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하시는 조그만 중소기업을 물려받으려고 하고있어요(근데 왜 경영학과를 안갔냐고 하시면 중소기업이다 보니 전문적인 경영보다는 행정실무를 배우고 싶었고 회계하는게 싫어서에요 수리때문에 지금 다니는 학교에 왔기때문에 수학하는게 정말 싫었습니다. 회계는 회계사에게...)
그래서 기업경제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서울에 위치한 그냥 그런 4년제 학교에요 흔히 말하는 명문대는 아닙니다....
대학교수들이 진보적인 분도 계시지만 대체로 보수적인 분들이 많이계시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오늘 수업을 듣다 제대로 쇼크를 먹었습니다...
기업경제를 수강하다보니 한국경제의 문제 한국기업이 나가야 할길 같은게 강의 주제로 직접나오는 경우도 있고 수업중간에 그 얘기로 새는 경우도 있어요
오늘 수업주제는 기업이 살아나가는길 대충이런거 였는데...
기업규제를 풀어야 한다..... 머 이정도는 동의 했어ㅇ
근데 핵심적인것은 노동시장의 유연화....
땅박이랑 딴나라당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우리나라 노동자 임금은 13배가 올랐는데 생산성은 8배 밖에 안올랐다
전태일 언급하시면서 노조가 생기면서 그들의 불만은 해소된지 몰라도 생산성은 악화됐다
그전에는 워낙 하도 임금을 안줘서 저런 통계적결과가 나온거라고 생각하고요...
복수노조 허용이나 노조전임자 임금 지급을 하면 안된다고....
저는 글케 생각안하거든요 임금 13배 이건 그냥 수치상의 문제잖아요
철저히 고용자 입장에서 내 일 안하는 노동자 임금을 자기가 왜줘야한다고 하면서
막 현대차 노조를 말씀하시면서 그러시는거에요 파업 일케 자주 해서 경제, 기업 못하게 하는
노동자 많다고
물론 저희 아버지가 하시는일이 현대차에 하청을 하시고 계셔서 저도 현대차 노조를 좋지않게 보지만(그들은 소수의 귀족노동자..)
아직 어린학생들에게 노조는 무조건 나쁜것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시는 발언을 계속해서 하시는거에요
금호타이어는 봉급을 노동자에게 퍼주다가 망했다
아 또 mbc얘기를 하시더군요.... 혹시 증권계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없냐고 하시더니 방송계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 없냐고 손 들어 보라고 하더군요
그렇더니 증권계 평균 연봉은 얼마인데...... mbc 평균연봉은 1억 2천만원이다...
이것도 작년에 어떤 딴나라당 의원이 얘기했던걸로 기억하는데 통계적으로 부풀려 진게 아닌가요??
지난 10년간 기업규제하고 분배위주의 정책을 쓰면서 기업하기 쉽지않다...(망했다 라는 극단적 표현은 안쓰시더라구요)
아 그리고 비정규직 고용을 역설하면서 비정규직 고용은 당연히 필요한 거다....
2년간 비정규직으로 일하면 정규직 고용은 말도 안되는거다....
저는 기륭전자나 뉴코아 사태처럼 우리 사회의 노동자 착취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막 대학생활을 하는 신입생들에게 그것도 경제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그런 편향적인 발언을 하시는걸 보고 막 반박을 하고싶지만 결국은 하지못했어요....
물론 제가 교수보다 이론적 토대가 부족해서 나섰다가 깨지는건 아니야 하고 겁도 먹었어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말씀하셨던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말을 참 감명깊게 들었는데...
신입생, 대학서 경제수업듣고 실망했습니다..
와웅 멋도 모르고 지껄인 무지한 신입생이 쓴글이 판에 가다니.....
제말에 동감에 주신 분들도 계시지만
저를 지적 해주신 여러 많은 선배님(어찌 됐든 형, 누나들이 대부분이실테니까..)들
감사드립니다... 댓글보며 많이 배우고 있어요....
저도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또 고교수업의 방식에서 벗어나지못한 무지한 저를 깨우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학의 수업을 이해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기초가 세워진것 같아요
아 그리고 회계수업 들으라고 말씀해주신 많은 선배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댓글 보니 회계그거 꼭 필요한거더군요...
