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에 생긴일입니다.예전부터 친구들이 재밌다고 써보랬는데귀찮아 미루다가 오늘에야 이렇게 적습니다. ㅋㅋ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저는 작년 9월에 전역을 했고바로 칼복학을 했습니다. 학교가 서울이라 전역후에도 집을 가지 못했고아무튼 그렇게 들뜬 마음으로 전역후 첨으로 집을 내려가던 날이었습니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3시간을 기다린 후에 버스를 탔습니다.명절이라 그런지 터미널은 전쟁터가 따로 없더군요.-_-.. 평소 저는 창가에 홀로앉는 자리를 좋아하는데그날은 자리가 없어 어떤 여학생분과 같은 자리를 앉게 되었습니다.(얼굴은 잘기억나지 않습니다만..차분하게 생겼던 학생이엇던걸로 기억납니다.-_-) 그렇게 버스가 출발하고명절이다보니 차가 밀려 7시간이 걸려 진주(저의 고향)에 도착했습니다. 아시다싶이 긴시간 동안 버스에 앉아있다보면주위분들의 통화내용을 듣기도 합니다. 그날도 저희 도시가 가까워질 무렾 옆자리에 앉아계신 여학생 분의 통화를 듣게 되었지요. "응 나 지금 거의 다와가""응 비 많이오네 데리러 올꺼야?""응 알아써 그럼 거기서 봐" 진주에 가까이 와서 비가 왔는데아마도 밤이고 비도오고해서 누군가가 데리로 온 모양이거니 했습니다. 그렇게 버스가 도착하고 터미널에 내린 저는 마중나오기로 하신 어머니를 기다리며도롯가에 서있었습니다. 우연인지 버스내내 옆에 앉아 계신 여자분도 제 옆에서 데려오기로 한 누군가를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속으로 " 아 옆자리에 앉으신그분이네 " 하고 아무튼 전 주위를 둘러보며 멍때리고 있었지요. 그분도 아마 저를 보신거 같았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몇분이 흘렀고딴곳을 쳐다보다가 옆을 보니 어떤남자가 다가와 아까그여자분에게 말을 거는게 보였습니다. "택시가 밀려 *$&#@..어쩌구 저쩌구""요금이 어쩌구*#$""예..." 제가 볼때 술취한 취객이거나 택시기사로 보이는 50대의 남성분인데터미널앞에서 여자가 혼자 서있으니 호객행위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머 터미널 앞에선 익숙한 풍경이니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그남자분이 저랑 같이 버스 타고온 그여자분 손을 잡는 겁니다~! 여자분은 기분이 안좋으신지 표정이 안좋고 목소리도 작았구요. 순간적으로드는생각이"아! 이거 성추행이구나" 싶었습니다.전역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군대내에서 택시강도 범죄를 많이 본 저는 걱정되는 마음에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이 7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온 여학생분도 제가 바로 옆에 있는걸 아니도와주길 바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_-..(썡판 처음보는 사람이지만-_-..그래도 남들보다 7시간 같이 버스타고 온 정이있으니..왠지 꼭 남같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전 그 아저씨분에게 다가가 "저기. 아저씨 이여자분 누가 데리로 오기로 했는데예?"(사투립니다ㅋ) 그렇게 말을 뱉은후 제가 그여자와 아는 사람인척 해서 그분을 물러가게 할생각 이었습니다. 근데 그분은 곧바로 제게 "어 안다. 야한테 관심있나?" 이러시는 겁니다. 순간 당황해서 저는 "어..그건 아닌데.." 하고 다시 뒤로 물러났습니다. 먼가 상황을 한번더 정리해 보기위해 또다시 머리를 굴리다 -_-아까부터 그 여자분의 손을 잡고 놓지않는 아저씨와당황해 하는 여자분을 보고 옳다구나 이건 분명 성추행이다라는확신을 가진후 다시 그아저씨한테 다가가 말했습니다. 예비역 병장인데 불의를 보고 참을순 없었죠!!! "아저씨 왜 이여자 손 계속 잡고있십니꺼? 나이도 많아 보이그만 아저씨 성추행 하는깁니까?" 속으로 역시 난 예비역병장이다!! 멋있다 ㅋㅋ를 외치며 어느순간 주위에 눈길을 모두 붙잡게 되었습니다. 그떄 흥분한 아저씨께서 제어깨를 미시며 "머야?!" 이렇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마 성추행을 하다 걸리는 쪽팔려서 그러지 하고전 자칫하면 몸싸움을 할수도 있겠다하고 변태를 응징할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갑자기 옆에계신 그여자분이 막 웃으시기 시작했습니다. ....... "저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분 ㅋㅋㅋ저희 아빠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적으로 전 머리가 하얘졌습니다.............야....이ㄴ아....아빤데 얼굴표정은 왜않좋았던건데..아씨....이거 여자관심있었던것 처럼 되겠는데...ㅜㅜ 곧바로 전 "아! 죄송합니다 !"하고 뒤로 도망쳤고.. 그렇게...제 영웅담을 막을내렸습니다. 집을 돌아와 한동안 너무 쪽팔려서 아무한테도 이얘길 하지 못했었는데.친구한테 얘기한후 재밌다고 해서 이렇게 올리게 됬네요.ㅋㅋ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게. 그분 왜 아버지가 손잡고 있는데그렇게 표정이 똥씹은 표정으로 계셧던 건지... 아무튼 이글을 계기로 그떄 그 아저씨분꼐 진심으로 죄송함을 표하고 싶습니다 -_-;;ㅋ21
[실화]성추행범 잡을려다..
