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에게 뿌려지는 소금들

하늘말나리2010.03.05
조회2,336

 

가라고 그렇게 소금을 뿌려대니

얼마 안 가 박재범 군처럼

2pm 도 한국을 떠날 것만 같다.

 

아니 그래야 할 것만 같다.

 

나아지는 건 전혀 없고

무슨 손만 대면 파르르 떨리는 지렁이마냥

팬이었던(?) 사람들은 독기가 올라

여기저기 욕하기 바쁘다.

 

더럽고 너무나 유치해서 심지어 혹시 정말 사실이면 어쩌나 걱정끼지되는

루머(?) 들은

'사생팬'이라는 입을 빌려서

여기저기 독처럼 퍼져가고

이제 2pm 사라지는 건 시간문제처럼 보인다.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다시 되돌릴 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조차 할 겨를 없이

헐뜯고 헐뜯다가

꺼지라고 소리만 지르다가

2pm이라는 그룹이 조소 속에 사라질 것만 같다.

 

 

꺼지라고 욕하던 사람들

이제 상관없다고 2pm 배신자들 이라고 말하던 사람들은

 

그 그룹이

해체하게 됐다고 발표하면

 

 

 잘됐네 라며 코웃음 칠까

조금은 후련해 할까

어쩌면 상처입지 않을까.

 

 

그냥

사과하라고 말하면 될것을.

나쁜놈 소리만 하고 있는지.

 

과연 그렇게 욕하고 헐뜯어도 될 만큼

진심으로 그들의 팬이었던 적이 있었을까.

 

 

 

자유롭게 헤엄치던 바다에서 건져져서

따갑기만한 햇살 아래서

소금까지 쳐지고 있는

2pm의 곪아가는 눈동자가 아쉽기만 하다.

 

그들은 예전 팬들의 사랑을 그릴까...

아니면 허무함에 몸서리치며 차라리 없던 일이었기를 바랄까.

 

 

지금 팬들이 받은 상처를 이처럼 아프게 던지고 있다.

그 어린 맴버들은

오해속에서

상처받고 있다.

 

그 상처를 팬들은 배신감에 볼 겨를이 없다.

 

헤어진 직후의 연인들처럼

서로 오해만 쌓여서

 

밉다고 울며불며

내가 피해자라고 말하고 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그 싸움이 끝나

결국 그들과의 만남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릴까봐

두려운 것은

나 뿐일까.

 

그 빛나던 사람들이

헤엄치던 바다 때문에 미소짓던 날들이 그리울 사람은

과연 나 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