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유쾌한 이야기

과일안주2010.03.18
조회451

 

안녕하세요~ 톡커여러분들 ^^

 

살면서 유쾌한 이야기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작년 겨울에 일어난 해프닝이며, 편의상 반말로 적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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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호프집에 갔었더랬지..

거기 일일카페식으로 심장병아이들 후원하는곳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른곳 보다 조금 더 비싸더군..

그래서 맥주랑 기본안주만 먹으면서 얘기하던도중, 옆테이블 손님이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과일안주가 있으면 오렌지 1~2개 먹고 그냥 나가는거야

오.....!! 친구들과 의기투합끝에 가위바위보를 한후 진사람이 가져오기로 했고

결국 운좋은 나는 걸렸지.. ㅋㅋ

난 쿨하니까!! 과감하게 다가갔어~~ 과일접시를 드는순간....

뒤에서 뭐놓고갔다며 다시 돌아오는 그들이 보였고 난 그대로 웨이터식으로

손바닥에 접시를 올리고 주방으로 다가갔지... 알바생인냥..

뒤에서는 친구들 웃고 난리났고..

근데 생각해보니까 억울한거야 쪽팔림까지 당했는데 과일안주를 못먹는건

말이 안된다. 용납이 안된다. 해서 어떻게든 난 과일안주를 먹어야만 했어

주방쪽으로 다가가자..

알바들이 벙찐표정으로... 뭐하세요  손님 -_-'

나 : 아예.... 화장실가는데 친구들이 다 먹을까봐요....

하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해놓고

손에는 과일접시를 받치고 있는채로.... 화장실로 들어갔어..

 

문을 잠근후.. 난 과일을 씹기 시작했어..

화장실에서 접시들고 다시 나올 용기가 없었거든..

 

 

그뒤로..

 

내 별명은 과일안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