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나오기 싫어서 미치겠어요..ㅠㅠ 아님 제가 복에겨운 걸까요..

아우시러2010.03.09
조회452

22살에 전문대 1학기 남겨두고 휴학한 23살 여자입니다..ㅠㅠ

 

한 1년넘게 바에서 알바하다가 이제 나도 취직을 해서 경력을 쌓자!

 

해가지구 아빠쪽 아는사람해서 들어왔어요..

 

근데 이건 모.... 회사라기 보다는 그냥 전문점 가게네요 -_-

총판있죠.? 그런데예요........

제가 꿈꾼 첫직장의 꿈 이런게 없죠.., 나 포함 직원 2명.. 여자한명은 곧 뽑는다지만..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너무 허황된 생각을 했던걸까요.

 

옆에서 과장은 트름이나 꺼억 꺼억 해대고. 사장도 60살인데 .. 완전

 

할아버지라 말 막하고. 소리지르고.. 면전에 트름하구..

 

그렇다구해서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저도 한성깔 하는 성격인데다가

 

은근 소심해서 막 좀 안맞는 부분이 있네요.

 

그만두자니 딴데서는 내가 제대로 졸업한 학생도 아니고 나를 받아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엄마한테도 안맞는다고 여러번얘기했는데도

 

솔직히 월급은 꼬박꼬박나오고 그것만이라도 좋은거라구...

 

그리고 너가 그런 자격이 되고나서야지 좋은데 들어가지

 

니가그런 자격이 없는데 뭘 바라냐고 하시네요..

 

그말듣고 어찌어찌하다가 지금까지 왔는데 .

 

지금 내나이 꽃다운 나이에. 이런 찌질한데서 진짜 일하는게 너무

 

싫어요... 정수기도 물을 사서 쓰는게 아니라 직접 약수터가서

떠오질 않나.. 더러운데..

이것저것 사소한게 하나하나 쌓이다 보니까 아주 힘드네요..

 

하루하루 일어나자마자 여길 또 나온다는게 정말 정말 짜증나구..

 

제가 복에 겨운 걸까요..?

 

 

 

(업무량은 지금은 비수기라 그렇게 없는데요. 8시반 출근에 6시퇴근

-근데 사장이 일부러 20분정도 늦게보내줌..할일도 없는데..-

이제 여름시즌되면 성수기여서 8시반출근에 7-8시 퇴근이라네요

점심시간은 12시되면 밥먹고 들어와서 1시까지가 아니라

그냥 들어오면 일.................

월급은 이제 직원으로 올라가서 120 + 식대1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