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고 2 학생입니다판에 올라온 성추행,폭행 얘기를 읽다가 약 2년전 음란전화 한 놈을 따돌린 기억이 나서 함 써봅니다. 성폭행하는 놈들은 정말.............. 답이 안나오죠.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얼마나 괴로울지에 대해서는생각을 못하는 정신병자인가? 싶으나 평소엔 정상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도 그런 범죄를 저지르는거 보면... 세상에 경계 안해도 되는 사람 없는것같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자자 어두운 얘기는 그만!그런 천벌받아도 싼 놈중의 하나를 통쾌하게 따돌린 얘기를 해드릴까 합니당..그~렇게 기대하신 만큼 통쾌하진 않을지 모르나 잼있게 읽어주신다면 ㄳ..이 얘기는 실화입니다.2년전에 있었던 일이지만 광장에 한번 올린적이 있어서(메인! 으흣)가물가물하지만..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그때는 따돌리기 전이라서,친척들과 함께 그놈을 따돌린 얘기까지 쓰려고 합니다.음..물론 이상한 방법으로 했다고 욕하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저희는 그때 변태를 무서워하는 중2 학생들이엇고..다른 방법은 모른채 어떻게든 복수를 하고 싶었던 것이죠.두려움에 떨면서도 오기로 한 일이니,나쁘게 보진 말아주세요^^어쨌건간 변태가 당황하지 않았습니까..ㅋㅋ 좀 깁니다. 지겨우신 분들은 패쓰 하시며 읽어셔도..ㅋㅋ 2년전, 제가 중 2학년 때였습니다겨울이었죠. 다니던 영어학원에서 조를 짜서 토론준비를 해오라는 숙제를 내줘서..저와 친구들은 친구집에 모여서 함께 숙제를 하고 있었습니다.한창 불붙어 공부하고 있을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나: 여보세요? 변태: 저.. 채팅에서 만난 사람인데요 나: 네??(이건 무슨 자다 봉창두드리는 소린가.) 변태: 방금 채팅에서 만난 사람이라구요. 나: (아! 잘못 걸었구나! 했죠) 저 채팅한적 없는데요? 잘못거셨어요 변태: 아니!.. 방금 채팅에서 이 번호 알려주셨잖아요.. 아이디가 러브인가.. (네 참 순발력 창의력 없는놈이죠 러브가 뭡니까 러브가) 나: (진짜 잘못건줄 알고) 아니, 전 지금 공부중이고 채팅한적 없거든요? 확인하고 다시 거세요 변태: 아니 근데 잠깐만요.. 지금 뭐하세요? ^^* 나: 네? 공부중인데요 변태: 아~ 아니, 목소리를 들어보니까 너무 맘에 들어서요~ 나: (헐...... 슬슬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변태: 목소리가 딱 제 스타일 이신데, 지금 어디세요? 이때 저는 이게 음란전화구나, 하고 알아챘습니다.그런데 제가 변태놈들을 증오하는지라,이대로 보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빡친거죠. 나: (이 새퀴가..) 울산인데요(사실 서울이엿죠) 변태: 아! 울산이구나~ 오빤 부산이야~(갑자기 말놓기) 지금 뭐해~ 나: 공부한다니까요. (목소리 높여서) 아니! 이봐, 난 채팅 한적도 없고,잘못 걸었으니까 다시 걸으라고요!!!!!!!! 변태: 아니~~ 목소리가 넘 맘에 들어서어~ 이 놈 목소리는 정신병자 목소리였습니다.장애인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어눌하고 느릿느릿한 말투였죠.정신이상자 아님 완젼변태 목소리였습니다.