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고 모텔가자던 12살연상의 직장선배..

안녕★2010.03.12
조회7,143

안녕하세요

 

화도나고 황당도하고, 속은상한데 부모님께말씀은 못드리겠고,,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여기에 글을 올려보는데요 ..

 

사회생활을 일찍시작한 상콤한 슴두살으 철없는 뇨자입니다 > ㅁ<)

 

평소에 4차원이라는 말을 많이 듣지만 나름대로 성격좋다 자부하면서 잘 지내고 있는 아이입니다. ㅋㅋㅋㅋ

 

20살때부터 사회생활은 했지만

 

처음직장이 외삼촌밑에서 일한거라 사회생활이 어렵다는걸 잘 실감하지 못하면서 지내던차였습니다

 

첫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회사로 옮기게 되었는데

 

처음 회사는 규모가 작다보니 보는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대기업으로 옮기다보니 사람들도 굉장히 많고 정말 사회생활이라는것들을 실감하게되었죠

 

예전에는 제가 철이 없었다보니 삼촌 밑에서 일할때에는 결근도 많이하고 조퇴도 많이하고 지각도많이하고 ㅋㅋㅋㅋ;;

그랬는데 지금은 그렇게도 않하고 개념있게 열심히다니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굉장히 많지만 6개월에 한번씩 팀 인사이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다들 사이가 좋은 편입니다.

 

저는 입사한지 얼마안되어 지금은 두번째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 팀에는 저보다 12살이 많은 미혼의 선배님이 계십니다.

 

나이가 많다보니 팀내에서도 후배들이 다 아버지라할정도로 친하게 지냈는데요

 

저는 아버지라고까지는 하지 않고 그냥 선배님으로만 부르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시도 같이먹고 자주이야기 하고 하다보니 친해졌습니다.

 

같이 가끔 오락실에서 놀기도하고, 제가 도시락을 잘 안싸오기때문에 거의항상 점심을 같이 먹고 하는데요

 

원래 저를 잘 챙겨주시기는 하셨지만 어느날부터인가 평소보다 더 저를 챙겨주기 시작하셨습니다.

 

저는 한참 친해질때이다보니 원래 잘챙겨주시는 분이구나 .. 싶었고

 

선을 봤는데 잘되고 있다하기에 축하도 해주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몇일전부터 그 선배가 저를 보는 눈빛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같이 여러사람이 식당을 가도 항상 옆에만 앉게하고

 

제가 어디가면 어디가냐고 물어보고;;

 

제가 장난식으로 웃으면서 왜요 저 어디가면안되요? ㅋㅋㅋㅋ 이랬더니

 

항상 선배옆에만 잇으라고하고 ....;;;

 

좀 당황스럽고 황당스럽긴했지만 가끔 있는일이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제,

 

제가 학원을 다니는데요 일이끝나고 학원을 가면 9시에 수업이 끝납니다

 

어제 저희 팀 회식이 있었습니다.

 

저는 학원때문에 안간다고 말씀드리고 집에가려는데 그선배에게 전화가오더군요

 

어디냐고 물으시길래 집에간다고했습니다

 

그런데 큰일난듯 꼭 오라고하시는거에요; 그래서 무슨일 있냐고 저 일찍 집에가야한다고 했더니 그냥 빨리 오라고,, 안오면 안된다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갔더니 다른 팀원과 우리팀원 같이 10명정도 같이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제가 왔더니 선배가 저녁을 못먹고 수업받고와서 배고플테니 고기먹으라고해서

 

먹었습니다 .. 다른분들이랑 시끌시끌 웃으면서 술도 한두잔씩 마시며 이야기했죠

 

근데 그 선배가 다른 팀원들에게 본인 재산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시골에 땅은 몇평이니,, 과수원 한라인에 2억은 넘게 나온다느니. 등등

 

이런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저한테

 

"OO야~ 뭐 재고말것도 없이 그냥 시집가면되겠다~ 뭐하러 따지니~?"

 

이런식으로 말씀들을 하시더라구요;; 좀 당황했지만 장난이겠거니 .. 싶어서 웃으면서 넘겼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다보니 그냥 웃자고 한이야기도 무덤을 파는게 있으니

그냥 이런경우에는 웃고 넘기죠;; 아무말 하지 않구요

 

그리고 그 고깃집에서 계속 농담식으로 새볔5시까지 달리자고 XX모텔 5XX 호 잡아놓자고 달리자고 ;;

 

한두번 말할때는 그냥 으하하하 하고 웃으면서 넘겼죠 ;

 

그런ㄷ ㅔ계속 그런말씀을 하시는거에요

 

처음에 다같이 그렇게말하는데 나중엔 그선배가 나한테만.... 어떠냐고 ;;;;

 

그리고 제가 통금시간이 있기때문에 빨리 들어가려고 했는데

 

2차가자고 하시는것입니다 ;;

 

그래서 저는 몰래빠져나왔죠 ; 열명이나 되는데 설마 알까하구요 ,,

 

근데 반쯤갔을까요 다시 그 선배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어디냐고 ;; 집에 가고있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뭐하는거냐고 빨리 돌아오라고하시는거에요 ;;

 

안간다고 집에간다고 하면되는데 바보같이 그걸 거절을 못하고 또 갔죠;;

 

무서웠어요 ㅠㅠ 빨리오라는데 ㅠㅠㅠㅠ;

 

핑계같은데 진짜 안가면 안될것같았어요

 

그래서 또 10명쯤 되는 분들과 같이 룸소주방에갔습니다

 

그래서 1시간쯤 있었을까요 ;; 통금시간이 한참지나 불안한 저는 몰래 빠져나왔습니다

 

그때 분위기도 해산분위기였는데 해산하면서 또 잡히면 못빠져나올것같았어요

 

그래서 저혼자 조용히 빠져나왔고 집에가는 택시를 타러가는데 또 전화가오는것이었습니다.

 

어디냐고, 택시타러 집에가고있다니 집에 보내주려했는데 왜 먼저갔냐하는겁니다;

 

술에 많이 취하신것 같았어요

 

그래서 빨리들어가봐야 해서 그랬다고 선배님 내일 쉬시니까 푹쉬고 다음주에 뵙자고그랬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저한테 그러는겁니다

 

내가 나이가 많긴하지만 시작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하면서 모텔가자가고 ;;

 

외박가능하냐고 ..ㅠㅠㅠㅠㅠㅠ

 

제가 "하하하 선배님 너무 취하셨네요 ㅎㅎㅎ 얼른 들어가서 쉬세요 저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하고 웃으면서 넘기려는데

 

도저히 전화를 끊지 않는겁니다. ㅠㅠㅠ;

 

아진짜 짜증났어요 ㅠㅠㅠㅠㅠㅠ

 

제가 그냥 친한사람이니까 우유부단한것도 있지만

 

12살이나 어린 저한테 .. 그냥 잘해보자는 식도 아닌

 

모텔을 가자는말이 나올까요ㅠ ㅠㅠㅠ

 

알고보니 이분.. 이런일로 여자분들에게 안좋은인상이 많다고하시더라구요

 

하아.............

 

정말 속상합니다

 

제가 이분 말고도 ... 솔직히 진짜

 

남자들한테 모텔가자는말 많이듣는데요

 

진짜 짜증나요. ㅠㅠㅠㅠ 제가 그렇게 싸구려같이 보이는지 ㅠㅠㅠㅠㅠ

 

난 혼전순결을 중요시하는데 .. ㅠㅠ 내 행동은 안그런가 생각들고

 

처음엔 그선배가 밉다가도

 

지금은 제가 이상한년같습니다 정말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