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페이 운운하다 깨졋어요

흐엉 2010.03.14
조회1,172

서울 인 대학에 겨우 들어간 21男입니다.

성격외모는 좀 좋은편(?)이고

집안이 안좋고 가난한 자취생입니다.

 

까칠하다싶을정도로 도도하고 말투가 험한것 외엔 완벽한 여친을 사겻는데

열심히 알바하며 데이트비용를 겨우겨우 마련하고 조금 여유가 생기면 생활비에 보태죠. 저금두 가끔하고

 

연애초기에는

여친이 나보다 조건이 좋고 예쁘고청순하고몸도 착하고

뭣보단 제 첫사랑이니깐 내가 돈을 내자, 내 모든걸 바치자

라고 생각해서

제가 밥 커피 술을 다 사는데요.

 

더치페이 글이 올라올수록 내마음은 점점 변했고

마침 제가 20대초반남자들이라면 80퍼센트 한다는

" 나 음악할거야 " 에 돌입한 상황이죠.

결국 일을 저질렀고요

 

까칠하고 말투가 험한것 외엔

연세대 물리학과 외모몸매도 훌룡하고. 사랑스러웠던 여친..

나같은 것에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죠 하필 첫사랑일까요

 

후회는 깨진후에 한다고 하죠?

더치페이에 대한 얘기를 여친옆에서 일부러 중얼거리기도하고

드디어 더치페이얘기를 꺼냈는데

여자친구가 심히 화를 내더니 깨졋습니다.

 

머리속에 후회라는게 급히 들더군요

가끔 비싼 옷 메이커를 선물해주기도 하고

자취방에 와서 음식청소도 해주던 여자친구

 

후회가 많이 되네요 ㅠㅠ

 

여자친구가 자신보다 조건이 좋다면 그냥 더치페이 하지마요.

나같은 못난이가 뭘 바랬던건지 원

 

여자친구가 나랑 조건이 동등하다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