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하다.” 이 차를 보는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한다. 그만큼 덩치가 크다. ‘베라크루즈’나 ‘모하비’ 등 동급의 국산차와 견줘도 길이나 폭에서 압도한다. 이런 육중한 외모와 싱글 프레임과 LED 라이트 등 아우디 고유의 전면 디자인이 만나 ‘잘 생긴 로봇’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3.0 TDi 버전의 시승차는 다소 굼뜰 것이란 예상과 달리 민첩하게 움직였다.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막강한 힘을 가졌으면서도 코너링, 제동 등 어느 것 하나 세단에 밀리지 않는다. 디젤차임에도 특유의 진동과 소음을 상당 부분 잡아내 승차감과 정숙성이 뛰어나다. 덩치에 비해 연비도 8.7km/ℓ로 양호하며 7인승인 만큼 공간도 여유롭다. 2·3열 시트를 접으면 어지간한 미니 창고 부럽지 않다. 아우디의 또 다른 DNA라 할 수 있는 ‘적응형 에어서스펜션’은 이 차에서 빛을 발한다. 다이얼만 돌리면 오토, 컴포트, 다이내믹, 오프로드, 리프트 등 다섯가지 모드간 전환이 가능하다. 오프로드 모드 선택 시 2.5cm, 리프트 모드 선택 시 6cm까지 차체가 올라간다. 다만 특대형답게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 이 차를 운전하려면 상대적으로 넓은 주차 시설이 요구된다. 9330만원. /박성훈기자
드림카열전 - 아우디 Q7
드림카 열전 - 아우디 Q7
덩치 커도 민첩하다
“웅장하다.”
이 차를 보는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한다. 그만큼 덩치가 크다. ‘베라크루즈’나 ‘모하비’ 등 동급의 국산차와 견줘도 길이나 폭에서 압도한다. 이런 육중한 외모와 싱글 프레임과 LED 라이트 등 아우디 고유의 전면 디자인이 만나 ‘잘 생긴 로봇’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3.0 TDi 버전의 시승차는 다소 굼뜰 것이란 예상과 달리 민첩하게 움직였다.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막강한 힘을 가졌으면서도 코너링, 제동 등 어느 것 하나 세단에 밀리지 않는다. 디젤차임에도 특유의 진동과 소음을 상당 부분 잡아내 승차감과 정숙성이 뛰어나다.
덩치에 비해 연비도 8.7km/ℓ로 양호하며 7인승인 만큼 공간도 여유롭다. 2·3열 시트를 접으면 어지간한 미니 창고 부럽지 않다.
아우디의 또 다른 DNA라 할 수 있는 ‘적응형 에어서스펜션’은 이 차에서 빛을 발한다. 다이얼만 돌리면 오토, 컴포트, 다이내믹, 오프로드, 리프트 등 다섯가지 모드간 전환이 가능하다. 오프로드 모드 선택 시 2.5cm, 리프트 모드 선택 시 6cm까지 차체가 올라간다.
다만 특대형답게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 이 차를 운전하려면 상대적으로 넓은 주차 시설이 요구된다. 9330만원. /박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