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재수해서 현재 1학년이죠. 아버지는 60년생, 엄마는 63년생으로아버지는 그 당시로 말하면 최고였다는 H공대를 졸업하셨고엄마는 시골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외할아버지의 보증이 잘못되어고등학교 졸업만 하고 바로 취직을 하셨습니다.87년에 결혼하셔서 바로 아이를 가져 저는 90년생이고 오빠는 88년생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폭력 가장이셨어요. (왜 과거형인지는 뒤에 나옵니다.)제가 3살때부터의 기억이 단편적으로 남아있는데 가장 오래된 기억은 술먹고 새벽에 들어온 아버지가제 옆에 자고있던 엄마 머리채를 끌고 나가서 옆방에서 개패듯이 때린 후코골며 잠들었던 일이 있습니다.눈물콧물 범벅이 된 채 제 옆에 엄마가 눕는데땀내와 눈물 섞인 그 냄새가 너무 역겨웠던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무슨 상황인지 잘 모르는데도 그게 너무 무서워서 뜬눈으로 밤을 샜었죠. 친할머니가 엄마의 집이 너무 딸린다며 시집살이를 너무 시켜서제가 3살때 분가를 한거였는데 아버지는 그게 엄마가 이간질을 시키는거라며매일 술마시고 엄마를 패는 일을 반복했죠.엄마는 원래 몸이 약했는데 탈모도 생기고 말이 아니었습니다. 오빠랑 저를 낳을때 두번 다 엄마 혼자 낳았습니다.아버지는 술집에서 술마시고 있었다고 합니다.돈도 안줘서 결국 금방 퇴원해서 집에 드러누웠는데몸도 안풀린 엄마한테 죽한그릇 못끓여줄 망정 아침에 나가야된다고기어이 라면이라도 끓이게 해서 아버지는 그걸 받아 쳐먹고 나갔습니다. 몸이 너무 약해서 가사도우미를 부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인데돈을 안줘서 격일로 부르는것도 벅찼다고 합니다.(물론 돈을 못벌때이기도 했지만 술값 아끼고 친가에 돈 안갖다 줬으면충분히 가사도우미를 부를 수 있었음) 제가 태어난 2주쯤 후 엄마가 또 집에 누워있고 가사도우미분이 오셨을 때였는데그때 처음 친할머니가 엄마 보러 오셨답니다. 그 전까지 한번도 안들르고요.그냥 고기도 없는 미역국 하나 끓여와서는 신생아인 제 욕을엄마 앞에서 하고 가더랍니다. 그리고 이 폭력을 무자비하게 휘두르는 아버지는 밖에서는 사람 좋은걸로 유명합니다.친구한테 천만원 보증서줬다가 100만원 받고 지 맘대로 합의보고요그걸로 엄마가 따지니까 또 개패듯이 팼죠. 가장 충격적인건.. 제가 스무살때 부모님 사정으로 재수하기로 결정했을때 엄마한테 들은 얘긴데요고모가 결혼할 때가 마침 드럼세탁기가 나왔을 때였습니다.고모부는 재혼인데 고모는 초혼이라 엄마가 우리집이 가난하지만드럼세탁기를 선물로 해주자 라고 했더니신발년이 주제도 모르고 깝친다고 엄마를 개패듯 패서 초죽음을 만들어놓고강간하다시피 했다고 하더라구요.그래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니가 해주고 싶으면 해주라고그딴 개소리를 지껄였다더군요. 듣는 순간 진짜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초등학생때는 오빠랑 내가 체육복도 못사고 외상달아 놨는데고모네집에 공짜로 화장실 인테리어 다 해주고엄마가 그걸로 따지니까 엄마를 화장실에 발로 차넣으면서 칼로 죽이겠다고오빠랑 제 앞에서 협박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때 친할머니랑 외할머니를 불렀는데친할머니가 무슨 개소리를 했냐면"맞을 짓을 했으니까 맞았겠지" 였습니다. 제가 중학교때까지는 그냥 울고 소리지르고 빌면서 말리기만 했다가고등학생인 오빠가 TV를 꺠고 난리를 피우자 엄마를 때리는 일은 불가능해졌습니다.