작년 추석에 생긴일입니다.
예전부터 친구들이 재밌다고 써보랬는데
귀찮아 미루다가 오늘에야 이렇게 적습니다. ㅋㅋ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저는 작년 9월에 전역을 했고
바로 칼복학을 했습니다. 학교가 서울이라 전역후에도 집을 가지 못했고
아무튼 그렇게 들뜬 마음으로 전역후 첨으로 집을 내려가던 날이었습니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3시간을 기다린 후에 버스를 탔습니다.
명절이라 그런지 터미널은 전쟁터가 따로 없더군요.-_-..
평소 저는 창가에 홀로앉는 자리를 좋아하는데
그날은 자리가 없어 어떤 여학생분과 같은 자리를 앉게 되었습니다.
(얼굴은 잘기억나지 않습니다만..차분하게 생겼던 학생이엇던걸로 기억납니다.-_-)
그렇게 버스가 출발하고
명절이다보니 차가 밀려 7시간이 걸려 진주(저의 고향)에 도착했습니다.
아시다싶이 긴시간 동안 버스에 앉아있다보면
주위분들의 통화내용을 듣기도 합니다.
그날도 저희 도시가 가까워질 무렾 옆자리에 앉아계신 여학생 분의
통화를 듣게 되었지요.
"응 나 지금 거의 다와가"
"응 비 많이오네 데리러 올꺼야?"
"응 알아써 그럼 거기서 봐"
진주에 가까이 와서 비가 왔는데
아마도 밤이고 비도오고해서 누군가가 데리로 온 모양이거니 했습니다.
그렇게 버스가 도착하고 터미널에 내린 저는 마중나오기로 하신 어머니를 기다리며
도롯가에 서있었습니다.
우연인지 버스내내 옆에 앉아 계신 여자분도 제 옆에서 데려오기로 한 누군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속으로 " 아 옆자리에 앉으신그분이네 " 하고
아무튼 전 주위를 둘러보며 멍때리고 있었지요.
그분도 아마 저를 보신거 같았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몇분이 흘렀고
딴곳을 쳐다보다가 옆을 보니
어떤남자가 다가와 아까그여자분에게 말을 거는게 보였습니다.
"택시가 밀려 *$&#@..어쩌구 저쩌구"
"요금이 어쩌구*#$"
"예..."
제가 볼때 술취한 취객이거나 택시기사로 보이는 50대의 남성분인데
터미널앞에서 여자가 혼자 서있으니 호객행위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머 터미널 앞에선 익숙한 풍경이니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그남자분이
저랑 같이 버스 타고온 그여자분 손을 잡는 겁니다~!
여자분은 기분이 안좋으신지 표정이 안좋고 목소리도 작았구요.
순간적으로드는생각이
"아! 이거 성추행이구나" 싶었습니다.
전역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군대내에서 택시강도 범죄를 많이 본 저는
걱정되는 마음에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이 7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온 여학생분도 제가 바로 옆에 있는걸 아니
도와주길 바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_-..
(썡판 처음보는 사람이지만-_-..그래도 남들보다 7시간 같이 버스타고 온 정이있으니..
왠지 꼭 남같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전 그 아저씨분에게 다가가
"저기. 아저씨 이여자분 누가 데리로 오기로 했는데예?"(사투립니다ㅋ)
그렇게 말을 뱉은후 제가 그여자와 아는 사람인척 해서
그분을 물러가게 할생각 이었습니다.
근데 그분은 곧바로 제게
"어 안다. 야한테 관심있나?"
이러시는 겁니다.
순간 당황해서 저는
"어..그건 아닌데.."
하고 다시 뒤로 물러났습니다.
먼가 상황을 한번더 정리해 보기위해 또다시 머리를 굴리다 -_-
아까부터 그 여자분의 손을 잡고 놓지않는 아저씨와
당황해 하는 여자분을 보고 옳다구나 이건 분명 성추행이다라는
확신을 가진후 다시 그아저씨한테 다가가 말했습니다.
예비역 병장인데 불의를 보고 참을순 없었죠!!!
"아저씨 왜 이여자 손 계속 잡고있십니꺼? 나이도 많아 보이그만
아저씨 성추행 하는깁니까?"
속으로 역시 난 예비역병장이다!! 멋있다 ㅋㅋ를 외치며 어느순간 주위에
눈길을 모두 붙잡게 되었습니다.
그떄 흥분한 아저씨께서 제어깨를 미시며
"머야?!"
이렇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마 성추행을 하다 걸리는 쪽팔려서 그러지 하고
전 자칫하면 몸싸움을 할수도 있겠다하고 변태를 응징할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갑자기 옆에계신 그여자분이 막 웃으시기 시작했습니다.
.
.
.
.
.
.
.
"저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 ㅋㅋㅋ저희 아빠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적으로 전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야....이ㄴ아....아빤데 얼굴표정은 왜않좋았던건데..
아씨....이거 여자관심있었던것 처럼 되겠는데...ㅜㅜ
곧바로 전 "아! 죄송합니다 !"하고 뒤로 도망쳤고..
그렇게...제 영웅담을 막을내렸습니다.
집을 돌아와 한동안 너무 쪽팔려서 아무한테도 이얘길 하지 못했었는데.
친구한테 얘기한후 재밌다고 해서 이렇게 올리게 됬네요.ㅋㅋ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게. 그분 왜 아버지가 손잡고 있는데
그렇게 표정이 똥씹은 표정으로 계셧던 건지...
아무튼 이글을 계기로 그떄 그 아저씨분꼐 진심으로 죄송함을 표하고 싶습니다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