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제 곧 신입 딱지를 뗄 예정인 직장인 26 남입니다. 후덜덜 ㅠ 인생의 첫직장그리고 첫 직장에 첫발을 내딛고 회사 선배들과의 첫 술자리 (신입환영회) 를 기억하시는지요 ? 때는 09년 12월 28일 ( 첫 입사 날.) 제인생 첫 직장에서의 첫날을 무사히(?) 마치고저는 신입사원 환영회에 참석했습니다. 직장선배가 정해준 자리 (팀장님 옆 ㅡ,.ㅡ")에 앉았습니다. 시간은 저녁 6시 30분 . 점심을 12시에 먹은지라 배는 고플데로 고픈상태에서한잔 두잔 무안주에 들이키기 시작했습니다. 주는대로 다 받아묵고 ㅡㅡ" (팀장님 옆이라 익고있는 고기와의 거리가 너무 멀게 느껴졌던 ㅠㅠ) 대학교때 주당이란 소리를 많이 들어왔던 터라 표정관리하면서 가뿐히 넘겼습니다.좋은안주에 먹으면 그다음날 탈도 없다는 말이 있듯이 저는 무안주에 헤어나올수없는 취기의 계곡으로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직장선배가 적당히 인사하고 가라고 눈치를 주었습니다. (이미 4차인데 ㅡ,.ㅡ") 술을 많이 먹고 취해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취하면 눈을 게슴츠레 떳을때 (지는 또렷하게 뜬다고 뜬거임)정면만 바라보게되고 아무리 눈이 커도 50구경의 시야확보만 된다는 것을. 12월28일 그날은 너무도 춥고 눈이 많이 오던 월요일이였습니다. 저는 택시를 잡고 가볍게 "원당동"이요~ 외쳤습니다.택시 아자씨의 긍정의 제스쳐를 50구경의 시야로 확인한 그순간 택시안으로 몸을 뉘였습니다 ㅋㅋ( 초 긴장상태가이 풀린 탓에 바로 곯아떨어진ㅋ)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택시아저씨는 취기에 골아 떨어져있던 저를 깨웠습니다."손님일어나요 "미터기를 확인하고 돈을 지불하고 (얼마를 냇는지 , 거스름돈은 잘 받앗는지 기억도 없음)내렸습니다. 아무생각없이... 그때까진 좋았습니다. 여전히 눈은 내리고 ㅡㅡ 근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주변은 깜깜하고 .. 50구경의 시야만을 확보한 저는 정처없이 걷다 잘라진 나뭇가지에 채여 논두렁으로 쳐박힐뻔도 했습니다. 진동이 울리는 가방속 핸드폰을 꺼내 받아보니엄마였습니다.엄마왈"어디니 ?""택시에서 내렷는데 어딘지 모르겠어요 .."" 뭐 어어 ?? , 뭐가 보이는데 ?" .." 비닐하우스랑...그냥 논하고 밭 ㅡㅡ 길..." 뚜 .뚜.뚜.삐릭.Cyon Bye Bye..마침 핸드폰 빠떼리가 없어서 핸드폰은 꺼지고 ㅡㅡ 아름답게만 보이던 눈송이도 이제 차갑기만한 악마의 똥가루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저는 비닐하우스와 논밭을 가로질러 (정장에 코트입고 쌩쇼..)큰길가로 나왔습니다. 때마침 <빈차> 라고 써진 택시를 발견한 저는 중앙선을 크로스하여 택시를 잡았습니다.택시기사왈"어디가시요?""원당사거리 가나요 ?"" 헉.. 왜 여기있수 ?""네 ? 헉..왜 이상한데서 내려줬어요 아놔 진짜 ㅡㅡ""원당동맞는디..""네 원당사거리쪽 ㅡㅡ ""사거리 ? 그런데 없는데 ..""여기 어딘데요 그럼 (아 꼴받어 ㅡ) ?""가좌동쪽 일산원당일걸.." (쥐뿔...원당동 두개인거알면 물어봐주던지 ㅡㅡ)"컥..저는 인천 서구 원당이에요.." 그랬습니다. 취기에 행선지를 너무 간략히 말한 저는 일산원당에서 하차했고.정처없이 걷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저는 다시 택시를 잡았는데,우연히도 그 택시는 제가 내렸던 택시와 같은 택시였다는 것.. 다행히도 택시아저씨도 미안했는지 택시비를 받지 않더군요.. 인천 서구 원당사거리 인근에 사시는분들..서울서 택시 타실때 행선지를 꼭 정확하게 말씀해주세요.. 아참 그리고 지금도 여의도 일대를 돌아다니고 계실 택시아자씨.앞으로 저같은 손님있으면 꼭 행선지를 정확히 되물어 봐주시는것도 센스..(쥐뿔 , 원당동 두개인거알면 좀 물어봐주지 는 ..)
