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다리를 이끌고 개가 끌려 다니듯 달이 떠 있는 새벽 내내 개장수같은 녀석에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구 콩나물이 가득한 노래방을 전전하다가 여섯시 쯤에 집에 들어와 달콤한 시체놀이를 하다 지금 일어나 발도장같은 글자욱에 흔적들을 남기고 가네요.... 역시... 마음에도 없는 자리에 불려 가게 되면 겁먹은 어린 강아지처럼 되나봐요.. 이런 감정에 족쇄가 내 목에 채워진 듯한 느낌이 가득 채워진 자리엔 적당하게 둘러대고 가시방석같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말아야 겠어요... 피로가 풀리기는커녕 몸도 마음도 지치고 진이 빠지게 만들어 버리네요... 오늘도 새하얗게 달님을 빼다 박은 봄밤하늘을 밝게 수놓고 있는 밤달과 함께 보내야 하는 날이라... 시큼한 레몬같은 달님 목소리를 듣는 걸... 피로 회복제같은 달님 웃음 소리를 듣는 걸... 비타민처럼 점점 무거워지는 마음 무게를 잠시 날려 버리게 해주는 고마운 달님 목소리를 듣는 걸... 다음날 달밤으로 미뤄야 하네요...^^*
마음에도 없는 날밤을 새고
아픈 다리를 이끌고
개가 끌려 다니듯
달이 떠 있는 새벽 내내
개장수같은 녀석에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구
콩나물이 가득한
노래방을 전전하다가
여섯시 쯤에 집에 들어와
달콤한 시체놀이를 하다
지금 일어나 발도장같은
글자욱에 흔적들을 남기고 가네요....
역시...
마음에도 없는 자리에
불려 가게 되면
겁먹은 어린 강아지처럼 되나봐요..
이런 감정에 족쇄가
내 목에 채워진 듯한
느낌이 가득 채워진 자리엔
적당하게 둘러대고 가시방석같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말아야 겠어요...
피로가 풀리기는커녕
몸도 마음도 지치고
진이 빠지게 만들어 버리네요...
오늘도 새하얗게 달님을 빼다 박은
봄밤하늘을 밝게 수놓고 있는
밤달과 함께 보내야 하는 날이라...
시큼한 레몬같은
달님 목소리를 듣는 걸...
피로 회복제같은
달님 웃음 소리를 듣는 걸...
비타민처럼
점점 무거워지는 마음 무게를
잠시 날려 버리게 해주는
고마운 달님 목소리를 듣는 걸...
다음날 달밤으로 미뤄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