오빠는 아이큐가 높고 실제로 공부도 잘하는 영재였는데그런 상황에서 자라다보니 평범한 저와는 달라서 결국 삐뚤어졌습니다.담배피는 일진이 됐다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평범한데부모님 앞에서는 장애인처럼 말더듬고 (장애인 비하 하는 의도 없습니다.)암튼 좀.. 지금까지도 부모님께 마음을 열지 않고밖에서 친척집에 살고있습니다.부모님이 저한테는 말하지 않지만 엄마 다이어리를 보면 때마다 찾아가는것 같긴 한데아직까지도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싸우고나서는 문제가 돈을 집에 전혀 주지 않습니다.성장기인 제가 반년 넘게 김치국밥, 볶음밥만 먹고 살았던적이 있을 정도죠.것도 외갓집이 농사를 지어서 쌀과 김치를 보내줬기에 망정이지안그랬음 굶어 죽었을겁니다.웃긴건 그 신발스러운 아버지도 집에 와서 그걸 쳐먹더군요. 뭐 더 말해봤자 쓰레기를 설명하는것밖에 안되니까 여기까지만 하겠는데요.제가 고3때 부모님이 정말로 이혼 직전까지 가서수험생인 제 성적의 변화가 너무 심해졌습니다.마음이 정말 안정되지를 않아서 죽기 직전 기분인데집안 사정은 저를 재수 시켜줄 상황도 아니고 엄마도 안된다고 못을 박았죠. 하지만 성적은 평소보다 조금밖에 떨어지지 않아서재수는 안된다는 말에 혹시나 해서 지방 국립대에 하향지원만을 해서장학생으로 합격을 했습니다. 그랬는데 부모님의 싸움이 문제가 된거죠.제가 지방으로 가는 돈은 아버지가 주기로 했는데내가 가버리면 언제 엄마가 내쫓길지 모른다며 제발 내려가지 말라고1년만 재수를 하라고 엄마가 부탁을 하더군요.서울에도 갈 수 있는 성적이었는데 혹시나 떨어질까봐엄마가 재수하지 말라고 못을 막아서 하향지원 한건데이제와서 재수해달라고 하니 정말 죽을 지경이었습니다.하지만 결국 지금 재수는 했고 서울의 대학에 합격을 했지만요. 그런데 엄마가 아직까지도 이혼 할 생각을 안합니다.나는 이런 집에서 태어나서 애초에 독신으로 살기로 마음을 먹었고혹시나 나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흔들릴까봐 불임수술이라도 받을까심각하게 고민하는 상태인데 엄마가 아버지한테 말하더군요.애 결혼할때까지만 같이 살자고. 자기가 다 감안하고 살겠다고.말대답도 안하고 시댁에도 잘 하고 살겠다고요. 난 결혼할 생각도 없는데 그럼 이혼을 안하겠다는 거잖습니까.그래서 말했습니다 엄마한테. 엄마가 이혼할때까지 나는 엄마랑 말섞을생각 전혀 없다고.엄마는 매번 나떄문에 이혼 못했다 그런 소리 하지만진짜는 엄마 스스로가 무서워서 그런것 뿐이다.내 탓 하지 말라고. 나도 더이상 지겹다고. 고3때 대학 합격했을때 내가 한 생각이20년을 힘들게 살았지만 나도 이제 성인이니까지금부터의 시작은 내가 하는거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면서 살겠다고 했는데 부모님 문제때문에 1년이 또 미뤄져서결국 다른 애들보다 또 늦춰지지 않았냐고.더이상 내 인생을 망치지 말라고요. 엄마가 우셨지만 뒤도 안돌아보고 문을 닫아버렸습니다.당장에 이혼을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은 안합니다.가능한한 대학을 3년에 조기졸업해서 빨리 취직을 해서 자리를 잡으면이혼한 위자료로 둘이 방 하나는 구해서 먹고 살겠죠.엄마도 작년부터 파트타임 알바를 시작하셨고요. 남들이 보기에 제가 진짜 나빠보일거 같지만 그런거 상관 안하고 살려고요.에효 얘기가 길어졌네요. 톡커님들, 빨리 독립하는 방법 뭐 없을지 조언 좀 해주세요.참고로 대학 등록금으로 인한 빚은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4
이혼해서 엄마가 행복해질때까지 나쁜 딸이 될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재수해서 현재 1학년이죠.