앞으로 대학생활 열심히 할터니 많은 격려와 촌철살인의 충고 부탁드립니다...
제가 싸이는 하지않으므로 싸이는 공개 하지않을게요(싸이는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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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듣는 수업은 그냥경제가 아니라 기업과 경제에요
제 전공은 경제는 아니에요 행정학과에 다니고 있는데
아버지가 하시는 조그만 중소기업을 물려받으려고 하고있어요(근데 왜 경영학과를 안갔냐고 하시면 중소기업이다 보니 전문적인 경영보다는 행정실무를 배우고 싶었고 회계하는게 싫어서에요 수리때문에 지금 다니는 학교에 왔기때문에 수학하는게 정말 싫었습니다. 회계는 회계사에게...)
그래서 기업경제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서울에 위치한 그냥 그런 4년제 학교에요 흔히 말하는 명문대는 아닙니다....
대학교수들이 진보적인 분도 계시지만 대체로 보수적인 분들이 많이계시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오늘 수업을 듣다 제대로 쇼크를 먹었습니다...
기업경제를 수강하다보니 한국경제의 문제 한국기업이 나가야 할길 같은게 강의 주제로 직접나오는 경우도 있고 수업중간에 그 얘기로 새는 경우도 있어요
오늘 수업주제는 기업이 살아나가는길 대충이런거 였는데...
기업규제를 풀어야 한다..... 머 이정도는 동의 했어ㅇ
근데 핵심적인것은 노동시장의 유연화....
땅박이랑 딴나라당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우리나라 노동자 임금은 13배가 올랐는데 생산성은 8배 밖에 안올랐다
전태일 언급하시면서 노조가 생기면서 그들의 불만은 해소된지 몰라도 생산성은 악화됐다
그전에는 워낙 하도 임금을 안줘서 저런 통계적결과가 나온거라고 생각하고요...
복수노조 허용이나 노조전임자 임금 지급을 하면 안된다고....
저는 글케 생각안하거든요 임금 13배 이건 그냥 수치상의 문제잖아요
철저히 고용자 입장에서 내 일 안하는 노동자 임금을 자기가 왜줘야한다고 하면서
막 현대차 노조를 말씀하시면서 그러시는거에요 파업 일케 자주 해서 경제, 기업 못하게 하는
노동자 많다고
물론 저희 아버지가 하시는일이 현대차에 하청을 하시고 계셔서 저도 현대차 노조를 좋지않게 보지만(그들은 소수의 귀족노동자..)
아직 어린학생들에게 노조는 무조건 나쁜것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시는 발언을 계속해서 하시는거에요
금호타이어는 봉급을 노동자에게 퍼주다가 망했다
아 또 mbc얘기를 하시더군요.... 혹시 증권계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없냐고 하시더니 방송계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 없냐고 손 들어 보라고 하더군요
그렇더니 증권계 평균 연봉은 얼마인데...... mbc 평균연봉은 1억 2천만원이다...
이것도 작년에 어떤 딴나라당 의원이 얘기했던걸로 기억하는데 통계적으로 부풀려 진게 아닌가요??
지난 10년간 기업규제하고 분배위주의 정책을 쓰면서 기업하기 쉽지않다...(망했다 라는 극단적 표현은 안쓰시더라구요)
아 그리고 비정규직 고용을 역설하면서 비정규직 고용은 당연히 필요한 거다....
2년간 비정규직으로 일하면 정규직 고용은 말도 안되는거다....
저는 기륭전자나 뉴코아 사태처럼 우리 사회의 노동자 착취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막 대학생활을 하는 신입생들에게 그것도 경제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그런 편향적인 발언을 하시는걸 보고 막 반박을 하고싶지만 결국은 하지못했어요....
물론 제가 교수보다 이론적 토대가 부족해서 나섰다가 깨지는건 아니야 하고 겁도 먹었어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말씀하셨던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말을 참 감명깊게 들었는데...
제 자신이 한심하고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의견듣고 싶어요
태클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