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에서 김길태를 보다.

. 20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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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산 여고생입니다.

석식시간에 밥먹으러 밖에나왔다가 저녁 7시 10분경 야자가 시작해서 급히 학교로 뛰어가던중 김길태를 보았습니다.

 

처음엔 제 옆의 친구가 "어? 저사람 마스크에 피가 묻은것 같아."

라고해서 제옆에 스쳐가는 사람의 얼굴을 봤는데,

김길태와 너무 닮아있었어요. 마르고 광대가 좀 튀어나오고..

너무 특이해서 사람얼굴을 잘 못알아보는 제가 "엇, 저사람 김길태인것같은데?"

했지만, 설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즉시 신고를 하지않았습니다.

괜히 아니면 수사에 방해가 될까봐요.

 

그러고 나서 학교에 왔는데, 다른학생들도 봤다고 하고..

그러고 나서 학교에서 교내방송 "집에 갈때 반듯이 친구들과 함께 가세요" 라고 나왔습니다.

그러는데 갑자기 소름이 확! 하고 끼치더라구요.

 

아 진짜로 김길태인가 정말로 김길태인가.

 

무서웠어요 정말.

딱 처음에 봤을때 다른사람과 다르게 이질적인 느낌이 났습니다.

앞모습도 옆모습도 뒷모습도.. 모두 그사람이 김길태인걸 뿜어내고 있더라구요.

거짓말이아니고 진짜입니다.

마치 뒷모습에도 얼굴이 달린것 같은 착각?! 뒷모습도 보는데 김길태의 앞모습이 떠오르는 이상한 현상이.. 특이하게생겻어요

 

 

 

제가 본 인상착의는

검은색 비니모자, 피가 묻은것같은 연한 수술용 마스크, 우산과

검은색계열의 잠바 를 입고 있었어요

 

아마 여기서 달라지는게 없을겁니다. 어디가서 옷을 사지도 못할테고,

그리고 이분, 이제 막장이시니까 시내든 어디든 활보하고 다닐거에요.

 

 

여자분들 참 조심하셔야해요. 여학생분들두요.

세상이 참 흉흉하네요.

일찍일찍 다니시구요.

남자분들은 여자들일이라고만 생각하지마시고, 현상금이 2천만원이나 되니까 얼굴 잘 기억해뒀다가 바로 신고해주세요. 다른사람과 좀 다른 포스가 풍기니까 바로 알아보실거에요.

 

무서워서 못다니겠습니다.

(아그래.. 저는 제 얼굴이 무기니까 괜찮을거에요 ^^)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