아버지는 60년생, 엄마는 63년생으로
아버지는 그 당시로 말하면 최고였다는 H공대를 졸업하셨고
엄마는 시골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외할아버지의 보증이 잘못되어
고등학교 졸업만 하고 바로 취직을 하셨습니다.
87년에 결혼하셔서 바로 아이를 가져 저는 90년생이고 오빠는 88년생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폭력 가장이셨어요. (왜 과거형인지는 뒤에 나옵니다.)
제가 3살때부터의 기억이 단편적으로 남아있는데
가장 오래된 기억은 술먹고 새벽에 들어온 아버지가
제 옆에 자고있던 엄마 머리채를 끌고 나가서 옆방에서 개패듯이 때린 후
코골며 잠들었던 일이 있습니다.
눈물콧물 범벅이 된 채 제 옆에 엄마가 눕는데
땀내와 눈물 섞인 그 냄새가 너무 역겨웠던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무슨 상황인지 잘 모르는데도 그게 너무 무서워서 뜬눈으로 밤을 샜었죠.
친할머니가 엄마의 집이 너무 딸린다며 시집살이를 너무 시켜서
제가 3살때 분가를 한거였는데 아버지는 그게 엄마가 이간질을 시키는거라며
매일 술마시고 엄마를 패는 일을 반복했죠.
엄마는 원래 몸이 약했는데 탈모도 생기고 말이 아니었습니다.
오빠랑 저를 낳을때 두번 다 엄마 혼자 낳았습니다.
아버지는 술집에서 술마시고 있었다고 합니다.
돈도 안줘서 결국 금방 퇴원해서 집에 드러누웠는데
몸도 안풀린 엄마한테 죽한그릇 못끓여줄 망정 아침에 나가야된다고
기어이 라면이라도 끓이게 해서 아버지는 그걸 받아 쳐먹고 나갔습니다.
몸이 너무 약해서 가사도우미를 부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인데
돈을 안줘서 격일로 부르는것도 벅찼다고 합니다.
(물론 돈을 못벌때이기도 했지만 술값 아끼고 친가에 돈 안갖다 줬으면
충분히 가사도우미를 부를 수 있었음)
제가 태어난 2주쯤 후 엄마가 또 집에 누워있고 가사도우미분이 오셨을 때였는데
그때 처음 친할머니가 엄마 보러 오셨답니다. 그 전까지 한번도 안들르고요.
그냥 고기도 없는 미역국 하나 끓여와서는 신생아인 제 욕을
엄마 앞에서 하고 가더랍니다.
그리고 이 폭력을 무자비하게 휘두르는 아버지는 밖에서는 사람 좋은걸로 유명합니다.
친구한테 천만원 보증서줬다가 100만원 받고 지 맘대로 합의보고요
그걸로 엄마가 따지니까 또 개패듯이 팼죠.
가장 충격적인건..
제가 스무살때 부모님 사정으로 재수하기로 결정했을때 엄마한테 들은 얘긴데요
고모가 결혼할 때가 마침 드럼세탁기가 나왔을 때였습니다.
고모부는 재혼인데 고모는 초혼이라 엄마가 우리집이 가난하지만
드럼세탁기를 선물로 해주자 라고 했더니
신발년이 주제도 모르고 깝친다고 엄마를 개패듯 패서 초죽음을 만들어놓고
강간하다시피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니가 해주고 싶으면 해주라고
그딴 개소리를 지껄였다더군요.
듣는 순간 진짜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초등학생때는 오빠랑 내가 체육복도 못사고 외상달아 놨는데
고모네집에 공짜로 화장실 인테리어 다 해주고
엄마가 그걸로 따지니까 엄마를 화장실에 발로 차넣으면서 칼로 죽이겠다고
오빠랑 제 앞에서 협박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때 친할머니랑 외할머니를 불렀는데
친할머니가 무슨 개소리를 했냐면
"맞을 짓을 했으니까 맞았겠지" 였습니다.
제가 중학교때까지는 그냥 울고 소리지르고 빌면서 말리기만 했다가
고등학생인 오빠가 TV를 꺠고 난리를 피우자 엄마를 때리는 일은 불가능해졌습니다.
