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어린이집 교사 입니다...보수, 일 힘드네요...

어떡하죠 2010.03.10
조회7,771

저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어린이집 교사를 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처음부터 이게 내길이다 하고 선택한 직업은 아니지만

이직업이라면 아이들과 동심을 느끼며 매일 웃을 수 있겠다라는 막연함에 이과로 오게 된것 같아요... 

나름 일을 하면서  일에 저를 맞춰 갔어요

제가 일을 하면서 너무 힘들었던건....

어린이집 교사들 ,...ㅜㅜ 정말 생각보다 일이 너무 많아요

특히 맞은반 아이들의 인원이 많으면 많을 수록...

또 똑같은 일을 그인원에 맞게 반복반복 또반복!!!

요즘어머님들 내자식이 뒤쳐지는건 싫으셔서 요구하고 또요구하시고   

특히 제일 바쁜 요즘 3월초 애들은 울고 엄마들은 수시로 들락날락 하시고,,,,

자식우는거 마음 아프시죠??  그 우는소리 듣는 저희도 귀가 찢어질듯 아프지만 아이안고 달랩니다 그냥 두는 사람아니예요....

그리고 저희 애들만 보는 사람아니예요  인격적으로 존중은 아니더라도  기본은 지켜주십시오 조그만 상처에도 버럭 하시고 물론 저에게 맞기셨으니 제가 당연히 잘봐야지요

하지만 ,,, 그아이의성향 그아이도 좀 보세요.........날뛰는 아이를 제가 어떻게 그아이 혼자만 보고 있습니까???

그리고 저 작년엔 7시40분 출근에 12시퇴근 했습니다

그러고서 92만원 받았네요.........

야근수당 하나도 없었어요...

돈이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거라지만

밥은 먹어야 살지 않겠습니까??

먼저 아이들 밥 다주고  그아이들중 일등으로 먹는 아이가 다먹기 전까지

먹고 안먹은 아이들 을 떠먹여 줘야 합니다....

저에게 시간은 5분이네요... 5분만에 뚝딱하고 아이들과 밥을 먹을땐 정말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ㅠㅠ5분동안 앉아서 먹기 힘듭니다...

 밥도 재대로 못먹고  보수도 적지만 저 일이 좋습니다  제가 위에 얘기한건 단점만 이야기 한거지만  아이들과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날때도 많고 아이가 변화되었을때 보람도 느낍니다  저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서 더 고민이 되네요 .......... 이일을 하면서 돈도 잘 벌고 싶은데........ ㅠㅠ

이직업은 10년이 지나도 200넘기 힘들다고 하던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