내리시면 신용불량자 사연 나옵니다.)
이 남자 과연 다시한번 믿어도 될까요?
안되겠죠?ㅎㅋㅋㅋ
○○○ (
) 님의 말 :
낼테니까 걱정하지마라 그럼 수고해 박미진 ( 으아 ) 님의 말 : 그렇게 끝날문제가 아닌거같은데 ○○○ (○○○ (
) 님의 말 :
그모시냐 ○○○ (지금도 술먹고 놀고있다는 저남자^^;;;
술먹지 말고 정신차려서 제발 일하고 돈좀 빨리 돌려줬으면 좋겠내요.
혹시나 몰라서 대화내용 영구저장까지 했어요.
이제 빼도박도 못하게 생겼죠?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평소에 나쁜남자에 대한 톡을 즐겨보며 혀를 끌끌 찼던 23살 여대생 입니다.
그런데 제가 하루아침에 이지경이 될줄 몰랐죠 ....
제 글 읽어보시고 혹시나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 분!
제 싸이에 방명록좀 남겨주세요ㅠㅠ
사건은 작년 2009년 11월 말로 돌아갑니다.
그당시 저는 7달정도 사귄 4살연상 남자분과 연애를 했습니다.
그분에 대해 잠시 얘기하자면 ..
자기말로는 게임(리니지)에 의해 젊은나이에 빚이 있고 빚쟁이들한테 쫓기며 집전화도 없으며 신용불량으로 핸드폰 하나 등록할 수 없는 상태라고 했어요.
이래도 자길 만날수 있느냐 해서 솔직하게 다 얘기하는거 보고 사랑하는데 무슨상관이냐 하며 만났죠.
사랑에 눈이 뒤집혀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연애 초반엔 집도 먼데 항상 나보러 아침부터 달려와주고
일자리도 없었는데 저때문에 정신차리며 산다고 공장을 다니며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초반과 달리 점점 남자분의 심한 의심과 집착으로 굉장한 스트레스(피부병도 걸렸음)를 받으며 하루하루를 위태롭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의심과 집착의 실화를 잠깐 말해드릴게요;
저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굉장히 소중하게 여겨서 인맥이 꽤 많은 편입니다.
근데 연애 초반부터 핸드폰 비번을 알려달라며 안알려주면 모 숨기는거 있냐 이런식으로 꼬투리 잡아서
결국 알려주었고 항상 만날때마다 그분이 제 핸드폰 관리를 했습니다.
의심당해본 여자분들은 다 공감하실거라고 믿어요 ...
남자친구가 핸드폰 관리하면 사촌오빠나 친동생한테 연락와도 오해생길까봐 착발신이력 지우는거 ..
그런데 어느날 깜빡있고 학교 선배한테 온 메세지를 지우지 않은게 있었어요.
(메세지 내용도 정말 별 내용없는 메세지;)
그 이후에 이남자 누구냐부터 시작해서 계속 캐묻고 사실을 이야기 해도 믿어주질 않는거예요.
그래도 사랑하나만 믿고 계속 만났어요.
그런데 연락할 방법이 네이트온과 그분 어머니핸드폰밖에 없으니까 답답했어요.
어느 날 저한테 들어주기 힘든 부탁을 했어요.
자기가 핸드폰요금은 밀리지 않고 납부할테니 명의를 빌려달라는 것 이었어요.
처음엔 내명의로 핸드폰을 사줬다가 요금을 밀리면 저한테 독촉장이 날라오니까 부모님이 아시면 뭐라고 해야되나 ...내가 그 돈을 갚을 능력도 안되고 ..그렇다고 남친의 부탁을 거절하긴 힘들었어요.
(제가 정이 많아서 마음이 좀 약해요ㅠㅠ)
그래서 결국 제명의로 L*텔레콤 가입을 하고 핸드폰이 생겼죠.
매달 돈을 꼬박꼬박 냈고
일을 하다가 중간에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밀려도 한달정도 밀리고
다시 일을해서 돈내고 그러는 정도였어요.
그래서 "설마 여자친구 명의로 한 핸드폰인데 돈 밀리겠어?" 하고 믿었죠.
평소에도 작은 일 가지고 티격태격 하다 결국 싸움으로 번졌다 다시 푸는 커플이어서 주변에서도 또 싸웠냐, 이번엔 무슨 일이냐 하며 걱정도 해주고 헤어지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죠.
그러다 작년 11월 말에 헤어지게 됩니다.
헤어질 당시 서로 상처주는 얘기를 하며 감정적으로 변해버려서 며칠 연락을 끊고
차분해 졌을때 다시 연락을 하며 "더이상 내가 힘들어서 못하겠다." 하며 이별통보를 했어요.
