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초중반의 女입니다.지난 초겨울 이름있는 회사에 입사했습니다.업무도 단순 사무직이 아닌, 무역과 관련된 전문적인 업무를 보는 자리였죠.. 그런데 바쁜건 입사하고 두달뿐이었습니다.그뒤로 제 자리에 일이 없어졌습니다.. (본사에서 영업한걸 우리 지점에서 따내든 아님 우리 지점에서 직접나가 영업을 해오든 해야 제가 프로그램을 돌리고 일을하는거거등요.. )하는거없이 앉아있다가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원래 맡았던 제 업무는 온데간데 사라지고..지금은 서류정리, 세금계산서, 고지서날라오면 은행가서납부, 전표그리기 등등하여튼 경리쪽(경리도안해봐서모르지만) 업무를 졸지에 맡게됐네요..(경리업무를 비하하는건 절대아닙니다..단지처음들어올때맡기로했던업무에서벗어난일이기에...)그래요 뭐 일이 없으니 업무가 바뀔수도 있는건 그렇다치지요.. 그런데 여긴 일반 사무실이아닌, 회사입니다.. 서울에 본사가 있고 전국에 수십개의 지점이있는.. 제가여기첨들어올때는 이곳에 젤높은 사람이 부장이었는데, 몇달전 지점으로 승격되면서 지점장이라는 더 높으신분이 오게됐습니다.. 어느날 과장이 부르더군요..앞으로 지점장님 비서까지는 아니어도, 수시로 챙겨드려야 한다고...알겠다고 했죠..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윗분들 회의하실때 드실 커피를 타는 일로 시작합니다.회의끝나고 다 나오면 또 들어가서 잔꺼내오고, 지점장님 물갖다드리고,손님오시면 또 커피, 지점장님 잠깐 자리비우시면 들어가서 책상정리, 수건질... 제가 정규직이라면 그래도 참아보겠어요.. 지금은 젤어리고 말단이니까.. 그치만 언젠가는 올라갈수있다는 희망이라도 있겠죠..그런데 전 비정규직입니다.. 회사가 이름있으면 뭐합니까.오래 있어본들 월급도 거기서 거기일거구요.. 아침 8시~6시퇴근, 4대보험 세금떼고나면 130만원정도 받습니다.. 돈이고 뭐고 다 떠나서, 말단이고 여자라는 이유로 아침부터 커피나 타고 컵이나 닦아야 하는 제가 정말이지 비참합니다..식당도 아니고 사무직회사에 다니고 있는 내 손이 왜이렇게 트는건가요....제가 유별난건가요.. 쓸데없이 자존심이 쎄서 그런건가요...회사다니시는 여자분들.. 모든 회사가 다그런가요? 그냥 신세한탄 주저리주저리 했네요일년만 채우고 퇴직금챙겨받고 나갈생각입니다..회사가 이런곳이라면 두번다시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없어지네요요즘.. 시험보고, 영어공부하는 중입니다..전에하던 애들 영어가르치는 일이나 다시할까 생각중입니다.얼른 벗어나고 싶네요.. ㅠㅠ 3
사무실아닌 회사.. 커피타야하는 신세
안녕하세요 20초중반의 女입니다.
지난 초겨울 이름있는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업무도 단순 사무직이 아닌, 무역과 관련된 전문적인 업무를 보는 자리였죠..
그런데 바쁜건 입사하고 두달뿐이었습니다.
그뒤로 제 자리에 일이 없어졌습니다..
(본사에서 영업한걸 우리 지점에서 따내든 아님 우리 지점에서 직접나가 영업을 해오든 해야 제가 프로그램을 돌리고 일을하는거거등요.. )
하는거없이 앉아있다가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원래 맡았던 제 업무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지금은 서류정리, 세금계산서, 고지서날라오면 은행가서납부, 전표그리기 등등
하여튼 경리쪽(경리도안해봐서모르지만) 업무를 졸지에 맡게됐네요..
(경리업무를 비하하는건 절대아닙니다..단지처음들어올때맡기로했던업무에서벗어난일이기에...)
그래요 뭐 일이 없으니 업무가 바뀔수도 있는건 그렇다치지요..
그런데 여긴 일반 사무실이아닌, 회사입니다..
서울에 본사가 있고 전국에 수십개의 지점이있는..
제가여기첨들어올때는 이곳에 젤높은 사람이 부장이었는데,
몇달전 지점으로 승격되면서 지점장이라는 더 높으신분이 오게됐습니다..
어느날 과장이 부르더군요..
앞으로 지점장님 비서까지는 아니어도, 수시로 챙겨드려야 한다고...
알겠다고 했죠..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윗분들 회의하실때 드실 커피를 타는 일로 시작합니다.
회의끝나고 다 나오면 또 들어가서 잔꺼내오고, 지점장님 물갖다드리고,
손님오시면 또 커피, 지점장님 잠깐 자리비우시면 들어가서 책상정리, 수건질...
제가 정규직이라면 그래도 참아보겠어요..
지금은 젤어리고 말단이니까.. 그치만 언젠가는 올라갈수있다는 희망이라도 있겠죠..
그런데 전 비정규직입니다.. 회사가 이름있으면 뭐합니까.
오래 있어본들 월급도 거기서 거기일거구요..
아침 8시~6시퇴근, 4대보험 세금떼고나면 130만원정도 받습니다..
돈이고 뭐고 다 떠나서, 말단이고 여자라는 이유로
아침부터 커피나 타고 컵이나 닦아야 하는 제가 정말이지 비참합니다..
식당도 아니고 사무직회사에 다니고 있는 내 손이 왜이렇게 트는건가요....
제가 유별난건가요.. 쓸데없이 자존심이 쎄서 그런건가요...
회사다니시는 여자분들.. 모든 회사가 다그런가요?
그냥 신세한탄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일년만 채우고 퇴직금챙겨받고 나갈생각입니다..
회사가 이런곳이라면 두번다시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없어지네요
요즘.. 시험보고, 영어공부하는 중입니다..
전에하던 애들 영어가르치는 일이나 다시할까 생각중입니다.
얼른 벗어나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