그런데 정신이상자는 아닌것 같더군요. (끝에 가서 꽤 똑똑한 놈이란걸 알게되죠.) 목소리, 그리고 상황이 점점 느끼해지자너무너무 무서웠던 저는, 좀 욕을 해줄까 따돌려볼까 하다가 끊고 바로 경찰서에 전화했습니다. 이상한 아저씨가 전화해서 막 이상한말 하고 그러는데요 어떻해요~ 이런식으로..경찰 아저씨는, 아, 그러면요, 그냥 무시하시고요, 또 전화하면 그때 다시 신고하세요~이런식으로 얘기를 해주셨죠.. 아주 약간 안심한 저는 너무 무서웠지만 며칠이 지나고 그일을 잊......는듯 했습니다만, 며칠후 학원에서 돌아오는데 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설마 그새키는 아니겠지..? 하고 받았더니 변태: 나야~ 오빠야~ (버터와 마가린을 천만개쯤 처바른듯한 목소리) 나: ........(졸라 무서웠습니다 사실) 변태: 왜 말을 안해~~~~ 히힛 살인충동 일어났습니다하지만 너무 무서웠습니다.아무말 못하고 끊었죠. 그리고 엄청난 욕이 담긴 문자를 보냈습니다.제가 아는 가장 심한욕은 다요. 안될말 같지만 부모님이 불쌍하다는 식의 욕까지 하면서요. 이정도는 해야 멈출줄 알았거든요!! 이 얘기를 친구한테 하자 친구는 "야, 그러면 아이구 귀여워라~ 그러는거 아냐?"저는 설마 했습니다. 그렇게 며칠 잠잠했고,저는 가족들과 친척들과 함께 스키장에 갔습니다.저는 두명의 비슷한나이의 여자 친척들이 있씁니다.동갑 한명..한살 언니. 어렸을때 함께 커와서 왠만한 친구들보다 친한 사이입니다. 동갑을 a, 언니를b 라고 하죠. 스키장을 가기 전날밤, 한방에 모여서 수다를 떨다가 그놈 얘기가 나왔습니다.저는 상세하게 다 얘기했고 에이와 비는 어이없어 했죠.그때 a가 그놈한테 전화를 하자는 겁니다.a는 학교에서 잘나가는, 성격도 사실 여리지만 겉으론 당당한 성격의 소유자 였습니다.ㅋㅋ 사실 성격은 짱 좋습니다! ㅋㅋ 그리고 전화하기 전에 우리는 짜기 시작했습니다.잘 기억은 안나지만, 저는 이미 결혼한 사람이고(ㅋㅋㅋㅋ중학생들이 짜면 얼마나 잘 짜겠습니까 ㅋㅋ 지금 생각하면 참 ..)a가 얘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변태: 여보세요~? 나: 야, 난데 변태: (살짝 당황) 어~~~~ 전화했어?^^나: 야, 나 결혼했거든? 그러니까 더 전화하지 마라(하여튼 이런식이었습니다) 야 너 바꿔달란 사람 있다 잠깐만 a: 어~ 오빠~~ (저 이때 식겁했습니다 ㅋㅋ 얘는 무섭지도 않나..) (전화 소리 다 들리게 해놨습니다) 변태: (겁나 당황) 어, 어~~~ ....... 사랑이니? (b와 저 빵터짐 ㅋㅋ) a: 어~~ 오빠~ 나 사랑이야~~~^^* 지금 뭐~해~~?? (a의 담력과 애교력?과 연기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죠) 변태: 진짜 사랑이야? a: 응~ 진짜야^^ 변태:어.. 오..오랜만이네~ a: 응~ 오빠 보고싶어~~ 이런식의 대화가 오갔고, 중간중간 긴 침묵이 있었습니다.이 변태가 우리가 장난을 치고 있다는걸 눈치챈 느낌이었죠.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저런식의 대화가 한참 오갔습니다. 변태는 많이 당황했지만 표를 내지 않으려했고, 그리고 뭔가를 캐내려는듯 했고 a는 그 무엇도 아랑곳 하지 않는 듯한 말을 하면서 변태를 놀리고 있었던거죠.변태가 당황할수록 점점더 예쁜 목소리를 내면서,보고싶어 라는둥의 자극적?인 얘기를 하면서점점 더 변태를 당황시켰습니다.마치 네까짓것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말이죠.그럴때 기죽으면 변태는 더 좋아하니까요 ㅋㅋ뭐, 역으로 당한거죠 그놈은 ㅋㅋ 우리가 음란전화까지 한건 아니였으나. 