그 당시 저에게 그동안 자기 만나줘서 고마웠다며, 자기가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려고 전화했다고 하더군요.
그 순간에도 저는 제 명의로 된 핸드폰이 생각나서 밀린 핸드폰요금 다 내고 해지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걱정하지 말라며 그러려고 했다고 잘지내라는 말과 함께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늘어지게 늦잠자고 있는데 엄마가 밖에 나갓다 오셨다가 이상한 노란봉투를 들고오시더니 절 다급하게 깨우시면서 빨리 뜯어보라고 이거 뭐냐고 하셔서 잠도 덜깬체 봉투를 뜯었더니 ....이게 왠걸?
채권추심 수임통지문 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국신용정보주식회사에서 미납요금 독촉장을 보냈더라구요;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납부기한 : 2010년 3월 4일
미납요금 : 340.950
당장 오늘 이런 독촉장을 받게되서 머릿속도 하얗고 억울하고 옆에서 엄마는 무슨일이냐고 다그치시고
정말 .........부모님 얼굴 뵐 면목도 없고 ...
얘가 끝까지 사람을 이지경 만드는구나 하면서 분하기도 하고 미치겠더군요.
엄마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담당자분과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전화를 했는데 더 기막힌 사실을 알아버렸습니다.
저랑 헤어지고 몇달이 지난 2010년 1월까지 핸드폰을 썼더라구요.
제가 해지를 안하면 또 쓸테니까 해지하려고 했는데 위약금 때문에 34만원이 아닌 44만원돈을 내야한다는 내용입니다.(정확히 442420원)
전 당장 전남친과의 연락을 취해보려고 그분과 친했던 사람들에게 수소문 하며 겨우겨우 연락할 방법을 찾았지만 그 친구분이 전남친 네이트온 주소를 알려주기 전에 당사자한테 먼저 알려줘도 되냐고 의사를 묻고 알려주겠다며 연락을 끊었고 잠시후 전남친이 나한테 연락 주겠다는 메세지가 날라왔지만 정작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집 근처까지 가봤지만 정작 집도 정확히 모르고 눈 뜬 장님처럼 내가 이돈 고스란히 내야하나 ..하고 절망에 빠져있을때 예전에 얘가 어머니핸드폰으로 연락했던게 생각나서 제 핸드폰 통화내역서를 뽑으로 S*텔레콤 지점까지 찾아갔습니다.
다행히 연락처가 남아있었고 급하게 전화를 해봤습니다.
오랜만에 전화 드리는건데 잘지내셨는지, 이런일로 전화하게 되서 정말 죄송하다며 바쁘게 일하시는데 몇분만 시간을 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윗내용을 짧게 간추려 이야기하고 죄송하지만 오빠 보호자니까 어머님이 대신 내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
제가 만약 그남자 부모되는 입장이었으면
"내가 자식교육을 제대로 못해서 미안하다." "너 마음고생 많이 시켰는데 이런일 당하게 해서 내가 대신 사과하고 계좌번호를 알려주면 입금해주겠다." 이렇게 얘기했을 거예요.
그런데 어머님께서 처음엔 지금 일하는중이라 니얘기 알아들었으니까 집에가서 자기 아들이랑도 얘기해보고 다시 연락해주겠다고 기다리라는 겁니다.
전 당장 오늘까지 내지 않으면 신용불량자가 되는데 말입니다.
급한 마음에 기다릴 시간이 별로 없다고 제발 꼭 저한테 연락좀 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바쁜사람 붙들고 몇분째 통화하는거냐고 제 나이 운운하시면서 "너 나이 어리지?" 어른얘기하는데 말꼬리 물고 늘어진다고 오히려 역정을 내셨습니다.
어른한테 대들며 모라고 할수도 없고,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라고 하며 연락 기다린다는 말과 함께 얼른 끊었습니다.
학생이라 돈도 없고 ...제가 명의를 빌려준것도 잘못이지만 전남친이 핸드폰을 썼던 증거는 찾으면 얼마든지 나오지 않을까요?
신고를 해볼까요 ..?
엄마는 내 딸 신용불량자 만들기 싫다면서 돈 준다고 가져다 내고 핸드폰 당장 해지하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그 돈 받고 당장 신용불량자 되는건 막았지만 너무 죄송하고 억울하자나요.
그래서 어떻게든 꼭 돈을 돌려받고 싶어서 이렇게 억울한 심정 써서 올립니다.
쓰다보니 내용이 너무 길어졌는데 끝까지 읽어주신 분 감사드리구요 ...
사랑에 눈뒤집혀 저처럼 잘못된 선택 하시는 여성분들 없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 왜이렇게 망나니 같은 나쁜놈들만 만날까요ㅠㅠ
도와주세요 여러분ㅠㅠ
욕은 정중히 사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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