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치아! 생후 6개월부터 관심

.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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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치아는 오복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이 때문에 유치가 나오기 시작하는 생후 6개월부터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치아는 심미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정확한 발음을 도와주며 음식물을 씹는 제1차 소화기관 구실을 한다. 씹는 기능은 턱뼈 발달을 돕고 씹을 때 나오는 침은 노화방지, 유해물질의 독성 제거, 구강 청결기능을 한다. 또 씹는 것 자체가 치매와 비만을 예방하기도 한다.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습관을 나이대별로 살펴본다.

◆ 생후 6개월~만 2세 반

= 유치 20개가 모두 나는 시기다. 충치는 치아가 나온 후 2~3년 안에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린이 치아관리는 부모가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하루에 한번 이상 음식물 섭취 후 부모가 손가락 사이에 젖은 거즈를 끼고 치아와 잇몸을 부드럽게 닦아준다. 올바른 수유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밤에 수유하는 것을 줄이고 젖병을 물려놓고 재우는 것을 삼가야 한다. 자는 동안 이유식이나 분유가 입 안에 남아 있으면 치아를 썩게 만들기 때문이다.

◆ 만 3~6세

= 스스로 칫솔을 사용하게 할 수 있는 시기다. 하지만 이는 아이들의 양치 습관을 기르기 위한 것으로 아직 어린이 입속 청결은 부모 몫이다.

손에 익지 않아 제대로 양치를 못하는 아이가 많은 만큼 부모가 뒤에서 아이를 안고 손을 같이 잡아 꼼꼼하게 양치하는 것도 좋다.

특히 잠자기 전 양치는 중요하다. 자는 동안에는 입 속이 건조해지는데 이때 구강 청결기능을 담당하는 침 분비가 줄어들면서 충치가 잘 진행되기 때문이다.

평소 과자와 음료 섭취는 가급적 제한하는 게 중요하다. 치아에 끈적끈적하게 달라붙거나 입에 오래 남아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