택시 아저씨와의 인연
안녕하세요
이제 곧 신입 딱지를 뗄 예정인 직장인 26 남입니다. 후덜덜 ㅠ
인생의 첫직장
그리고 첫 직장에 첫발을 내딛고
회사 선배들과의 첫 술자리 (신입환영회) 를 기억하시는지요 ?
때는 09년 12월 28일 ( 첫 입사 날.)
제인생 첫 직장에서의 첫날을 무사히(?) 마치고
저는 신입사원 환영회에 참석했습니다.
직장선배가 정해준 자리 (팀장님 옆 ㅡ,.ㅡ")에 앉았습니다.
시간은 저녁 6시 30분 . 점심을 12시에 먹은지라 배는 고플데로 고픈상태에서
한잔 두잔 무안주에 들이키기 시작했습니다.
주는대로 다 받아묵고 ㅡㅡ" (팀장님 옆이라 익고있는 고기와의 거리가 너무 멀게 느껴졌던 ㅠㅠ)
대학교때 주당이란 소리를 많이 들어왔던 터라 표정관리하면서 가뿐히 넘겼습니다.
좋은안주에 먹으면 그다음날 탈도 없다는 말이 있듯이 저는 무안주에 헤어나올수없는 취기의 계곡으로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직장선배가 적당히 인사하고 가라고 눈치를 주었습니다. (이미 4차인데 ㅡ,.ㅡ")
술을 많이 먹고 취해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취하면 눈을 게슴츠레 떳을때 (지는 또렷하게 뜬다고 뜬거임)
정면만 바라보게되고 아무리 눈이 커도 50구경의 시야확보만 된다는 것을.
12월28일 그날은 너무도 춥고 눈이 많이 오던 월요일이였습니다.
저는 택시를 잡고
가볍게 "원당동"이요~ 외쳤습니다.
택시 아자씨의 긍정의 제스쳐를 50구경의 시야로 확인한 그순간 택시안으로 몸을 뉘였습니다 ㅋㅋ( 초 긴장상태가이 풀린 탓에 바로 곯아떨어진ㅋ)
.
.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택시아저씨는 취기에 골아 떨어져있던 저를 깨웠습니다.
"손님일어나요 "
미터기를 확인하고 돈을 지불하고 (얼마를 냇는지 , 거스름돈은 잘 받앗는지 기억도 없음)
내렸습니다.
아무생각없이...
그때까진 좋았습니다.
여전히 눈은 내리고 ㅡㅡ
근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주변은 깜깜하고 ..
50구경의 시야만을 확보한 저는 정처없이 걷다 잘라진 나뭇가지에 채여
논두렁으로 쳐박힐뻔도 했습니다.
진동이 울리는 가방속 핸드폰을 꺼내 받아보니
엄마였습니다.
엄마왈
"어디니 ?"
"택시에서 내렷는데 어딘지 모르겠어요 .."
" 뭐 어어 ?? , 뭐가 보이는데 ?"
.
.
" 비닐하우스랑...그냥 논하고 밭 ㅡㅡ 길..."
뚜 .
뚜.
뚜.
삐릭.
Cyon Bye Bye..
마침 핸드폰 빠떼리가 없어서 핸드폰은 꺼지고 ㅡㅡ
아름답게만 보이던 눈송이도 이제 차갑기만한 악마의 똥가루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저는 비닐하우스와 논밭을 가로질러 (정장에 코트입고 쌩쇼..)
큰길가로 나왔습니다.
때마침 <빈차> 라고 써진 택시를 발견한 저는 중앙선을 크로스하여 택시를 잡았습니다.
택시기사왈
"어디가시요?"
"원당사거리 가나요 ?"
" 헉.. 왜 여기있수 ?"
"네 ? 헉..왜 이상한데서 내려줬어요 아놔 진짜 ㅡㅡ"
"원당동맞는디.."
"네 원당사거리쪽 ㅡㅡ "
"사거리 ? 그런데 없는데 .."
"여기 어딘데요 그럼 (아 꼴받어 ㅡ) ?"
"가좌동쪽 일산원당일걸.."
(쥐뿔...원당동 두개인거알면 물어봐주던지 ㅡㅡ)
"컥..저는 인천 서구 원당이에요.."
그랬습니다.
취기에 행선지를 너무 간략히 말한 저는 일산원당에서 하차했고.
정처없이 걷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저는 다시 택시를 잡았는데,
우연히도 그 택시는 제가 내렸던 택시와 같은 택시였다는 것..
다행히도 택시아저씨도 미안했는지 택시비를 받지 않더군요..
인천 서구 원당사거리 인근에 사시는분들..
서울서 택시 타실때 행선지를 꼭 정확하게 말씀해주세요..
아참 그리고 지금도 여의도 일대를 돌아다니고 계실 택시아자씨.
앞으로 저같은 손님있으면 꼭 행선지를 정확히 되물어 봐주시는것도 센스..
(쥐뿔 , 원당동 두개인거알면 좀 물어봐주지 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