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갔다가 이런일 당했네요 ㅡㅡ

코흥팽20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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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반쯤해서 대학가 식당엘갔어요

사람이 그렇게 많은건아니었는데 안치운 식탁도 몇 보이구 해서 나올까하다가

더 헤메기싫어서 기다릴라구 안치운식탁에 앉았어요

식탁치워달라고 말하고, 알밥이랑 해장국을 시켰더니

"지금 바빠서 둘다 안되겠는데.. 비빔밥 드실래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음 비빔밥도 나쁘지않겠군해서 ㅇㅋ 하고 기다리면서 다른사람들 보니까

 비빔밥먹고있는 사람은 하나도없고, 탕 찌개 다 먹고있고, 어째 비빔밥이 금방 나오더라고요.

비빔밥을 가져오는데

 

그 안치운 식탁위에 내려놓길래 "식탁 안닦아주셨는데요.." 라고했더니 아 죄송하다고 알았다고, 금방 훔치고 다시 내려놓길래 봤는데

 

비빔밥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비빔밥이아닌거에요

다른식당가서 비빔밥 먹어봐서아는데 이건 그냥 진짜 ㅡㅡ 돈주고 사먹는거 조카아까울 그런 비빔밥??

자기네 반찬 3개(시금치,콩나물,무생채)-심지어 이 구성의 비빔밥을 내주면서 저 구성의 반찬도 내고요. -
위에 비린내나는 후라이반숙(보다 더 살짝익힌듯)한 거랑 고추장주고는

다른주문받으러갑니다. 밥도없이주길래 밥은요?했더니 아 안드렸냐고 죄송하다고 ㅋㅋㅋ

밥 주데요 대충 퍼서 ㅇㅇ 그릇싸이드에 덕지덕지 밥알붙은거 알지 진짜 대충펀느낌

서비스 엉망이라고 생각하면서 메뉴판을 다시봤는데

비빔밥이라는 메뉴가없네???

그럼 이게 과연 얼말까 의문이 들었어요

가게에서는 재료비가 어차피나간거고 돈받긴받되 그 비빔밥2인분가지고는 오천원이상 받으면 진짜 ㅡㅡ 양심없는거죠.

비빔밥이 금방나온것도그렇고, 우리주문 캔슬시키고 비빔밥먹으란것도 그렇고, 반찬이 똑같은게들어가있는것도그렇고, 다른 사람들이 남긴 반찬  재활용한거같은 생각도들고...



진짜 두입먹고 거식해서 못먹겠드라구요. 1시까지 들어가봐야되서 같이간 친구는 걍 다 먹었는데

친구가 계산하는데 내가 따라가서 물어봤죠

 얼마냐니까 아저씨 얼굴이 참 좋은사람인척 얼굴에 한가득 미소지으면서 팔천원 ^^이라고^^^^^^^^^^^^^^^^^^^^^^^^^^^^^^^^^^

그 쓰레기같은 비빔밥주고는 팔천원이나 처받아먹는게 너무 어이없네요

양심이있으면 제값에서 깎아라도주던가 하는 태도라도 보이던가.

"알밥이랑 해장국 캔슬 시켜놓고 비빔밥을 추천해줬다. 근데 그게 형편없을뿐더러 메뉴판엔 없는 음식이지않느냐. 그럼 지금 사장님 말씀하신 가격도 임의로 얘기하신건데 그 음식에 그 가격은 말도안된다" 그랬더니

너무 뻔뻔하게 "이렇게해야 식당도 먹고살지않냐"고.

어이없어서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네요 진짜..

그러더니 뭐, 다음에오면 잘해준다는 둥 그러길래 됐다고 여기 안온다고 서비스 이따위로해서 그렇게 장사하는데 안온다고

그러고 나왔죠

아오 화나


넘 억울해요 돈은 친구가냈지만 친구왈 자기도 어이없고화나는데 쌈하기싫어서 걍 냈다고 하데요.


귀중한 점심시간 다 뺏기구 배고파 죽겠네요 ㅡㅡ... 

 

****

 

헤드라인 올라가서 깜짝 놀랬네요

 

제가 글을 헷갈리게썼나요? 운영자분이 팔천원짜리비빔밥! 이라고써서 헷갈리신거같네요

 

허접한비빔밥 한그릇에 사천원이란얘기였구요, 질만봐서 제가 오버하는게 아닙니다

 

평소저같으면 걍 에이 똥밟았네 했을텐데 전반적인 서비스가 엉망이어서

 

더 화가났어요. (그 건너편집에서 세제맛 곱창먹었을때도 ....소심하게 걍나옴 ㅜㅜ)

 

황당한 비빔밥 받고나서  알바생한테 비빔밥이 얼마냐니까 메뉴판보더니 모르겠는데요, 하길래

 

아니 비빔밥이 메뉴에없냐고, 얼만지도모르냐고, 그럼 이거 어떻게 받으시는데요 했더니

 

사장님이 메뉴가있으니까 만드셔서 내주신거겠죠 하길래 더 어이가없었어요.

 

사장님께도 계산할적에 따져물었을때 "알밥은 초반에 우리가하려고했는데~ 걍 걸어만두고 안하기로했다." 이런식으로 얘길했었구요.

점심때 식당이 바쁜게 당연한데, "아줌마 한명이안나와서 식당이바쁜데 어떡하냐" 이런식....... 그거는 식당사정이고요, 저는 소비러구요.

 

 

사진은, 저두 돌아와서 찍어놓을껄 후회했어요 진짜

 

글구 바로 돌아와서 소비자보호원,  시청, 구청 등등에 민원넣고 전화하고요

 

소비자보호원같은경우는 물질적인 상품외엔 다루지않는다고하더라구요

 

위생관련해서 식약청에 전화했던가? 거기는 또 위생점검만 나간다하구요

 

서비스면에서는  기준이 없어서 보상받거나  제제자체가 불가하다고하네요 

 

아 또하나, 거기 달린 간판과 영수증에 찍힌 상호명이 달라서

 

구청이었나, 여신금융회였나 거기에도 신고를했어요

 

머 이제 위생점검걸리든 상호간판 걸리든 되든 안되든 하겠죠 ㅡㅡ

 

 끗

 

 

아주그냥 맛도없으면서 머가 맛있는데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