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 - 오츠 슈이치

mia201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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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 - 오츠 슈이치

21세기북스

 

2010.03.14

첫 장을 열다.

 

 

애청해 마지않는 팟캐스트 「耳で立ち読み、新刊ラジオ」에서도 소개 되었었던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 다섯가지.  

한국에서도 번역/출간되어,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한 권.

 

일본에선 심플한 문고본으로 나왔는데,

역시 한국에서는 사진도 잔뜩 넣고, 폰트조절에, 색깔도 좀 넣어주고

가격은 1만 2천원 ㅡ ;_;

(일본어판 문고본으로 3장 남짓인 프롤로그를

  한국어 번역판은 늘리고 늘려, 무려 15장이나 지나야 목차가 나온다는 ...)  

 

개인적으로 책은 사면 살 수록 아깝지 않은,

시공간을 초월한 인류 최고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란건 인정하지만

그런 책을 좀 더 많은 이들이 공유하고, 소유하기 위해서라도

한국의 출판물들은 거품을 빼고 좀 저렴해질 필요가 있다.

 

(하는 김에 책 크기도 좀 통일 해 주시기를 ... ;_;

  책장의 들쑥 날쑥한 책을 보고 있노라면, 결벽증 정정아는 자다가도 책장정리로 두시간은 훌쩍 샌다구욤..)

 

 

 

각설하고,  

 

책 표지에도 잘 나와있듯 1000명의(아마 그 이상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전문의인 저자가

많은 이들의 죽음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그 안에서 느낀 인간의 유약함과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 이들의 후회를 정리해서 엮은 것이 이 한 권이다.

 

칼럼에 연재하던 것을 묶어서 나온 책이라,

양도 많지 않은 것을 240페이지 까지 늘린것이 아무래도 걸리지만,

삶과 죽음으로 고민되는 순간에 잠시 모든걸 내려놓고 냉정하게, 그리고 순수하게 받아들이면

생각이 정리될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벚꽃은 떠나가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후회는 없을까?'

'어떻게 아무 미련 없이 떠날 수 있을까?'

 

인간은 어떠한가?

자연은 변함없는 진실을 우리에게 속삭인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언젠가 사라지기 마련이지만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살아내려는 생명은 후회하지 않는다'

- 본문 중에서

 

 

저자가 소개하는 후회거리는 우리가 지금 당장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다.

이 거창하지 않은 사소한 실천들이 마지막 순간, 마음의 짐이 되어 가슴을 후벼판다면

이보다 더 안타까운 일도 없을 것이다.

- 옮긴이의 말

 

 

'건강할 때, 내일 죽을 것 처럼 열심히 살아라!'

- 본문 중에서

 

 

 

 

 

 

 

얼마 전 입적하진 법정스님께서는

생전에 결벽증이 있어서

어딘가로 여행을 떠날 때 다시는 당신이 그 자리에 돌아오지 않을 것을 대비해서

집안을 깨끗이 정리 정돈 한 뒤에 집을 나섰다고 한다.

 

죽음. 지금의 나에게는 안올 것 같지만,

사실은 언제 누구에게 다가와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 죽음이다.

 

삶은 잘 산사람이, 죽어도 잘 죽을 수 있는거다.

 

 

 

 

 

+ 죽기 전에 할 후회를 줄여나가기

    그리고 죽기 전에 남은 후회를 흘려보낼 수 있는 넓은 마음 갖기

 

정정, to do list *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 - 오츠 슈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