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팬으로서, 한 아이돌가수의 팬으로서

은하201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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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콘서트의 이특과 희철.

Shining star 무대를 할때면 항상 눈물을 흘리는 이특과

팬레터를 챙기는 희철.

 

슈퍼주니어가 많은욕을 먹고 많은 잘못을했어도 내가 아직까지 슈퍼주니어의 팬이고 영원히 슈퍼주니어의 팬일수있을거라고 자신하는 이유중 하나는

슈퍼주니어의 미안할정도인 팬사랑인 것 같다.

 

늘 우리에게 엄지를 들어주는가수.

늘 우리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는 가수.

늘 우리를 지켜주겠다고 하던 가수.

늘 상을받으면 엘프를 외쳐주는 가수.

늘 팬레터를 받으면 하나하나 다챙기는가수.

늘 우리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던 가수.

 

 

우리에게 슈퍼주니어는 엘프까지 합친 14명이라고말하는가수.

미니홈피에 SJ&ELF=1 이라는 말을 써주는가수.

평생함께해달라며 눈물흘리는가수.

안티보다 자신이 사랑하는 팬들이 자신들을 떠나는게 더무섭다는 가수.

 

 

그런 슈퍼주니어를 사랑하는 우리, 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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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돌그룹의 팬으로서, 슈퍼주니어의 팬으로서

모든사람들은 우리에게 "슈퍼주니어가 밥먹여주냐"

"그시간에 공부나하고효도나해라" 라고 말한다.

 

초등학교때부터 가정환경이좋지않았지만 내가 살아온이유는

오직슈퍼주니어 하나때문이고 내가 공부를 열심히하는이유도

서울에있는 대학교를들어가서 슈퍼주니어 팬사인회나 공개방송같은걸

다니기위해서이다. 눈물많은 그들이 눈물을 흘리는걸 보면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오려고하고 그들이 아파하는걸 보면 내가대신

아파해주고싶고 영원히 그들을 지켜주고싶다.

물론 실제로 많이 보지못한 그들을 정말 남자로 좋아하는건아니다.

 

나는 슈퍼주니어가 얼른 결혼을 하고싶다고 말할때도 전혀 질투가나지도않고

오히려 좋은 여자를 만나서 결혼했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나같은 사람들을 보면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보나마나

"빠순이", "미친년" 등의 말을 하겠지.

 

정말 미쳤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슈퍼주니어가 없는 나의 생활보다는

차라리 이런 미친생활이 더 낫지않을까하는 생각을 자주한다.

슈퍼주니어의 팬이된지 년수로는 5년이되었다.

어떤일이있어도 난 항상 슈퍼주니어의 팬이었고, 그들이 잘못했을때

그들을 감싸준적도, 위로해준적도없었다.

단지 그들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을때만

그들을 위로해주었을뿐이다. 그들을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은똑같다.

단지 표현방식이 잘못된 팬들이 많을뿐이다(그게 잘했다는건 절대아니다.)

이런 감정을 가지지 못해본사람은 우리보고 항상 미친년이라고 욕하겠지만

나는 그런감정을 가져본적없는 사람들이 더 불쌍할뿐이다.

 

 

 

내가여기에 글을 쓰는이유는.

요즘들어자주보는 아이돌팬에대한 슈퍼주니어팬에대한,

 무차별적인 욕때문이다.

내가 관리하는 블로그에도 개념없는 네티즌들이 무차별적인

욕을 많이하고 가곤한다. 순환시켜말한다면

"이런저런일이있는데도 슈퍼주니어를 믿느냐"

같은 뜻을 담고있는것 같은데 비꼬지않고 대답해주자면

이런저런일이 있기때문에 슈퍼주니어를 믿는것이다.

그리고 나쁜편견을 가지고있는 네티즌과는 달리 팬들은

있는그대로의 그들의 모습을 보기때문에 그들이 얼마나 마음이약하고

착한가를 알 수있는것이다. 비웃으려면 얼마든지 비웃어도된다.

그럴수록 나중에는 말로 여러사람을 죽인 살인자가 되는건 당신들일테니까.

 

그리고 슈퍼주니어가 TV나오는게 재미없다고

그만나오라고 하는 안티들에게 한마디하자면

슈퍼주니어도 4집준비하랴 예능나오려 잘시간도 별로없고

쉬고싶어하는것 같지만 회사에서 가만놔두질 않는데 어쩌란말인가?

그리고 정재미없고 보기싫으면 채널 돌리는걸 추천해주고싶다.

보기싫다고 욕하지말고 그냥 채널을 돌려라.

보기싫은 얼굴 안봐서 좋은데 그 쉬운방법은 마다하고

슈퍼주니어 미니홈피에 악플을 남기고가는지 모르겠다.ㅡㅡ

 

 

 

 

 

 

이걸 다읽어보는 사람은 얼마되지 않을거란거 알고있다.

횡설수설하고 정신없지만, 혹시 읽은사람이있다면 단 한명이라도

그들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외곡해서 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에 글을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