모르겠습니다. 변태는 변태인지라 여자가 글케 다가오니까그게 장난이던 아니던 좋았나봅니다.몹시 당황하면서도 전화를 끊거나 하지 않고 대화를 이어가려고 했습니다.그리고 점점 a에게 휘둘리는 듯 했습니다. a : 오래 못봐서 너무너무 보고싶어~우리 만나자 (저와 b 허걱!!!!!) 장소는 광화문, 시간은 오후1시로 정해졌죠. 변태: 어.. 어.. a: 꼭 나와야대?? 기다릴께~ 너무 보고싶어~!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변태가 믿었는지 안믿었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a가) 그렇게 전화를 했다는점,변태를 그렇게 당황시키고 갖고 놀았다는 거 자체가 너무너무 웃기고 통쾌했던 거죠 ㅋㅋㅋ 엄청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a는 영웅이었죠 ㅋㅋㅋㅋㅋㅋ사실 자기도 무서웠다고 합니다 ㅋㅋ그러나 변태에게 한방~! 먹여준거죠 ㅋㅋ 다음날이었습니다.우리는 스키장을 갔고1쯤에 우리는 리프팅(맞나? 갑자기 헷갈..)을 타고 잇었는데전화가 왔습니다.그때 리프팅에서 내릴때였고 아시죠? 그때 정신집중 안하면 넘어진다는거.a, b 둘다 내리는것에 집중하던 때였고 저도 간신히 전화기 붙들고 스키타고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전화를 받고 있었습니다 변태: 어~ 어디야~? 나: 어! 광화문이냐? 변태: 어~ 나오라 그래서 나왔는데..#$#%$^&%^(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횡설수설 하더니) 어디야? 지금 너 어디있어? 나: (내려오면서 아주 건성건성이었습니다. a, b 둘다 스키를 타기 시작했거든요) 어, 근데 야 나 지금 바쁘거든? 이따 전화 할꼐 끊어라하고 탁 끊어버렸죠 그 놈이 진짜 나왔는지 안나왔는지는 모릅니다.또 우리를 떠볼려고 했을지도 모르죠.하지만 나왔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았기에 우린 즐겁게 스키를 탔습니다.나왔던 안나왔던, 그 시간에 전화를 했다는거 자체가우리에게 휘둘렸다는 것이기 때문이었죠. ㅋ. ㅋ. ㅋ. 그뒤로 다시는 그 변태에게 전화가 오지 않았답니다. 그리 통쾌한 벌을 준건 아니지만, 느끼한 목소리로 여자들을 당황시키는것을 즐기던 놈을 똑같이 당황하게 만들어준건 큰 복수였다고 생각합니다. (a 야 고마워^.^) 아마 좀 크게 놀랐을거에요. 그 끈질기던 놈이 전화를 안하는걸 보니. 앞으로 전화할때 조심좀 하지 않았을까 생각 됩니다 ㅋㅋㅋ 그런놈을 벌주는건 여러 방법이 있지만 겁에 질렸던 우리 여중생들이 할수잇는 방법은 그것뿐이었습니다 ㅋㅋ 그 놈도 유치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떤거죠 ㅋㅋ 좀 통쾌 하셨을지.그런 놈들이 없어지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너 혹시 이거 보고있냐?ㅋㅋ 뭐 하는 놈인진 모르지만 그따위로 살진 마라 응? 길어서, 그리고 재미없었다면 죄송합니다.여자분들 또 남자분들 앞으로 변태를 만나시면 무서워도 좀 큰코다치게 해주는것도 앞으로 그놈들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는데에좀 타격을 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ㅎㅎ 그럼, 변태 조심하시길~~~
음란전화 한 변태놈을 따돌렸습니다
안녕하세요 ~ 고 2 학생입니다
판에 올라온 성추행,폭행 얘기를 읽다가
약 2년전 음란전화 한 놈을 따돌린 기억이 나서 함 써봅니다.
