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한 사실을 숨기고 있었던 여자친구..

하아2010.03.10
조회173,521

안녕하세요. 24살의 이제 갓 제대한 군필자입니다.

 

저에게는 1살 연하의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2년 가까운 기간 동안 저를 기다려준 정말 고마운 여자친구입니다.

 

 

제 여자친구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여자친구는 처음 봤을 때부터 정말 이뻤습니다.

 

예전에 아르바이트 했던 공장에서 만났는데.

 

공장 내에서도 정말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런 여자가 저에게 다가와주어서 너무 기뻤고요.

 

3년 넘게 연애를 해오는 중이었습니다.

 

 

얼마 전에 여자친구의 집에 놀러갔었는데

 

여자친구가 떡볶이를 만들어주는 동안 켜져 있는 여자친구의 네이트온을 봤습니다.

 

싸이는 일촌 맺어서 잘 알고 있었지만 여자친구의 아이디로 들어간 건 처음이죠.

 

사진첩을 들어가니까 d 라고 되어 있는 비공개 사진 폴더가 보였습니다.

 

클릭 하니까 교복을 입은 처음 보는 여자 사진이 많더군요.

 

알고보니 제 여자친구였습니다;

 

처음엔 설마 설마 했는데 눈 크기며 없는 쌍커풀이며 콧대가... 전혀 다른사람이었습니다.

 

부엌에서 "뭐해 오빠?" 라는 소리가 들려서 재빨리 끄고 게임하는 척을 했죠.

 

 

3년 넘게 만나오면서 저에게 거짓말은 한 적 없었습니다.

 

예전에 물어봤던 적이 있는데 성형한 적 없다고 했습니다.

 

성형을 했다는 사실보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성형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를 그만큼 믿지 않았다는 것 같았고, 저에게 숨기는 게 없길 바랬는데요.

 

 

그 길로 충격이 커서 빨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자친구가 예전같지 않게 보이네요. 이런 제가 나쁜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은 좀 충격이네요....

 

저 아니라도 보통 남자라면 이 정도 충격은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나쁜 놈인건가요?;;;;; 아...... 맥주 땡기는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