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예절의 좋은예 나쁜예

어ㅓㅓㅓ2010.03.19
조회669

전 부산에 살고있는 금융회사직원입니다(비록 인턴이지 만요ㅡ)

경기도쪽에서 혼자 살며 학교를 다니다가 저와 16살차이가 나는 남동생 승준이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회사를 부산지점에서 다니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가기 전까지만해도 사상구에 살았는데 가족들이 말도 없이 금정구로 이사를 갔더라구요(제인생이 이렇습니다)  새로 이사한 곳은 지어진지 10년이 조금 넘은 20층짜리 검소한 아파트 입니다.  저희집은 19층 이구요. 아랫집, 윗집, 양 옆집이 몇년 넘게 비어 있었지만 일년전 4집이 거의 1주 간격으로 채워졌습니다. 소개를 하자면

아랫집은 40대 초반정도의 아주머니 아저씨와 중학생정도의 여자아이와 초등학생남자아이가 살구요 윗집에는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부부와7살정도??의 남자아이,여자아이가, 오른쪽 옆에는 이제 막 결혼한듯 한 신혼부부, 왼쪽 옆에도 결혼한지 몇년 안되보이는 젊은 부부가 살 고 있습니다.   양 옆집 두 쌍의 부부는 정말 정말 천사입니다. 그리고 매우 재미있는 친구들이더군요. (양 옆 부부를 이하 부1,부2로 하겠습니다) 부1은 윗집과 아랫집에(저의 기준으로) 떡을 돌리려고 인사갔다가 기분상한이야기를 뾰루퉁해서 이야기 하는데 정말 짱구네의 옆집 신혼부부 같더라구요. 부2는 저희 부모님과 초싸이언적인 속도로 친해지더니 몇 일만에 저의 둘째동생(중학생입니다) 승지에게 선물까지 주더군요. 하지만 문제는 아래.윗집 사람들입니다. 어찌나 몰상식한 사람들인지 생각만 해도 화가 나네요.

먼저 아래층가족은 정말 4가지가 매우 부족합니다. 부모님은 7시에 칼출근을 하셔셔 저녁9시 즈음에 오시고 저는 인턴이라 이래저래 바빠 불규칙적인 출퇴근을 하고 있구요 승준이가 원래 다리가 조금 불편해서 집에서는 거의 항상 앉아만 있고 혼자선 잘 걷지도 못하고 복지센터에서 학교 마치고 대부분을 보내구요 승지는 놀러다니느라 밤8시가 넘어서 오기때문에 저희 집은 저녁8시까지는 거의 비워져 있습니다.

 사건의 발달은 제가 부산으로 내려오고 1달정도 지났을떄 입니다(작년3월 입니다)

그 날은 토요일 저녁8시조금 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더니 재수없게 생긴 뚱뚱한 아주머니가 들이닥치시더니 승준이에게 그만 뛰어다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어머니보고 미친x,썩을x 등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으시더라구요 지네딸 공부한다고.  승지말론(언니가 보아도 발랑까졌습니다)아래층 여자아이는 학교에서 알아주는 왕따??라더군요. 공부도 못하고 친구도 없고 성격도 더럽고 못생긴 그런애요. 아버지께서 화가 나셨는지 아주머니를 되게 머라하시더라구요(욕은 안했구요)

 더 문제는 그날 이후로 승준이가 학교에가기를 싫어하는 거예요, 심하게 발작까지 할정도로 두려워하구요. 선생님꼐 상담을해보니 아랫집 남자아이가 승준이를 매우 괴롭힌다는 겁니다. 친구들까지 동원해서요.  학교폭력으로 신고를 했지만 경찰이나 교육청쪽에서는 해결중이라는 말만 하구요.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칠때마다 정말 심하게 야립니다. 그 중딩여자애...... 캐안습입니다.  한번은 승지에게서 담배냄새가 나길래 중딩들 하교시간에 맞춰 차를 끌고 데리러 갔는데(쏘울로 뽑았습니다 아이조아라)승지의 허벅지반정도 오는 치마가 무릎까지 내려오는 것입니다. 저는 이애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구나하는 마음으로 칭찬해줬드만 아래층여자애가 자신이 치마 두개라는 걸 꼰질러서 뱃겼다는 군요. 물증은 없지만(참고로 승지와 그 여자앤 같은 중입니다)자꾸 자기 교과서나 책에 욕이 적혀있다고 하는 겁니다(제가 직접 보았습니다)

 위층은 소음이 정말 심각합니다. 물론 화장신 물내리는 소리와 세탁기소리 걸어다니는 소리 수리하는 소리는  이해할수있습니다. 물을 내리지 않고 세탁를 안돌리고 살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아이들을 우사인볼트로 키우시려는 건지 두두두두두두두두하는 소리가 킹왕짱입니다. 또 이틀에 한번꼴로 절구 두드리는 소리도 나고 나무쓰러지는 소리가 납니다. 요새 아이들 창의력을 키워준다고 낙서하는 것도 부추긴다는데 이집은 책장을 넘어뜨리는 걸 창의력확장수업으로 시키는 걸까요??? 한번은 유리깨지는 소리가 3번 연타로 들리더라구요. 위이이이이이잉하는 소리도 들리구요 코끼리가 떼로 걸어다니는 소리 티라노사우르스가 뛰는 소리를 직접 들었습니다. tv소리도 들립니다. 스폰지밥,케로로목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립니다. 요즘 듣는게 무슨 발달에 좋다는데 저희 가족을 위해 두뇌개발이라도 시켜주려는 것일까요. 만화 캐릭터의 대사를 외우고 목소리를 알아맞추는 경지에 이르르게되었습니다. 오죽하면 준이가 "누나 우리 윗집에는 애버랜드랑 롯데월드가 있나봐. 우리 다음에 놀러가자"라고 하겠습니까!!

 요즘은 저희가족과 두 신혼부부가 일주일에 한두번 꼴로 모여 어떻게 할지 대책마련중입니다. 부2의 새댁은 임신7개월정도인데 정말 살이 쏙바졌더라구요.

부탁합니다 소송방법이나 복수하는 방법쫌 부탁드려요

(참고로 정말 저희 집은 오전8시부터 오후 8시까진 사람이 한명도 없고 그 외의 시간에는 안뜁니다. 또 저희집은 tv가 없고 컴퓨터도 헤드셋 끼고 합니다) 또 다들 밤10시가 넘으면 취침을 합니다