성폭행하는 놈들은 정말.............. 답이 안나오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얼마나 괴로울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하는 정신병자인가? 싶으나
평소엔 정상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도 그런 범죄를 저지르는거 보면
... 세상에 경계 안해도 되는 사람 없는것같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자자 어두운 얘기는 그만!
그런 천벌받아도 싼 놈중의 하나를 통쾌하게 따돌린 얘기를 해드릴까 합니당..
그~렇게 기대하신 만큼 통쾌하진 않을지 모르나
잼있게 읽어주신다면 ㄳ..
이 얘기는 실화입니다.
2년전에 있었던 일이지만 광장에 한번 올린적이 있어서(메인! 으흣)
가물가물하지만..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그때는 따돌리기 전이라서,
친척들과 함께 그놈을 따돌린 얘기까지 쓰려고 합니다.
음..
물론 이상한 방법으로 했다고 욕하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는 그때 변태를 무서워하는 중2 학생들이엇고..
다른 방법은 모른채 어떻게든 복수를 하고 싶었던 것이죠.
두려움에 떨면서도 오기로 한 일이니,
나쁘게 보진 말아주세요^^
어쨌건간 변태가 당황하지 않았습니까..ㅋㅋ
좀 깁니다. 지겨우신 분들은 패쓰 하시며 읽어셔도..ㅋㅋ
2년전, 제가 중 2학년 때였습니다
겨울이었죠.
다니던 영어학원에서 조를 짜서 토론준비를 해오라는 숙제를 내줘서..
저와 친구들은 친구집에 모여서 함께 숙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창 불붙어 공부하고 있을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나: 여보세요?
변태: 저.. 채팅에서 만난 사람인데요
나: 네??
(이건 무슨 자다 봉창두드리는 소린가.)
변태: 방금 채팅에서 만난 사람이라구요.
나: (아! 잘못 걸었구나! 했죠) 저 채팅한적 없는데요?
잘못거셨어요
변태: 아니!.. 방금 채팅에서 이 번호 알려주셨잖아요..
아이디가 러브인가.. (네 참 순발력 창의력 없는놈이죠
러브가 뭡니까 러브가)
나: (진짜 잘못건줄 알고) 아니, 전 지금 공부중이고 채팅한적 없거든요?
확인하고 다시 거세요
변태: 아니 근데 잠깐만요.. 지금 뭐하세요? ^^*
나: 네? 공부중인데요
변태: 아~
아니, 목소리를 들어보니까 너무 맘에 들어서요~
나: (헐...... 슬슬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변태: 목소리가 딱 제 스타일 이신데, 지금 어디세요?
이때 저는 이게 음란전화구나, 하고 알아챘습니다.
그런데 제가 변태놈들을 증오하는지라,
이대로 보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빡친거죠.
나: (이 새퀴가..) 울산인데요(사실 서울이엿죠)
변태: 아! 울산이구나~ 오빤 부산이야~(갑자기 말놓기)
지금 뭐해~
나: 공부한다니까요. (목소리 높여서) 아니! 이봐, 난 채팅 한적도 없고,
잘못 걸었으니까 다시 걸으라고요!!!!!!!!
변태: 아니~~ 목소리가 넘 맘에 들어서어~
이 놈 목소리는 정신병자 목소리였습니다.
장애인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어눌하고 느릿느릿한 말투였죠.
정신이상자 아님 완젼변태 목소리였습니다.
그런데 정신이상자는 아닌것 같더군요. (끝에 가서 꽤 똑똑한 놈이란걸 알게되죠.)
