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면접보고 왔는데 참 깐깐한 곳이네요

흠;2010.03.18
조회1,908

알바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근데 무슨 대기업 면접 보는줄 알았네요 ㅋㅋ

알바비가 쌘것도 아니였고 (최저임금도 안되요)

그렇다고 큰 회사도 아닌데 참 깐깐하신것 같았어요 사장님이 ㅋ

 

이력서는 거의 안보시고 대부분 직접 물어보시더라구요

경력이 어떻게 되냐? 거긴 왜 그만두게 되었냐?

가족사항이 어떻게 되냐? 혈액형이 무엇이냐?

자기PR좀 해봐라. 우리회사에 대해 알고있는게 무엇이냐? 등등..

평범한 질문들이지만 저 질문에 대답을 하면

그 대답을 가지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자꾸 물어보시더라구요..

 

지금까지 면접본곳중에서 제일 피곤했던것 같네요;

뭐 신중하게 사람 뽑고 싶으신건 이해 하겠는데 참나;

암튼 그래도 나름 싫은티 내지 않고 자신있게 대답하고

이번주 내로 연락주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근데 저녁 10시가 넘어서 전화가 오더니 내일부터 바로 출근하라고 하는거예요

바로 일하면 좋긴 하지만 저녁 10시가 넘은 시간에 전화해서 내일 바로 출근하라니

시간이 좀 필요할것 같아서 다음주부터 출근하면 안되겠냐고 했는데

무슨일이 있는거냐고 무슨 약속있냐고 계속 꼬치꼬치 묻는거예요 -_ -

결국엔 하루만 시간 달라고 해서 내일모레 부터 출근하기로 했는데

사장님 성격이 참 깐깐하고 뭐가 그렇게 궁금하신지..

솔직히 사장님이긴 하지만 제 사생활 이것저것 다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그런걸 물어보시고 그러는거예요

 

좀 기분이 나쁜데 이런거 자꾸 물어보시면 어떻게 대처해야 되나요?

그냥 사실대로 다 대답을 해야 하는지 참.. 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