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징병하자는 말이 자꾸 나오는 이유

개념탑재2007.10.17
조회441

제가 느낀 이유입니다.

전 군가산점이 있는지도 몰랐고, 남자니까 군대갔다 왔습니다.

무지 고생했고 창창하던 나이로 갔다가 아저씨 되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신문에서 군가산점이라는 것이 있었고

이것이 폐지가 됐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많은 논쟁이 오고 갔지만,

결국 여성이 주도한 헌법소원으로 폐지가 됐던겁니다.

저의 군생활이 생각났습니다. 쓴웃음이 나왔습니다.
사회가, 특히 여성 쪽에서 남성의 군생활 2년을 군가산점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구나,

대부분의 남성에게는 군가산점이 있으나 마나인데 이것보다 못하구나,

여성들은 남자들의 군대 2년을 이정도로 생각하는 구나.

갑자기 x나 억울한 생각이 났습니다. 누굴위해서 고생했는데, 울컥했지만 참았습니다.
x같은 군가산점보다 못한 나의 군복무 2년(전 2년3개월임).

대부분의 남성들은 이것 때문에 비분강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회가, 여성분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무의미한 나의 군생활이라고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자부심은 못 줄 망정 회의를 가지게하니 말입니다.

그래서 많은 남성들은 여성도 군대 보내서 최소한 군가산점보다는

더 의미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도 합니다. 아예 군가산점이라는 것이 없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

 

 

p.s

많은 남성은 군가산점 폐지에 대해서 서운하게 생각하고 배신감 마저들지만,

이로인해서 여성을 군대에 보내자고 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내 애인, 내 여동생이 군대에 가서 xx 칠 생각하면 대신 내가 가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대한민국 남자라고 전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글을 올리면 또 수많은 악플과 이로인해

여자와 남자가 갈려 싸우시리라는건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한가지는 군대를 출산과 비교하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어찌보면 저급스러운 발상자체는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임신과 출산이라는 신성하기까지한 현상을 이런 군대문제에 끌어들이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