목소리, 그리고 상황이 점점 느끼해지자
너무너무 무서웠던 저는, 좀 욕을 해줄까 따돌려볼까 하다가 끊고
바로 경찰서에 전화했습니다.
이상한 아저씨가 전화해서 막 이상한말 하고 그러는데요 어떻해요~ 이런식으로..
경찰 아저씨는, 아, 그러면요, 그냥 무시하시고요, 또 전화하면 그때 다시 신고하세요~
이런식으로 얘기를 해주셨죠..
아주 약간 안심한 저는 너무 무서웠지만 며칠이 지나고 그일을
잊......는듯 했습니다만,
며칠후 학원에서 돌아오는데 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설마 그새키는 아니겠지..? 하고 받았더니
변태: 나야~ 오빠야~ (버터와 마가린을 천만개쯤 처바른듯한 목소리)
나: ........(졸라 무서웠습니다 사실)
변태: 왜 말을 안해~~~~ 히힛
살인충동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서웠습니다.
아무말 못하고 끊었죠.
그리고 엄청난 욕이 담긴 문자를 보냈습니다.
제가 아는 가장 심한욕은 다요. 안될말 같지만 부모님이 불쌍하다는 식의
욕까지 하면서요. 이정도는 해야 멈출줄 알았거든요!!
이 얘기를 친구한테 하자 친구는
"야, 그러면 아이구 귀여워라~ 그러는거 아냐?"
저는 설마 했습니다.
그렇게 며칠 잠잠했고,
저는 가족들과 친척들과 함께 스키장에 갔습니다.
저는 두명의 비슷한나이의 여자 친척들이 있씁니다.
동갑 한명..한살 언니.
어렸을때 함께 커와서 왠만한 친구들보다 친한 사이입니다.
동갑을 a, 언니를b 라고 하죠.
스키장을 가기 전날밤, 한방에 모여서 수다를 떨다가 그놈 얘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상세하게 다 얘기했고 에이와 비는 어이없어 했죠.
그때 a가 그놈한테 전화를 하자는 겁니다.
a는 학교에서 잘나가는, 성격도 사실 여리지만 겉으론 당당한 성격의 소유자 였습니다.ㅋㅋ 사실 성격은 짱 좋습니다! ㅋㅋ
그리고 전화하기 전에 우리는 짜기 시작했습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저는 이미 결혼한 사람이고(ㅋㅋㅋㅋ
중학생들이 짜면 얼마나 잘 짜겠습니까 ㅋㅋ 지금 생각하면 참 ..)
a가 얘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변태: 여보세요~?
나: 야, 난데
변태: (살짝 당황) 어~~~~ 전화했어?^^
나: 야, 나 결혼했거든? 그러니까 더 전화하지 마라(하여튼 이런식이었습니다)
야 너 바꿔달란 사람 있다 잠깐만
a: 어~ 오빠~~ (저 이때 식겁했습니다 ㅋㅋ 얘는 무섭지도 않나..)
(전화 소리 다 들리게 해놨습니다)
변태: (겁나 당황) 어, 어~~~ ....... 사랑이니? (b와 저 빵터짐 ㅋㅋ)
a: 어~~ 오빠~ 나 사랑이야~~~^^* 지금 뭐~해~~??
(a의 담력과 애교력?과 연기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죠)
변태: 진짜 사랑이야? a: 응~ 진짜야^^
변태:어.. 오..오랜만이네~
a: 응~ 오빠 보고싶어~~
이런식의 대화가 오갔고, 중간중간 긴 침묵이 있었습니다.
이 변태가 우리가 장난을 치고 있다는걸 눈치챈 느낌이었죠.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저런식의 대화가 한참 오갔습니다.
변태는 많이 당황했지만 표를 내지 않으려했고, 그리고 뭔가를 캐내려는듯 했고
a는 그 무엇도 아랑곳 하지 않는 듯한 말을 하면서 변태를 놀리고 있었던거죠.
