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혈포 강도단' 나에게 애착이있었던 이유는 바로 3개월전 마지막촬영을한다고 인천국제공항에서 보조출연을 했던 경험이있었죠.
3일정도 경찰역활로 출연했었습니다.
혹시나 내가 나올까 기대반 설렘반으로 극장에 들어섰습니다.
제 마지막 보조출연이었기도 했던 영화라 [제가 보조출연했던 영화는 모두 영화관에서 봤기때문에] 어느장면에서 내가 출연했는지 잘알고있어서.. 편집[ㅜ_ㅜ]되지 않았다면 나올수있다는 희망을 안고
명동 롯데 시네마로 향했습니다.^^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별난 할머니 세분이 오랜 우정을 과시하며 황혼의 목표를 세우고 있었죠. 힘든 김치공장에서 일을하면서도 월세를밀리면서도 청소부일을 쫒겨나면서도 그들에겐 한가지 희망이 있었습니다.
죽기전에 호놀룰루 와이키키 해변을 거닐겠다는 마지막 꿈.
슈퍼마켓에 장보러 가서 종업원 혼을 쏙빼놓고 유유히 물건들을챙겨서 나가는 대범함과 그 물건들을 길거리에 내놓고 경매로싸게 팔아서 모은돈 837만원 그돈으로 미리봐둔 패키지 여행상품을 가기위해 여행사를 찾았지만 현금을 직접 은행에서 계좌이체 하라는 여행사 직원의 말로인해 은행을 찾게되는데.
거기서 비극이 시작되었죠..
여직원이 송금도장을 찍어주려는 찰나 2인조 은행강도가 나타나 그동안 모아둔 돈을 들고 튀게됩니다.
은행직원은 보상받을수있다고 했으나 지점장은 도장이 안찍혀서 안된다는 절망적인말로인해 우리 욕쟁이 김수미할머니께서 시원하게 한말씀 날려줌과 동시에.
[공중부양]
직접 공중부양의 기적을 행하시며 은행밖으로 쫒겨나게 되었죠.
8년간 이날만을 기다리며 모아온 837만원을 다시모아볼까.고민도 해보지만 앞으로 8년을 더 살수있을지. 그리고 나문희 할머니의 시한부 선고..
앞으로 얼마남지않은 그들만의 여행을 성공시키기위해 직접 은행강도를 잡겠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됬죠 ^_^.
결국 그들은 김수미할머니의 효자아들의 도움으로 은행강도중 한명의 동네까지 찾아내게 됩니다.
[우리손으로 너를 잡으리랏다~]
기나긴 기다림끝에 은행강도중 한명[임창정]을 잡게 됬지만 임창정역시 공범이 이미 돈을 모두 들고 튀어버린 후였고.그에겐 권총 한자루 밖에 남아있지 않게됩니다.
결국 임창정에게 돈이없다는 사실에 허탈해진 할머니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보지만 불효자 아들내외의 눈치살이와 자신이 남편에게 버림받은것이 다 어머니에게 받은 유전이라 생각하는 딸의 원망과 기초생활 수급자로 월세까지밀려 이사를 가야할 처지에 놓인 할머니들은 더이상의 삶의 희망을 찾을수 없게 됩니다.
결국 이들은 다시모여 어떻게든 마지막여행을 가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임창정을 찾아가 은행강도 수업을 받게되죠.
[눈과 총구와 조준간이 일직선이 되야해요 할머니~]
그리하여 이들은 은행을 털겠다는 작전을 실행하게 됩니다.
이들의 꿈을위해 1억도 10억도 아닌 837만원만 잃어버린돈만 뺏어서 바로 옆 기기로가서 여행사로 계좌이체시킵니다.하하하....
과연 이들의 여행은 갈수 있을까요?
이 영화를 보는내내 마파도를 생각했습니다.
마파도의 다섯 할머니와 두명의 남정네 많은 주 조연으로인해 다소 웃음이 적어지고 몰입도나 스토리의난해함을 할머니 셋으로줄이고 대신 할머니들에게 초점이 맞춰져서 몰입이 잘됬었습니다.
김수미 할머니의 욕은 이제 욕같지가 않아요 ㅜ_ㅜ
계속 듣고싶은 ..
영화를 보고 나오며 이 영화가 웃음대신 무었을 주었나 생각해 봤습니다. 젊은 내가 그 영화를보면서 느끼는 감정과 나이많으신 어르신이 느끼는 감정이 다르겠지만 최소한 어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바로는 젊은사람들과는 동떨어진 황혼기의 어른들의 생각..
애뜻한 사랑도 없었고 대박행운도 없었고 화려한 액션도 없지만 작고 소박한 837만원짜리 여행 우리가 어릴때 소풍가기전날 비오지말기를 기도하는 설레임처럼 할머니들에겐 세상에서 가장큰희망일지도 모를일일 겁니다 ^^
육혈포 강도단
2010년 3월 10일 싸이월드로부터 한통의 쪽지가 날라옵니다.
육혈포 강도단에서 날라온쪽지였습니다.