오빠는 아이큐가 높고 실제로 공부도 잘하는 영재였는데
그런 상황에서 자라다보니 평범한 저와는 달라서 결국 삐뚤어졌습니다.
담배피는 일진이 됐다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평범한데
부모님 앞에서는 장애인처럼 말더듬고 (장애인 비하 하는 의도 없습니다.)
암튼 좀.. 지금까지도 부모님께 마음을 열지 않고
밖에서 친척집에 살고있습니다.
부모님이 저한테는 말하지 않지만 엄마 다이어리를 보면 때마다 찾아가는것 같긴 한데
아직까지도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싸우고나서는 문제가 돈을 집에 전혀 주지 않습니다.
성장기인 제가 반년 넘게 김치국밥, 볶음밥만 먹고 살았던적이 있을 정도죠.
것도 외갓집이 농사를 지어서 쌀과 김치를 보내줬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음 굶어 죽었을겁니다.
웃긴건 그 신발스러운 아버지도 집에 와서 그걸 쳐먹더군요.
뭐 더 말해봤자 쓰레기를 설명하는것밖에 안되니까 여기까지만 하겠는데요.
제가 고3때 부모님이 정말로 이혼 직전까지 가서
수험생인 제 성적의 변화가 너무 심해졌습니다.
마음이 정말 안정되지를 않아서 죽기 직전 기분인데
집안 사정은 저를 재수 시켜줄 상황도 아니고 엄마도 안된다고 못을 박았죠.
하지만 성적은 평소보다 조금밖에 떨어지지 않아서
재수는 안된다는 말에 혹시나 해서 지방 국립대에 하향지원만을 해서
장학생으로 합격을 했습니다.
그랬는데 부모님의 싸움이 문제가 된거죠.
제가 지방으로 가는 돈은 아버지가 주기로 했는데
내가 가버리면 언제 엄마가 내쫓길지 모른다며 제발 내려가지 말라고
1년만 재수를 하라고 엄마가 부탁을 하더군요.
서울에도 갈 수 있는 성적이었는데 혹시나 떨어질까봐
엄마가 재수하지 말라고 못을 막아서 하향지원 한건데
이제와서 재수해달라고 하니 정말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지금 재수는 했고 서울의 대학에 합격을 했지만요.
그런데 엄마가 아직까지도 이혼 할 생각을 안합니다.
나는 이런 집에서 태어나서 애초에 독신으로 살기로 마음을 먹었고
혹시나 나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흔들릴까봐 불임수술이라도 받을까
심각하게 고민하는 상태인데
엄마가 아버지한테 말하더군요.
애 결혼할때까지만 같이 살자고. 자기가 다 감안하고 살겠다고.
말대답도 안하고 시댁에도 잘 하고 살겠다고요.
난 결혼할 생각도 없는데 그럼 이혼을 안하겠다는 거잖습니까.
그래서 말했습니다 엄마한테.
엄마가 이혼할때까지 나는 엄마랑 말섞을생각 전혀 없다고.
엄마는 매번 나떄문에 이혼 못했다 그런 소리 하지만
진짜는 엄마 스스로가 무서워서 그런것 뿐이다.
내 탓 하지 말라고. 나도 더이상 지겹다고.
고3때 대학 합격했을때 내가 한 생각이
20년을 힘들게 살았지만 나도 이제 성인이니까
지금부터의 시작은 내가 하는거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면서 살겠다고 했는데
부모님 문제때문에 1년이 또 미뤄져서
결국 다른 애들보다 또 늦춰지지 않았냐고.
더이상 내 인생을 망치지 말라고요.
엄마가 우셨지만 뒤도 안돌아보고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당장에 이혼을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은 안합니다.
가능한한 대학을 3년에 조기졸업해서 빨리 취직을 해서 자리를 잡으면
이혼한 위자료로 둘이 방 하나는 구해서 먹고 살겠죠.
엄마도 작년부터 파트타임 알바를 시작하셨고요.
남들이 보기에 제가 진짜 나빠보일거 같지만 그런거 상관 안하고 살려고요.
에효 얘기가 길어졌네요.
톡커님들, 빨리 독립하는 방법 뭐 없을지 조언 좀 해주세요.
참고로 대학 등록금으로 인한 빚은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