변태가 당황할수록 점점더 예쁜 목소리를 내면서,
보고싶어 라는둥의 자극적?인 얘기를 하면서
점점 더 변태를 당황시켰습니다.
마치 네까짓것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말이죠.
그럴때 기죽으면 변태는 더 좋아하니까요 ㅋㅋ
뭐, 역으로 당한거죠 그놈은 ㅋㅋ 우리가 음란전화까지 한건 아니였으나.
모르겠습니다. 변태는 변태인지라 여자가 글케 다가오니까
그게 장난이던 아니던 좋았나봅니다.
몹시 당황하면서도 전화를 끊거나 하지 않고 대화를 이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a에게 휘둘리는 듯 했습니다.
a : 오래 못봐서 너무너무 보고싶어~
우리 만나자 (저와 b 허걱!!!!!)
장소는 광화문, 시간은 오후1시로 정해졌죠.
변태: 어.. 어..
a: 꼭 나와야대?? 기다릴께~ 너무 보고싶어~!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변태가 믿었는지 안믿었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a가) 그렇게 전화를 했다는점,
변태를 그렇게 당황시키고 갖고 놀았다는 거 자체가 너무너무
웃기고 통쾌했던 거죠 ㅋㅋㅋ 엄청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
a는 영웅이었죠 ㅋㅋㅋㅋㅋㅋ
사실 자기도 무서웠다고 합니다 ㅋㅋ
그러나 변태에게 한방~! 먹여준거죠 ㅋㅋ
다음날이었습니다.
우리는 스키장을 갔고
1쯤에 우리는 리프팅(맞나? 갑자기 헷갈..)을 타고 잇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그때 리프팅에서 내릴때였고 아시죠? 그때 정신집중 안하면 넘어진다는거.
a, b 둘다 내리는것에 집중하던 때였고 저도 간신히 전화기 붙들고
스키타고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전화를 받고 있었습니다
변태: 어~ 어디야~?
나: 어! 광화문이냐?
변태: 어~ 나오라 그래서 나왔는데..#$#%$^&%^(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횡설수설 하더니) 어디야? 지금 너 어디있어?
나: (내려오면서 아주 건성건성이었습니다. a, b 둘다 스키를 타기 시작했거든요)
어, 근데 야 나 지금 바쁘거든? 이따 전화 할꼐 끊어라
하고 탁 끊어버렸죠
그 놈이 진짜 나왔는지 안나왔는지는 모릅니다.
또 우리를 떠볼려고 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나왔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았기에 우린 즐겁게 스키를 탔습니다.
나왔던 안나왔던, 그 시간에 전화를 했다는거 자체가
우리에게 휘둘렸다는 것이기 때문이었죠.
ㅋ. ㅋ. ㅋ.
그뒤로 다시는 그 변태에게 전화가 오지 않았답니다.
그리 통쾌한 벌을 준건 아니지만,
느끼한 목소리로 여자들을 당황시키는것을 즐기던 놈을
똑같이 당황하게 만들어준건 큰 복수였다고 생각합니다. (a 야 고마워^.^)
아마 좀 크게 놀랐을거에요. 그 끈질기던 놈이 전화를 안하는걸 보니.
앞으로 전화할때 조심좀 하지 않았을까 생각 됩니다 ㅋㅋㅋ
그런놈을 벌주는건 여러 방법이 있지만
겁에 질렸던 우리 여중생들이 할수잇는 방법은 그것뿐이었습니다 ㅋㅋ
그 놈도 유치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떤거죠 ㅋㅋ
좀 통쾌 하셨을지.
그런 놈들이 없어지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너 혹시 이거 보고있냐?ㅋㅋ
뭐 하는 놈인진 모르지만 그따위로 살진 마라 응?
길어서, 그리고 재미없었다면 죄송합니다.
여자분들 또 남자분들
앞으로 변태를 만나시면 무서워도
좀 큰코다치게 해주는것도
앞으로 그놈들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는데에
좀 타격을 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ㅎㅎ
그럼, 변태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