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보는 2PM 사건에 대한 견해..

생각좀하자..2010.03.05
조회553

나이가 30인 내가 보는 2PM 사건은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초기 재범군의 마이스페이스 사건이 터졌을 때만 하여도

아이돌 그룹에 관심이 떠난 나이인터라 단순하게만 생각하였습니다.

 

어릴때니 머 그럴수도 있다지만 한국인을 싸잡아서 욕했다는 내용의 기사들로만

도배가 되었기에 그게 사실이라 믿었고 그 내용을 본 저의 입장은..

(오늘 또 애 하나 잡겠네..) 였고 그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지나 간담회 직전 재범군 영구탈퇴에 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역시나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네티즌들의 열분으로 인해 서서히 관련 기사를 보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는 중 무료한 시간에 보기에는 정말 흥미진진하더군요.

흥미진진이라는 표현이 재범군 사태를 즐긴다기 보다는 JYP의 문제가

밝혀진다는 것에 대해서 왠지 흥미를 느꼇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말씀드리죠.

 

머..사건의 전개는 누구나 아는 내용이니 생략하고..

전 처음에 지금처럼 열분하는 팬들의 증거자료를 보기 전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혹시나..나머지 멤버들이 간담회에서 고의적으로 이런 행동을 보이지는 않았을까..?

 

소속사에서 분명히 간담회 때 눈물을 짜고 숙연한 분위기로 만들고

성심성의껏 답을해라 라고 지시를 했을 터인데..(이미지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나중에 자료를 보니 너무 막장으로 가버린 애들의 모습에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소속사와의 마찰을 발생시키기 위해서 애들이 고의적으로 소속사의 지시를 어기고

저런 행동을 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죠.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소속사와의 계약에 얽혀있는데 이들 역시 별다른 마찰이 없이 자신들의 입으로 탈퇴를 거론하면 위약금이 발생하게 되는데 간담회 당시 감정적으로 흥분했다는 이유로 팬들에게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소속사 이미지에 타격을 주게 되면 소속사측에서 이들을 질타하게 될 것이고 이 질타를 계기로 반박을 하여 다른 멤버들이 탈퇴를 한다는 시나리오를 혼자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즉..소위 말하는.."니가 하라는 대로 했잖아 내 감정 표현도 못해..? 아 드러워서 못하겠네..왜 하라는대로 했는데 나한테 지랄해..나도 탈퇴할래" 이럴 줄 알았던 것이죠.

 

그런데, 관련 자료를 보니 제 생각이 틀린 것이라는 것을 느꼇습니다.

 

그 이후..팬들을 달래기는 커녕 언론 플레이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2PM이라는 떡밥을 감지한 우리 기자들도 2PM 깍아 내리기에 동참하고 있고

기존 2PM 팬들 역시 감정을 추스리려고 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아직 과열징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기사를 보니 참 JYP가 싫어지더군요..

 

오늘 올라온 기사..

2PM을 비난하는 팬들의 과반수가 타 팬들이고 이런 모습이 확산된다는 내용인데..

누가 뿌린 것일까요..?

 

설령 타 팬들이 2PM을 비난한다고 하여도 그들이 보기에도 2PM이나 JYP측이 잘못된행동을 저질렀기에 비난하는 것이고 과거 강인군 사건처럼 한 당사자가 명백한 잘못을 하여 그것을 질타할 경우 타 팬이라고 할 지언정 그들의 팬 역시 쉴드를 쳐주지는 않습니다.

 

왜냐면..팬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이기는 하지만 도덕성이라는 것이 있고

생각을 하는 머리가 있기 때문이죠.

 

이번 사건의 경우도 2PM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쉴드를 쳐줄 것이다라는 계산하에

타 팬들이 2PM을 비난하고 있으니 기존 2PM 팬들에게 이런 기사를 보여줌으로써

타 팬들과 대립구조를 만들어 2PM 쉴드가 서서히 생겨나기를 바라는 내용인데요..

 

정말..구질구질하네요..

아까도 말했지만..이들 역시 머리가 있고 생각이 있습니다.

 

단순히 2PM이라서 싫은게 아니라 2PM이 간담회 때 보여준 그 행동과 언행으로

모든 신뢰를 잃고 그들에게 실망하였고, 그런 팬들에게 미안함을 표현하기는 커녕

팬들에게 실망했다 또는 이런 반응은 어이없다는 식의 대처를 한 JYP에 실망한 것입니다.

 

무슨 애들 편가르기도 아니고 그딴 기사를 내보내서 다시 자체적 쉴드를 생성하고

조용히 넘어가려고 하는 모습이 참으로 능구렁이 같더군요.

 

왜..사생활 문제가 있다고 하여도..보호해 줄수 있지 않는가..라는 생각도 들고

참으로 씁쓸하네요..

 

박진영씨가..도대체 사생활에 대해서 딴지를 걸 정도로..

사생활이 깨끗하셨던 분이던가요..?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서 그렇게 케어를 잘 하셨으면서..

재범이 케어해주는 것이 그렇게 어려웠던 것인지도 의문이 갑니다.

 

하여간..지금 사태를 30대가 바라본 입장에서는..

 

팬들이 과도하게 이성을 잃어간다기 보다는 JYP가 이성을 잃고 너무 팬들을 자극하는 행동만 계속 답습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다가..원더걸스 2AM 팬까지..JYP라는 이유로 돌아서면 어떻할려고 이러는지 원..

하여간..더이상 언플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재범의 사생활 문제가 진실이건 아니건..그것은 나중의 문제고 루머일 뿐이고..

현재 JYP의 추악한 모습은 눈에 보여지는 진실인데 팬들에게 무엇을 바라는 것인가요..? 루머를 믿고 JYP의 손을 들어달라..? 꿈 깨십쇼..

 

루머가 사실로 판명되어 재범이가 차후에 욕을 먹을 지언정..

지금 JYP가 하는 행동이 옳은 행동이 되지는 않을 터이니 말이죠..

 

정신 좀 차려주시죠..진영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