10일 저녘에 쪽지가 날라오다니 더군다나 쏠로인 내가 어떻게
하루만에 파트너를 구해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란말인가..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여기저기 문자하고 전화하고 영화꽁짜로 보여줄테니 가자고
이리저리 수소문을 하던차에 마침 불행인지 다행인지 11일저녘
할일이없어 일찍 집에가야한다는 불쌍한 어린양을 설득해 영화약속을 잡았습니다.
(짜잔~☆)
'육혈포 강도단' 나에게 애착이있었던 이유는 바로 3개월전 마지막촬영을한다고 인천국제공항에서 보조출연을 했던 경험이있었죠.
3일정도 경찰역활로 출연했었습니다.
혹시나 내가 나올까 기대반 설렘반으로 극장에 들어섰습니다.
제 마지막 보조출연이었기도 했던 영화라 [제가 보조출연했던 영화는 모두 영화관에서 봤기때문에] 어느장면에서 내가 출연했는지 잘알고있어서.. 편집[ㅜ_ㅜ]되지 않았다면 나올수있다는 희망을 안고
명동 롯데 시네마로 향했습니다.^^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별난 할머니 세분이 오랜 우정을 과시하며 황혼의 목표를 세우고 있었죠. 힘든 김치공장에서 일을하면서도 월세를밀리면서도 청소부일을 쫒겨나면서도 그들에겐 한가지 희망이 있었습니다.
죽기전에 호놀룰루 와이키키 해변을 거닐겠다는 마지막 꿈.
슈퍼마켓에 장보러 가서 종업원 혼을 쏙빼놓고 유유히 물건들을챙겨서 나가는 대범함과 그 물건들을 길거리에 내놓고 경매로싸게 팔아서 모은돈 837만원 그돈으로 미리봐둔 패키지 여행상품을 가기위해 여행사를 찾았지만 현금을 직접 은행에서 계좌이체 하라는 여행사 직원의 말로인해 은행을 찾게되는데.
거기서 비극이 시작되었죠..
여직원이 송금도장을 찍어주려는 찰나 2인조 은행강도가 나타나 그동안 모아둔 돈을 들고 튀게됩니다.
은행직원은 보상받을수있다고 했으나 지점장은 도장이 안찍혀서 안된다는 절망적인말로인해 우리 욕쟁이 김수미할머니께서 시원하게 한말씀 날려줌과 동시에.
[공중부양]
직접 공중부양의 기적을 행하시며 은행밖으로 쫒겨나게 되었죠.
8년간 이날만을 기다리며 모아온 837만원을 다시모아볼까.고민도 해보지만 앞으로 8년을 더 살수있을지. 그리고 나문희 할머니의 시한부 선고..
앞으로 얼마남지않은 그들만의 여행을 성공시키기위해 직접 은행강도를 잡겠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됬죠 ^_^.
결국 그들은 김수미할머니의 효자아들의 도움으로 은행강도중 한명의 동네까지 찾아내게 됩니다.
[우리손으로 너를 잡으리랏다~]
기나긴 기다림끝에 은행강도중 한명[임창정]을 잡게 됬지만 임창정역시 공범이 이미 돈을 모두 들고 튀어버린 후였고.그에겐 권총 한자루 밖에 남아있지 않게됩니다.
결국 임창정에게 돈이없다는 사실에 허탈해진 할머니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보지만 불효자 아들내외의 눈치살이와 자신이 남편에게 버림받은것이 다 어머니에게 받은 유전이라 생각하는 딸의 원망과 기초생활 수급자로 월세까지밀려 이사를 가야할 처지에 놓인 할머니들은 더이상의 삶의 희망을 찾을수 없게 됩니다.
결국 이들은 다시모여 어떻게든 마지막여행을 가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임창정을 찾아가 은행강도 수업을 받게되죠.
[눈과 총구와 조준간이 일직선이 되야해요 할머니~]
그리하여 이들은 은행을 털겠다는 작전을 실행하게 됩니다.
이들의 꿈을위해 1억도 10억도 아닌 837만원만 잃어버린돈만 뺏어서 바로 옆 기기로가서 여행사로 계좌이체시킵니다.하하하....
과연 이들의 여행은 갈수 있을까요?
이 영화를 보는내내 마파도를 생각했습니다.
마파도의 다섯 할머니와 두명의 남정네 많은 주 조연으로인해 다소 웃음이 적어지고 몰입도나 스토리의난해함을 할머니 셋으로줄이고 대신 할머니들에게 초점이 맞춰져서 몰입이 잘됬었습니다.
김수미 할머니의 욕은 이제 욕같지가 않아요 ㅜ_ㅜ
계속 듣고싶은 ..
영화를 보고 나오며 이 영화가 웃음대신 무었을 주었나 생각해 봤습니다. 젊은 내가 그 영화를보면서 느끼는 감정과 나이많으신 어르신이 느끼는 감정이 다르겠지만 최소한 어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바로는 젊은사람들과는 동떨어진 황혼기의 어른들의 생각..
애뜻한 사랑도 없었고 대박행운도 없었고 화려한 액션도 없지만 작고 소박한 837만원짜리 여행 우리가 어릴때 소풍가기전날 비오지말기를 기도하는 설레임처럼 할머니들에겐 세상에서 가장큰희망일지도 모를일일 겁니다 ^^
(와이키키 해변은 안녕하신가요? 할머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